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은 28일 자신의 X(구 트위터)에 정원영의 ‘In YP(양평에서)’ 노래를 공유하며 “이젠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인물이 됐다”는 글을 썼다.
이어 “이참에 이름을 ‘고즈넉’으로 개명하고 집에서 개똥이나 치우고 자전거 타고 장 보러 다니고 조용한 곳에서 달리기하며 유유자적 살까 싶다. 이미 그러고는 있지만”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고영욱은 27일 틱톡 계정을 개설하고 일상 영상을 공유했으나, 하루 만에 틱톡 측에 의해 계정을 삭제당했다.
틱톡코리아 측은 그 이유에 대해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에 따라 계정 소유자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확인될 경우, 해당 계정뿐 아니라 해당 사용자가 보유한 다른 계정도 영구 정지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 역시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에 기반했다”고 설명했다.
고영욱의 SNS 계정이 폐쇄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고영욱은 앞서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으로 대중과 소통을 시도했지만, 연이은 신고와 강력범죄자 이용 불가 규정에 따라 모두 폐쇄됐다. 현재는 X를 통해 과거 함께 활동했던 이들을 향한 저격글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한편 지난 1994년 룰라로 데뷔한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한 혐의로 2013년 1월 구속기소 됐다. 해당 사건으로 고영욱은 징역 2년 6개월, 전자발찌 3년, 신상정보 공개 5년 형을 받았으며 2015년 7월 만기 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