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케이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영케이 솔로 투어 <영기스트>’를 개최했다. 2023년 9월 첫 솔로 콘서트 이후 약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공연은 3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온·오프라인 생중계가 동시에 진행됐다.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로 무대 규모를 한층 확장한 영케이는 풍성한 밴드 라이브와 다채로운 연출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7월 발매한 솔로 정규 앨범 수록곡 ‘마리오네트’와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끝까지 안아 줄게’, 최신작 수록곡 ‘드라이빈 인투 헬’로 포문을 연 그는 “가장 강영현다운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연출하고자 했다”고 소개했다.
토론토의 추억을 담은 ‘영 스트릿’, 라디오 부스 세트 연출이 돋보인 ‘마이크로폰’에 이어, ‘안개꽃’, ‘왓 이즈..’, ‘이것밖에는 없다’ 등 감성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이어 저작권 등록 100번째 곡인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의 ‘땡스 투’와 드라마 ‘멋진 신세계’ 주제가 ‘다시 돌아온 계절’까지 선사하며 넘치는 감동을 안겼다.
이후 이동 장치에 올라 ‘왓에버’, ‘사랑은 얼어 죽을’, ‘스트레인지’, ‘스파이크’를 열창하며 객석의 에너지를 끌어올린 그는 정규 2집 타이틀곡 ‘셧 더 도어’와 ‘헤이 허니’, ‘렛 잇 비 서머’ 등으로 공연장을 환호로 가득 채웠다.
공연을 마친 영케이는 “이번 활동에 온 마음을 다 쏟은 것 같다. 무대에 서고 앨범을 낼 수 있는 건 팬들 덕분”이라며 “최대한 오래 무대에서 노래하고 싶다. 더 단단해지고 발전할 테니 같이 걸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굿바이, 러브’를 마지막 곡으로 선물하며 인천 공연을 성료했다.
인천에서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영케이는 오는 10월 10일 방콕을 시작으로 타이베이, 홍콩, 싱가포르,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등 해외 6개 도시를 순회하며 글로벌 솔로 투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