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프로야구 라쿠텐 몽키스에 입단한 쿄야마 마사야. 사진=라쿠텐 SNS 캡처 롯데 자이언츠에서 방출된 아시아쿼터 선수 쿄야마 마사야(28)가 대만리그에 도전한다.
대만프로야구(CPBL) 라쿠텐 몽키스는 4일 쿄야마를 육성 외구인 선수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쿄야마는 KBO리그 퓨처스팀 격에 해당하는 2군에서 선발 투수로 기회를 얻을 예정이다. 쿄야마는 "일본과 한국에서 배운 경험을 살려 팀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쿄야마는 일본프로야구(NPB)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2016년)에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 입단했다. 통산 84경기에 등판해 14승을 거뒀다.
쿄야마는 KBO리그에 아시아쿼터가 처음 도입된 올 시즌을 앞두고 롯데와 계약했다. 포심 패스트볼(직구) 구위가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필승조, 선발 대체 자원으로 기대받았다.
하지만 쿄야마는 KBO리그 1군에서 등판한 1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59를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0.318 이닝당 출루허용은 무려 2.16이었다.
결국 쿄야마는 지난 6월 롯데와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후 새 소속팀을 물색했고, 점점 정상 중인 CPBL에 입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