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팀 활동 복귀를 반대하는 일부 팬들의 성명 발표 직후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고지용은 3일 자신의 SNS에 “Please!!”라는 짧은 글과 함께 ‘Shut Up’을 배경음악으로 설정한 게시물을 게재했다. ‘Shut Up’은 ‘입 다물어’라는 의미로, 팬들의 반대 움직임이 불거진 직후 올라온 게시물이라는 점에서 여러 해석을 낳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젝스키스 팬 연합은 성명서를 내고 고지용의 팀 활동 합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고지용 씨의 젝스키스 활동 합류 및 팀 재결합 참여 시도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강력히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관계자들에게 고지용의 합류와 관련한 움직임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젝스키스의 상표권과 팀 명의를 이용한 상업적·개인적 활동에 대해서도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지용이 하루 만에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공개하면서 팬들의 반대 성명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고지용은 최근 사생활 문제로도 관심을 모았다. 아내인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의 이혼 및 자녀 양육을 둘러싼 갈등이 알려지면서다. 여기에 고지용과 젝스키스 출신 장수원, 이재진이 참여하는 연말 디너쇼 ‘젝키의 못다 한 이야기’도 가격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행사 안내 이미지에 기재된 45만4000원, 56만8400원, 89만8400원이라는 금액이 공연 관람료로 알려지면서 일부 팬들 사이에서 지나치게 비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공연 주최사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는 지난 2일 “일부 보도에서 공연 티켓 가격으로 소개된 금액은 인스파이어 호텔 객실 요금의 예시”라고 해명했다. 주최 측은 해당 금액이 객실 종류에 따른 가격이며, 기존 행사 안내 이미지에도 호텔 객실 요금이라는 사실을 명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고지용, 장수원, 이재진이 참여하는 3인 공연으로, 젝스키스 완전체 재결합과는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