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반딧불이’는 1974년, 연좌제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은 형사 준경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 만섭으로부터 “큰 실적을 거둘 사건이 있다”는 말을 듣고 화용면을 찾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군사 정권 산하였던 1974년과 한국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여름을 오가며, 24년 동안 묻혀 있던 화용마을의 사건과 그 진실을 좇는다.
앞서 배우 박해일, 박서준, 최대훈이 주요 배역으로 합류한 가운데 이성욱까지 출연을 확정하며 배우진에 힘을 보탠다.
이성욱은 영화 ‘말모이’, ‘늑대사냥’, ‘노량: 죽음의 바다’를 비롯해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 JTBC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나는 반딧불이’는 영화 ‘왕의 남자’, ‘동주’, ‘박열’, ‘자산어보’ 등을 연출한 이준익 감독이 2021년 ‘자산어보’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 영화다. 제작은 미고웍스와 기린영화사가 맡으며 오는 27일 촬영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