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은 28일(한국시간) 열린 정규시즌 최종전 애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를 9-0 완승으로 장식했다. 이로써 81승 81패(승률 0.500)를 기록하며 AL 1위를 달성했다. 지구 2위 텍사스 레인저스(80승 82패, 승률 0.494)와의 승차는 단 1경기.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휴스턴은 정규시즌이 단축되지 않은 해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 중 가장 낮은 승률을 기록했다. 2005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기록한 82승 80패를 경신한 것'이라고 밝혔다. AL 서부지구 5개 팀의 전력이 전반적으로 하향 평준화하면서 저조한 승률 경쟁이 펼쳐졌고, 그 틈바구니에서 휴스턴이 최종적으로 정상에 올랐다.
Astros Athletics Baseball Houston Astros' Cam Smith, center, celebrates after his team clinched the AL West division title in a baseball game against the Athletics, Sunday, Sept. 27, 2026, in West Sacramento, Calif. (AP Photo/Sara Nevis)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5월 중순 휴스턴은 20승 31패를 기록했다. 한때 부상자명단(IL)에 무려 16명의 선수가 올라있는 등 경쟁력 있는 라인업을 구축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느리지만 확실하게 선수들의 경기력이 회복되고 경기력이 향상되면서 8월을 앞두고 AL 서부지구 1위를 차지했다'고 조명했다.
휴스턴은 최근 10시즌 중 9번이나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은 강호. 올해 가을야구에서는 AL 중부지구 2위로 와일드카드를 획득한 시카고 화이트삭스(84승 78패, 승률 0.519)와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승제)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