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이 2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모든 일정을 마치고 25일 귀국했다.
대표팀은 이날 오후 6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해단식 및 환영 행사를 열었다.
공항에 도착한 선수단은 한데 모여 도열한 뒤, 이번 대회 육상에서 세계신기록과 2관왕에 오른 장민호, 탁구 3관왕 윤지유를 필두로 줄줄이 입국했다.
해단식 및 환영 행사 현장에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박흥식 선수단장, 강대금 문화체육관광부 국장 등 관계자 및 선수단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규모 인원과 공항 혼잡도를 감안해 약식으로 진행됐다.
2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환영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선수단은 단기 반납 및 메달리스트 꽃다발 전달식을 가졌다.
박흥식 선수단장은 대회 결과 보고를 통해 "금메달 29개, 은메달 38개, 동메달 33개로 총 100개의 메달을 달성했다. 106명의 선수들이 메달을 가슴에 안고 당당하게 돌아왔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눈시울을 붉힌 박 단장은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메달 색깔보다 모든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값진 도전을 이어갔다. 선수들과, 함께 땀흘려주신 지도자들과 경기 단체 시스템, 여러분께도 감사하다는 말씀드린다"라며 "우리 선수들은 2028 LA 패럴림픽 향해 힘차게 나갈 것이다"라고 힘차게 말하며 결과 보고를 맺었다.
2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환영행사에서 박흥식 선수단장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정진완 회장은 환영사에서 "아시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성과를 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대회에서 얻은 경험과 자신감, 아쉬움까지 밑거름 삼아 앞으로의 도전을 위한 소중한 자산으로 만들어 가길 발나다. 이제는 2028 로스앤젤레스(LA) 패럴림픽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 18개 전 종목에 총 357명(선수 214명, 임원 143명)을 파견해 대회를 최종 5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