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개막 3연승을 달렸다. 백투백 일정으로 베테랑 르브론 제임스가 휴식을 취했지만, 조엘 엠비드를 비롯한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갔다.
필라델피아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엑스피니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밀워키 벅스와의 홈 경기를 127-116으로 승리했다. 1쿼터를 34-25로 앞선 필라델피아는 시종일관 밀워키를 압박하며 개막 3연승으로 동부 콘퍼런스 전체 1위를 질주했다.
카일 쿠즈마와 몸 싸움을 벌이는 조엘 엠비드. [AP=연합뉴스]
이날 필라델피아는 빡빡한 일정을 고려해 제임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26일 같은 장소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전을 치르는 시즌 첫 백투백 일정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 경기 전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제임스가 요통 및 좌골신경통 관리를 위해 밀워키전에 결장할 거'라며 '제임스는 지난 시즌 개막 후 14경기를 좌골신경통 문제로 결장한 바 있다. 좌골신경통은 둔근, 햄스트링, 종아리, 발을 지나가는 신경이 자극받아 발생하는 증상'이라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제임스 없이도 강했다. 엠비드가 28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고, 타이리스 맥시와 제일런 브라운은 각각 26점과 27점을 책임졌다. 여기에 VJ 엣지콤이 17점 13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오프시즌 야니스 아데토쿤보(마이애미 히트)를 트레이드하며 새판짜기에 주력한 밀워키는 개막 3연패 늪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