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6.10.30/
배우 김윤석이 구교환을 ‘피터팬 같은 배우’라고 표현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폭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홍의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윤석, 구교환이 참석했다.
‘폭설’은 폭설로 뒤덮인 외딴 기차역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심리 스릴러다. 김윤석과 구교환은 지난 2021년 개봉한 영화 ‘모가디슈’에 이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이날 김윤석은 구교환에 대해 “피터팬 같은 배우”라며 “저는 배우도 그렇고 사람도 그렇고, 마음속에 동심이 남아 있는 사람들을 좋아한다. 그런 사람들은 나이가 70세, 80세가 돼도 눈동자나 표정에서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구교환이 딱 그런 사람이었다. ‘모가디슈’를 촬영하면서 처음 만났는데 첫인상부터 ‘이 사람은 정말 동심이 가득한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서로 벽을 느낄 새도 없이 굉장히 빠르게 친해졌다”고 회상했다.
오랜만에 재회해도 변함없이 편안한 사이임을 강조했다. 김윤석은 “한동안 못 보다가 다시 만나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마치 10년 넘게 알고 지낸 사람처럼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며 구교환과의 각별한 친분을 전했다.
한편 ‘폭설’은 오는 11월 18일 개봉한다.
유화연 기자 ohway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