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JTBC가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에 맞춰 매각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 이 가운데 방송 프로그램 편성과 제작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8일 JTBC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방송 편성과 제작은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편성 예정된 작품들도 정상적으로 방영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회생법원 2부(재판장 정준영)는 이날 JTBC의 자울규조조정(ARS) 절차를 종료하고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JTBC 또한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에 맞춰 경영정상화를 위한 매각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이에 따라 현재 방영 중인 프로그램과 방영 예정 라인업의 향방에 이목이 쏠렸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예능으로는 ‘아는 형님’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이혼숙려캠프’ ‘연애전쟁’ ‘톡파원 25시’ 등이 있다.
또한 드라마는 ‘아파트’ 방영 이후 현재 잠시 편성이 비워져있으나, 오는 10월 안효섭, 홍화연 주연 ‘파이널 테이블’ 안보현, 이성민, 수현 등이 출여나는 ‘신의 구슬’이 방영 예정이다.
이후 내년 라인업으로 김희애, 노상현 ‘골드 디거’와 전지현, 지창욱 주연 ‘인간X구미호’도 공개된 상태다. 이에 대해 JTBC는 매각 절차 돌입 상태에서도 정상 방송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진=JTBC JTBC는 자금 유동성 위기를 맞아 지난 6월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 그 첫 단계로 채권단 협의를 위한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거쳤다. 이에 따라 법원은 JTBC의 회생절차 개시 여부에 대한 결정을 보류했다.
그러나 JTBC와 채권단 측이 구조조정이나 자금 지원 방안 등에 대해 협의를 하지 못하면서 ART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JTBC는 “여러 차례 협의 결과, 채권자 권익 보호 측면에서도 회생절차 개시가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ARS 추가 연장 신청을 하지 않았고, 회생절차 개시가 결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법정 회생절차에 최대한 성실히 임하겠다”며 “아울러 경영진과 임직원 모두 조속한 매각을 통해 경영을 정상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