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3차전을 앞둔 밀워키 브루어스 선수들이 특별한 여정을 떠난다.
미국 위스콘신주 지역 언론인 밀워키 저널 센티넬은 26일(한국시간) '밀워키 선수들이 이날 유나이티드항공의 전세기를 타고 제너럴 미첼 국제공항에서 플로리다주 탬파로 향한다'며 해당 비행기의 기장이 오른손 투수 퀸 프리스터의 삼촌 GJ, 부기장은 사촌 알렉스가 맡는다고 전했다. 흉곽출구증후군 수술로 이번 시즌을 결장 중인 프리스터는 "삼촌과 사촌이 탬파행 비행편 운항권을 입찰했는데 결국 따냈다고 했다"고 말했다.
월드시리즈 1,2차전을 모두 승리하며 창단 첫 우승에 다가선 밀워키 선수들. [AP=연합뉴스]
밀워키 저널 센티넬은 '사실 프리스터가 운항하는 전세기가 밀워키 선수단을 수송하는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며 '비행은 프리스터 가문의 사업이기도 하다. 그의 증조부인 조지 J 프리스터는 일리노이주 휠링에 있는 시카고 이그제큐티브 공항을 거점으로 운영하는 '프리스터 항공'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한편, 홈에서 열린 WS 1,2차전을 모두 승리한 밀워키는 27일 탬파베이 홈구장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하는 밀워키는 선발 투수로 로버트 개서, 탬파베이는 프레디 페랄타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