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마무리 투수 디아즈. AFP=연합뉴스 LA 다저스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32)가 다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앞서 "디아즈가 목 염증으로 IL에 올랐다"고 밝혔다.
올해 4월 오른 팔꿈치 수술을 받고 지난달 30일 IL에서 복귀한 디아즈는 3주 만에 다시 빅리그에서 사라졌다.
로버츠 감독은 "디아즈가 (목에) 이상함을 느낀 거 같다. 내일 LA에 있는 병원에서 검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 중 한 명인 디아즈는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3년 6900만달러(975억원)에 계약했다. 그러나 다저스 이적 후 16경기에서 2승 2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11.85로 부진하다. 팔꿈치 수술로 석 달 넘게 자리를 비웠고, 복귀 후에는 불안함의 연속이다. 다저스의 최근 연패 기간에도 디아즈의 부진이 한몫했다. 전날 콜로라도전에는 11-2로 앞선 상황에서 등판해 3점을 내줬다. 부상 복귀 후 9차례 등판에서 무실점 경기는 두 차례에 불과하다.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지난 14일(한국시간) 밀워키전 4-4 동점에서 마무리 디아즈를 마운드에서 강판시키고 있다. 다저스는 디아즈가 블론 세이브를 범한 이 경기에서 4-5로 패했다. AFP=연합뉴스 로버츠 감독은 "예전만큼 강력한 구위를 선보이지 못한 이유일 수도 있다"라며 "목은 온몸과 팔과 연관되어 있다. 부진의 원인일 수 있는 점을 찾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디아즈의 전열 이탈이 길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