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두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과거 강호동이 MC를 맡았던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을 언급했다. ‘강심장’은 한 회에 다수의 연예인이 출연해 각자의 에피소드와 입담으로 경쟁하는 방식의 토크쇼로, 방송 분량을 확보해야 하는 신인들에게는 만만치 않은 예능으로 꼽혔다.
문세윤 역시 당시 예능 출연에 적지 않은 부담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는 “예능만 하면 너무 상처를 받아서 관두려고 했었다”며 “특히 ‘강심장’, ‘스타 골든벨’ 등 연예인들이 15~20명 나와서 서로 물고 뜯는 ‘떼샷 예능’이 내게 가장 상처를 줬다”고 말했다.
실제 ‘강심장’에 출연했을 때는 긴장한 나머지 온몸이 땀으로 젖었다고. 문세윤은 “그때 투애니원이 있었다. 안 쫄았다고 생각하면서 앉아 있었는데 땀 범벅이 되더라”며 “사람들이 나를 거의 환자 취급하듯이 ‘괜찮냐’고 물어봤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게 더 긴장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넉살이 “‘강심장’ 이후 쉰 것 아니냐”고 묻자 문세윤은 “맞다. 군대 갔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