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현이 능청스러운 입담부터 거침없는 직진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김정현은 현재 방송 중인 tvN 월화드라마 ‘나의 유죄인간’에서 태강그룹 법무팀 소속 변호사 김시현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특유의 재치 있는 대사와 섬세한 감정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로맨틱 코미디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극중 김시현은 이혜정(연우)에게 장난스러운 농담과 다정한 행동으로 호감을 표현하며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 앞서 시현은 강재희(설인아)와 대화를 나누던 중 혜정을 두고 “얼굴은 참 내 스타일인데 성격이 참 내 스타일 아녜요”라고 농담했다가 당사자에게 들키는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이후 커피를 들고 혜정을 찾아간 그는 “아침엔 실수했어요. 이 비서님. 미안해요”라며 애교 섞인 눈웃음으로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감 넘치는 플러팅도 눈길을 끌었다. 혜정이 전날 함께한 시간을 떠올리며 “어젠 즐거웠어요”라고 말하자 시현은 “나 벌써 과거형이 된 건가?”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어 “어제 별로였어요? 그럴 리가 없는데?”라고 능청스럽게 받아치며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장난기 가득한 모습과 달리 사랑 앞에서는 솔직한 면모도 드러냈다. 시현은 혜정의 저녁 식사 제안에 선약이 있다며 거절했지만, 이후 혜정의 집을 찾아갔다. 선약의 대타가 되기는 싫다는 혜정에게 그는 “보고 싶어서 온 거예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평소의 능글맞은 태도 대신 진지한 눈빛으로 건넨 고백은 두 사람의 로맨스에 설렘을 더했다.
혜정을 향한 귀여운 질투와 세심한 배려도 빼놓을 수 없다. 혜정의 단골 해장국집을 방문한 시현은 식당 주인에게 “혜정 씨 여기 혼자 와요? 처음 데려온 남자가 나?”라고 물으며 은근한 관심을 드러냈다. 혜정이 채소를 싫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에는 직접 채소를 골라내고 고기만 챙겨주는 다정함을 보였다.
이후 아이스크림을 고르던 중에는 자신보다 혜정의 취향을 잘 아는 식당 주인을 떠올리며 “어째 단골집 사장님이 아는 게 더 많아. 서운하게”라고 투정을 부렸다. 사소한 질투마저 사랑스럽게 풀어내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처럼 김정현은 애교와 능청스러움, 직진 고백과 질투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김시현이라는 인물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눈빛과 말투, 자연스러운 대사 소화력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앞으로 김정현이 선보일 또 다른 로맨스 연기에도 기대가 모인다.
한편 임시완, 설인아, 김정현, 연우 등이 출연하는 tvN ‘나의 유죄인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