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내달 12일부터 나흘 동안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을 이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최원호 감독을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대표팀을 이끌었던 류지현 감독은 임기가 다했고, 지난주 한화 감독으로 선임됐다.
KBO는 "최원호 감독은 구단 감독, 해설위원 등 현장에서 오랜 기간 다양한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2019 WBSC 프리미어12 불펜 코치, 2026 WBC QC(퀄리티컨트롤) 코치 및 아이치·나고야 AG 투수 코치 등 대표팀 코칭스탭으로서 주요 국제대회에 참가해 대표팀의 선수 구성과 운영, 다양한 국제대회 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선임 배경을 전했다.
최원호 감독은 내달 2일부터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진행되는 대표팀 합숙훈련에서 본격적으로 감독으로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KBO는 최원호 감독을 보좌하여 대표팀을 이끌 코칭 스태프 구성은 추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