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예능 프로그램 ‘황신혜의 같이삽시다’ 방송 캡처
가수 겸 배우 이상우가 고(故) 최진실과 함께한 광고를 계기로 연기를 시작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황신혜의 같이삽시다’(이하 ‘같이삽시다’)에서는 이상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가수에서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히게 된 과정을 돌아봤다.
이날 이상우는 자신의 연기 시작점으로 최진실과 함께 촬영했던 시계 광고를 꼽았다. 당시 광고에서 최진실을 짝사랑하는 역할을 맡으며 처음 연기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광고의 반응도 뜨거웠다. 이상우는 “광고 이후 해당 제품의 매출이 15% 상승했다며 당시로서는 엄청난 성과였다”고 회상했다.
이를 계기로 이상우에게 본격적인 연기 기회가 찾아왔다. 이진석 감독으로부터 캐스팅 제안을 받은 것. 당시만 해도 가수가 연기에 도전하는 것이 흔하지 않아 ‘외도’라고 표현되던 시절이었다고 떠올렸다.
이상우는 이후 단막극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이어 섭외를 받으며 배우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촬영 현장에서 배우들과 함께 움직이고 밥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는 과정이 즐거웠다”고 회상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