2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는 배우 서현철, 고창석, 류수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신동엽, 정호철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동엽이 “박하선과 의견이 잘 맞는 편이냐”고 묻자 류수영은 “사실 잘 맞는다”며 “아내가 제가 정리를 잘 못하면 구박하기도 하지만 먹는 게 잘 맞아서 산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각해 보면 먹는 건 잘 맞는데 제가 맞추는 부분도 크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현철이 “잘 맞는 게 아니라 잘 맞춘 거 아니냐”고 농담하자 류수영은 “괜히 말했다. 이걸 볼 텐데”라며 당황한 뒤 “아니다. 잘 맞는다”고 급히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저는 늘 요리를 하다 보니 딱히 먹고 싶은 게 없는데 아내는 먹고 싶은 음식이 분명하다. 함께 먹으러 가는 것도 재미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류수영은 술자리 이후 박하선에게 혼났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집에 들어간다고 해놓고 편의점에서 소시지와 음료를 먹고 있다가 30분 정도 늦게 들어갔다”며 “아내가 답답해서 왜 안 오냐고 혼냈다”고 회상했다.
이어 “방에 들어가 혼자 음악을 듣는데 눈물이 나더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그러면서도 “음악이 슬퍼서 운 것”이라고 해명했고, 이를 들은 신동엽은 “집에 들어오면서 그러고 있으면 보기 싫을 것 같다”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