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양대 리그가 포스트시즌(PS) 남은 티켓 한 장을 두고 '살얼음판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Arizona Diamondbacks' Nolan Arenado, left, celebrates with Geraldo Perdomo (2) after hitting a two-run home run in the third inning of a baseball game against the San Diego Padres, Friday, Sept. 25, 2026, in San Diego. (AP Photo/Karl Anderson)/2026-09-26 12:46:53/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메이저리그(MLB) 양대 리그가 포스트시즌(PS) 남은 티켓 한 장을 두고 '살얼음판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26일 기준으로 아메리칸리그(AL) 서부 지구는 나란히 79승 81패를 기록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텍사스 레인저스가 우승 경쟁 중이다. 총 6개 팀이 진출하는 PS 티켓이 걸려 있기도 하다. 이미 탬파베이 레이스·뉴욕 양키스·보스턴 레드삭스 동부 지구 3팀은 PS 진출을 확정했다. 중부지구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이를 확보했다. 정규시즌 잔여 경기는 2경기뿐이다. 다른 5개 팀은 와일드카드 순위에서 텍사스·휴스턴에 4경기 이상 앞서 있다.
텍사스와 휴스턴 중 지구 2위로 밀리는 팀은 탈락한다는 의미다. 이런 상황에서 텍사스는 27일 오전 9시 기준 7회가 진행 중인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6-1로 앞서 있다. 휴스턴보다 먼저 80승 고지를 밟을 기회다. 반면 휴스턴은 이날 애스레틱스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불펜 데이에 나선다.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경쟁도 클라이맥스에 올랐다. 동부지구 1위까지 넘봤던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최근 3연패를 당하는 등 주춤하며 87승(73패)에 머문 사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6연승을 거두며 필라델피아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88승 73패를 기록 중인 시카고 컵스와 함께 3개 팀이 경쟁 중이다.
3개 팀이 모두 동률이 될 수 있다. 애리조나가 27·2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2연승을 거두고, 필라델피아가 탬파베이 레이스와 치르는 27·28일 두 경기 중 한 경기만 이기고, 컵스가 28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패한 경우다.
필라델피아는 현재 진행 중인 탬파베이와의 경기에서 1회부터 3점을 내주며 끌려가고 있다. 애리조나는 이미 PS 진출을 확정한 샌디에이고전에서 불펜 데이를 치른다. MLB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마지막 이틀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