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1차전에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정빈(1루수)-문보경(3루수)-송찬의(좌익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구본혁(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오지환의 라인업 복귀가 눈에 띈다. LG 오지환이 지난 5일 잠실 KIA전 부상으로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다. 사진=구단 제공 오지환은 지난 5일 KIA타이거즈전에서 왼쪽 무릎 내측 인대 부분 손상을 당했다. 이후 정규시즌 잔여 경기에 결장했고, 지난 14일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WC) 1차전에도 빠졌다. 오지환은 WC 1차전 불펜에서 연신 방망이를 돌리며 교체 출장을 준비했다.
오지환의 복귀 속에 구본혁이 2루수로 옮겼다. 대신 WC 1차전에서 왼 햄스트링을 다친 신민재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8회말 1사 1, 3루 LG 신민재가 스퀴즈 번트 성공 후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되고 있다.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신민재는 14일 WC 1차전 8회 말 기습번트 안타를 치고 1루로 전력 질주하는 과정에서 왼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염경엽 감독은 "준플레이오프 출장이 어려울 거 같다"고 걱정했으나, 15일 검진 결과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합류했고, 광주 원정에도 동행했다. 다만 이날 선발 명단에서는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