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6.10.28/ 배우 김민하가 ‘꿀알바’에서 액션 장면을 촬영하며 겪은 고민을 털어놨다.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꿀알바’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다민 감독, 한준희 기획총괄, 배우 김민하, 이희준이 참석했다.
‘꿀알바’는 시급 50배부터 시작하는 고액 아르바이트만 소개하는 수상한 인력사무소를 배경으로, 청년 혁준(이재욱)이 악몽 같은 노동 현장에 투입되며 벌어지는 생계형 밥벌이 호러 시리즈다. 김민하는 혁준의 동생 지윤 역을 맡았다.
이날 김민하는 지윤에 대해 “무조건 ‘고!’를 외치는 인물이다. 단순해 보일 수 있지만 생각한 것을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용감한 친구”라며 “가족에 대한 책임감도 커서 오빠 혁준을 계속 위기에서 구해준다. 저보다 훨씬 용감하고 멋진 친구다. 혁준과는 정반대의 성격”이라고 소개했다.
다만 위기에 처한 오빠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지는 지윤의 모습을 표현할 때는 고민도 많았다. 김민하는 “액션 장면에서 저는 정말 멋있게 한다고 했는데 막상 해보면 너무 하찮고 타격감도 없더라”며 “분명 멋있게 움직였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처럼 나오지 않아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결국 김민하는 김다민 감독에게 직접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감독님께 ‘아니, 감독님. 저도 멋있고 싶어요’라고 말씀드렸다”며 “그랬더니 감독님이 ‘지윤이는 이게 맞다. 이렇게 나오는 게 더 어울린다’고 하시더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