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배우 황정민, 코미디언 이진호,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세의 (사진=IS포토 및 연합뉴스) 배우 황정민과 사생활을 둘러싼 공방을 벌이고 있는 A씨부터 불법 도박·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코미디언 이진호, 배우 김수현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기소된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세의까지 같은 날 나란히 법정 절차를 밟는다.
1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42단독 이성진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 30분 A씨가 황정민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조정기일을 진행한다. 황정민은 이날 조정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황정민 측으로 인해 정신적·사회적 피해와 창작 활동상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지난 2월 2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6월 조정 절차에 회부됐다. 이와 별개로 A씨는 황정민을 스토킹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코미디언 이진호도 이날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1단독에서 불법 도박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 첫 공판을 받는다. 이진호는 직접 법정에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호는 지난해 9월 만취 상태로 인천에서 경기 양평까지 약 100㎞를 운전한 혐의 등으로 지난 5월 불구속 기소됐다. 이와 별개로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 등에서 수억원을 들여 여러 차례 도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세의의 첫 공판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은 이날 김세의의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 첫 공판을 진행한다.
김세의는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임의로 편집한 카카오톡 대화 내역과 인공지능(AI)으로 조작한 녹음파일 등을 공개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앞서 김세의는 지난 13일 먹방 유튜버 쯔양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스토킹·협박 등 혐의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해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