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27·LA 다저스)이 고령화된 팀에 활력을 더할 수 있다는 현지 매체의 평가가 나왔다. 빠른 발과 수비력을 살리기 위해서는 출루 능력부터 끌어올려야 한다는 지적도 뒤따랐다.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다저스네이션은 27일(현지시간) 김혜성의 2026시즌을 돌아보고 내년 시즌 과제를 짚었다. 매체는 “다저스에는 젊음과 스피드가 필요하다”며 김혜성이 가진 운동 능력과 수비력에 주목했다.
다만 올 시즌 성적에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혜성은 시즌 초반 무키 베츠의 복사근 부상으로 기회를 얻었지만, 메이저리그 출전은 43경기에 그쳤다. 타율 0.259, 출루율 0.323, 장타율 0.328에 1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볼넷 12개를 얻는 동안 삼진은 31개를 당했다.
트리플A에서도 확실한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다. 김혜성은 트리플A에서 타율 0.262, 출루율 0.330, 장타율 0.345를 기록했다. 매체는 김혜성이 삼진을 줄이고 충분히 출루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트리플A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유망주 알렉스 프리랜드가 로스터 경쟁에서 기회를 잡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