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선발 라이업에 큰 변화를 줬다. LG 박해민 '승리하자'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7회말 1사 1루 LG 박해민이 중전 1루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10.14 yatoya@yna.co.kr/2026-10-14 20:58:28/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LG 트윈스가 선발 라이업에 큰 변화를 줬다.
LG는 18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2026 KBO리그 준플레이오프(PO) 2차전에 박해민(중견수) 송찬의(좌익수) 오스틴(지명타자) 문정빈(1루수) 문보경(3루수) 이재원(우익수)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구본혁(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1차전에서 1-5로 패한 뒤 대대적 변화를 예고한 염경엽 LG 감독은 올 시즌 팀에서 득점 생산성이 가장 높은 타자 오스틴 앞에 주자를 모으는 걸 지향점으로 삼았다. 1차전에서는 정규시즌처럼 홍창기를 리드오프로 놓고, 박해민을 2번 타자로 붙였지만, 홍창기를 아예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1차전에서 3안타를 친 박해민을 1번으로 전진 배치했다. 1차전 선제 솔로포의 주인공 송찬의를 2번에 배치하기도 했다. 홍창기 대신에 나선 선수는 '거포 기대주' 이재원이었다.
LG는 1차전에서 KIA 간판타자 김도영에게 홈런 2개와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패했다. 김도영 봉쇄가 첫 번째 숙제, 1차전 1득점에 그쳤던 공격력을 끌어올리는 게 두 번째 과제다. 더불어 1차전에서 침묵한 문정빈·문보경의 타격감이 살아나야 한다.
KIA는 2차전 선발 투수로 임찬규를 내세웠다. 그는 전날 빙모상을 당했지만, 이날 등판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