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uneyasu Miyamoto, former Japan national player and team captain, and current Japan Football Association (JFA) president, takes part in an interview with AFP at the group's headquarters in central Tokyo on October 21, 2024. Japan wants to host the Women's World Cup in 2031 to ignite the domestic game and cut the gap on Europe and North America, the country's football chief told AFP. (Photo by Richard A. Brooks / AFP) / TO GO WITH: fbl-JPN, INTERVIEW by Andrew MCKIRDY
일본축구협회(JFA)가 대한축구협회(KFA)의 과거 외국인 심판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일본 도쿄스포츠와 닛칸스포츠 등은 12일 미야모토 쓰네야스 JFA 회장이 도쿄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관련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미야모토 회장은 KFA로부터 일본인 심판들이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조사 내용에 대해서는 추가로 언급하지 않았다.
현지 매체들은 JFA가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일본인 심판 4명을 대상으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으며, 확인을 거쳐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최근 KFA가 2011년부터 2012년 사이 한국에서 열린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예선과 2012 런던 올림픽 아시아 예선 등을 위해 방한한 외국인 심판들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당시 접대 대상에는 일본인 심판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언론들은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만큼 의혹과 관련해 거론되는 심판들의 실명 보도에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해당 사안은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감사를 통해 파악됐지만 당시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고,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특히 접대를 받은 것으로 지목된 외국인 심판 가운데 일본인이 4명이며 일부는 현재도 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JFA도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
미야모토 회장은 최근 논란이 된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의 월드컵 등 FIFA 주관대회 상업권 관련 구상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일본축구협회는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산하 협회로서 입장을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AFC는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등과 함께 FIFA의 관련 구상에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