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보령]'축구 영웅' 박지성이 심은 미래…2026 보령 JS컵, 세계 꿈나무들의 축제 막 올랐다
이건 기자
등록2026.07.23 08:36
세계 축구를 꿈꾸는 유소년 선수들의 축제가 충남 보령에서 막을 올렸다.
'2026 보령 박지성(JS)컵 U-12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가 22일 보령 박지성 축구트레이닝센터에서 개막했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외 40개 팀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선수들은 사흘 동안 국경을 넘어 기량을 겨루며 국제 무대 경험을 쌓는다.
JS컵은 박지성 JS파운데이션이 개최하는 대표적인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다. 단순한 경기 결과보다 국제 교류와 선수 성장에 초점을 맞춘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은 개회식에서 "이번 대회는 단순히 승패를 겨루는 경쟁의 장이 아니다"며 "선수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며 더 큰 선수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JS파운데이션은 앞으로도 유소년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엄승용 보령시장도 참가 선수단을 환영하며 유소년 축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엄 시장은 "강한 축구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이번 대회가 승패를 넘어 도전과 협력,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보령시도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축구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대회는 최근 문을 연 보령 박지성 축구트레이닝센터 에어돔을 활용해 날씨와 관계없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해졌다. 보령시는 JS파운데이션과 함께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를 꾸준히 개최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해외 각국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해 다양한 축구 문화를 경험하고 실력을 겨루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 펼쳐진다. 미래 한국 축구를 이끌 꿈나무들은 보령에서 세계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