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조부의 친일 행적 논란에 휩싸인 배우 하영이 SNS 팔로워가 일주일여 만에 20만명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오전 오후 1시 기준 SNS 팔로워는 124만 8000명을 기록 중이다. 불과 일주일 전 100만 명을 넘어선 이후 며칠 사이 20만 명 넘는 계정이 하영을 팔로우했다.
팔로워 증가의 배경은 단정하기 어려우나 논란 후 대중의 관심이 쏠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또한 하영이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을 향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넷플릭스 투둠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런 엿 같은 사랑’은 공개 2주차에 750만 시청수(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8월 셋째주(8월 10일~16일) 글로벌 톱10 TV쇼(비영어)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하영은 ‘이런 엿같은 사랑’ 홍보 차 출연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4대째 의사 가문이라는 집안 내력을 공개한 뒤 증조부의 친일 행적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하영은 지난 12일 SNS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이번 일을 계기로 관련 자료를 직접 찾아보는 과정에서 증조부의 친일적 행적을 알게 되었다. 일제 강점기라는 뼈아픈 시간을 지낸 우리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가족사를 가볍게 언급했던 것을 반성한다”며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