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메르센은 14일 “최근 태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자신만의 감정과 서사를 직접 음악으로 완성하는 태비의 창작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태비의 음악적 색을 지키면서 더 많은 대중과 만날 수 있도록 음원 제작과 매니지먼트, 콘텐츠 전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태비는 2019년 첫 EP ‘블루: 댓츠 미 비’로 데뷔한 래퍼이자 싱어송라이터, 프로듀서다. 힙합과 R&B, 인디 팝의 경계를 유연하게 넘나들며 사랑과 이별, 불안과 성장 등 동시대 청춘의 감정을 솔직한 가사와 감각적인 멜로디로 섬세하게 그려왔다.
대표곡 ‘파란색’은 태비의 음악성과 꾸준한 생명력을 보여주는 곡이다. 2019년 발표된 이 곡은 세븐틴 정한, 박지훈, 오마이걸 미미 등 K팝 아티스트들의 샤라웃을 받으며 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파란색’은 이 같은 입소문을 넘어 현재까지도 꾸준히 사랑받으며 태비의 대표곡으로 자리 잡았다.
태비는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며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창작자로, 다수의 싱글과 EP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떨어지는 별들 사이에도’, ‘아무것도 없이 너를 만나’, ‘너를 다시 찾겠다며’, ‘예쁘다고’ 등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포착한 작업으로 음악적 서사를 확장했다. 스키니 브라운, 제이씨 유카, 크루셜스타, 엘로, 노윤하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폭넓은 음악적 소화력도 보여줬다. 지난 7월에는 딩고뮤직의 음원 큐레이션 프로젝트 ‘딩고 팔레트’ 네 번째 주자로 선정되며 활동 반경을 넓혔다.
더메르센을 이끄는 황규완 대표는 2000년 월드뮤직에서 컨츄리꼬꼬를 담당하며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팬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 등을 거쳐 피네이션 부사장을 역임한 27년차 엔터테인먼트 전문가다. 2001년부터 싸이와 오랜 시간 동행했으며 김장훈, 이정현, 제시, 현아, 크러쉬, 헤이즈 등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의 활동 전반을 함께했다.
더메르센은 공연 기획과 아티스트 에이전시 현장에서 축적한 실행력을 토대로, 이번 태비 영입을 기점으로 음원 제작과 브랜딩, 콘텐츠·IP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