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센터' 샤킬 오닐이 최근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게츠)를 넘어설 거"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프로농구(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는 28일(한국시간) "NBA 전설 오닐이 다가오는 시즌 필라델피아의 엠비드에 대해 대담한 주장을 제기했다"고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더 스티븐 A 스미스 쇼'에 출연한 오닐은 "지금 당장 예언하겠다. 엠비드는 올해 건강할 것이고, 리그를 지배할 거"라며 "그는 최고의 빅맨이 돼 조커(요키치)를 넘어설 것이다"라고 발언했다.
오닐이 이같은 발언을 하게 된 건 최근 자유계약선수(FA) 이적으로 합류한 르브론 제임스의 영향이 크다. NBA 24번째 시즌을 앞둔 제임스는 통산 5번째 우승 반지를 위해 필라델피아에 합류했다. 직전 시즌 LA 레이커스서 연봉 5300만 달러(약 억원)를 받았던 그는 필라델피아와 2년 800만 달러(약 117억원)라는 염가 계약을 맺었다. 이미 제일런 브라운(전 보스턴 셀틱스)를 트레이드 영입해 전력을 강화한 필라델피아였는데, 여기에 제임스라는 NBA 전설이 합류하며 막강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필라델피아의 차기 시즌 베스트5는 제임스-타이리스 맥시-V.J.엣지컴-브라운-엠비드다.
같은 날 켄드릭 퍼킨스 역시 ESPN을 통해 엠비드가 제임스와 함께 최고의 모습을 보일 거로 내다봤다.
한편 엠비드를 둘러싼 의문부호는 '부상'이다. 엠비드는 거듭된 부상으로 지난 3시즌 중 96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필라델피아는 엠비드 데뷔 후 8차례 플레이오프(PO)에 올랐지만, 이 중 6차례나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좌절한 바 있다. 이 기간 파이널은 물론 콘퍼런스 결승 무대를 밟은 적도 없다.
클러치 포인트는 "엠비드는 분명 재능 있는 선수지만, 그의 건강은 언제나 우려 사항이었다"면서 "과연 그가 제임스와 함께 꾸준히 코트를 지킬 수 있을지가 관심사"라고 진단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