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3연승을 거뒀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2)가 기세를 바꾸는 홈런을 때려냈다. Los Angeles Dodgers' Shohei Ohtani, left, heads to first for a two-run home run as Kansas City Royals starting pitcher Daniel Lynch IV, right, watches along with catcher Salvador Perez during the third inning of a baseball game Wednesday, Aug. 12, 2026, in Los Angeles. (AP Photo/Mark J. Terrill)/2026-08-13 12:47:30/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3연승을 거뒀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2)가 기세를 바꾸는 홈런을 때려냈다.
오타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다저스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다저스는 지난 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부터 7연패를 당했지만, 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연패를 끊고, 이후 4경기에서 3승 1패를 거두며 시즌 73승(48패)째를 쌓았다. 오타니는 시즌 타율을 종전 0.290에서 0.292로 끌어올렸다.
다저스는 선발 투수 에릭 라우어가 2회 초 조쉬 로하스에게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올 시즌 부진한 무키 베츠가 2회 말 다니엘 린치를 상대로 동점포를 쏘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라우어는 바로 이어진 3회 초, 살바도르 페레즈에게 다시 적시타를 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3회 말 미겔 로하스가 2루타를 치며 만든 기회에서 오타니가 린치의 초구 싱커를 밀어 쳐 우중간 담장을 넘겨 다시 3-2로 역전했다. 오타니는 지난 6일 시카고 컵스전에 이허 6경기 만에 아치를 그리며 시즌 27호를 마크했다.
다저스는 5회 말 선두 타자 헌터 페두시아가 메이슨 블랙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치며 4-2로 앞섰다. 라우어는 추가 실점 없이 7회 1사까지 막았고, 이어 마운드에 오른 랜던 낵은 2와 3분의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리드를 지켜냈다.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라우어는 올 시즌 7승째를 거뒀다. 오타니는 홈런으로 시즌 74타점, 77득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