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하이브가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또 한 번 갱신했다.
하이브는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5257억 원, 영업이익 1885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수치다. 올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3조 6740억 원에 달하며 3조 원 고지를 가볍게 넘어섰다.
부문별로는 공연 매출이 7268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방탄소년단의 유럽 및 미국 투어를 비롯해 엔하이픈, 앤팀, 보이넥스트도어, 투어스, 아일릿, 캣츠아이 등의 투어 활동이 대거 반영된 결과다.
음반·음원 부문은 엔하이픈, 앤팀, 캣츠아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등의 신보 호조로 282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간접 참여형 사업인 MD·라이선싱 부문 역시 분기 최대인 334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의 북미 2차 투어 기간 현지화된 공급망과 유통 혁신을 통해 팬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수익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아울러 글로벌 현지화 그룹인 캣츠아이의 빌보드 차트 진입 및 유럽·북미 투어 전석 매진, 앤팀의 일본 돔 입성 등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도 성과를 냈다. 하이브는 지난달 출범한 ‘하이브 글로벌 레이블 서비스’를 바탕으로 소속 아티스트들의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