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발롱도르' 스페인 출신 미드필더 로드리(30)가 마침내 바르셀로나(스페인)에 입성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19일(한국시간) 미드필더 로드리와 2030년까지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로드리는 지난 7년 동안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서 핵심 중원으로 활약한 선수다. 2024년엔 축구 선수 최고 영예로 꼽히는 발롱도르를 품으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같은 해 심각한 무릎 부상을 입은 뒤 경기력 유지에 애를 먹었지만, 지난달 끝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서 스페인 대표팀의 주장으로 활약하며 우승까지 이끈 뒤 골든볼을 수상했다. 맨시티와 계약을 1년 남겨둔 그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30세인 로드리를 영입하기 위해 6500만 파운드(약 1240억원)를 투자했다.
로드리는 바르셀로나 입단 뒤 "내 커리어의 이 새로운 단계에 대해 매우 기쁘고 설렌다"며 "이것은 새로운 도전이며,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고 그 설렘을 다시 느낄 수 있는 기회"라고 기뻐했다. 이어 "내 성격과 정말 잘 맞는 엄청난 야망을 가진 구단에 왔기 때문에, 이번 시즌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돕기 위해 노력할 거"라고 다짐했다.
로드리는 맨시티 시절 각종 우승 트로피와 최우수선수(MVP)를 싹쓸이한 거로도 유명하다. 맨시티에서 공식전 298경기 출전한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회 우승,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2회 우승,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리그컵) 3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등 12개의 주요 메이저 트로피를 품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