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SBS Plus ‘상남자의 여행법’에서는 새로운 여행 멤버로 합류한 안재현의 모습이 공개됐다.
안재현은 여행을 떠나기 일주일 전 제작진과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등장한 그는 프로그램 제목인 ‘상남자’를 되뇌며 “참 저에게 엄청난 제목이다”라고 말했다. 평소 부드럽고 섬세한 매력의 ‘에겐남’ 이미지로 알려진 만큼 ‘상남자’라는 수식어가 어색한 듯 미소를 지었다.
실제 공개된 안재현의 방에는 공부 중인 한국사 책을 비롯해 여러 권의 책이 놓여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이 “무서운 것 있냐”고 묻자 안재현은 “대부분”이라고 답했다. 수영을 좋아하느냐는 질문에도 “지켜보는 걸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안재현은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김종국과 추성훈을 언급하며 “두 형님과 함께하며 이제는 상남자가 되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후 김종국, 추성훈과 만난 안재현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김종국은 안재현을 보자마자 “내가 ‘런닝맨’을 하면서 말을 놨나?”라고 물으며 호칭 정리에 나섰다. 이에 안재현은 “네, 놨습니다. 말 편하게 하세요”라고 답하며 친근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안재현은 두 사람에게 출연을 앞두고 겪었던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출연 확정이 나고 정주행을 했는데 제작진께 ‘제가 할 건 아닌 것 같다’고 다시 전화드렸다”고 고백했다. 김종국과 추성훈의 거침없는 여행을 지켜본 뒤 자신이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