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어 원어민 어플리케이션 ‘직톡’ 을 개발하고 서비스하고 있는 ㈜프론티(대표 심범석)가 기존 전문인 튜터 서비스 외에 일반 원어민 튜터링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국내외에 거주하는 일반 원어민과 직톡으로 통화할 경우 한 시간당 튜터링 비용은 약 3~4천원에 불과하다. 이는 기존 전화영어 시장에서 한 시간 동안 원어민과 통화할 때 소요되는 비용 대비 약 1/10 수준이다. 직톡은 자격증 소지자인 전문인 튜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외국인에게 언어를 가르칠 수 있는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인 튜터의 경우 학력, 언어 수준 등에 따라 평균 1만원에서 2만원 정도의 비용이면 한 시간 동안 통화할 수 있다. 튜터링 비용은 사용자가 통화한 만큼 분 단위로 차감되는 방식이다.
직톡에 등록된 강사(튜터)는 미국과 영국, 일본, 필리핀 등 다양한 지역 출신으로 구성된다. 전문인 튜터의 경우 대다수가 전화영어 등을 통해 외국인에게 언어를 가르쳐 본 경험이 있어 외국어회화 초급에서 고급까지 사용자의 다양한 수준에 맞게 튜터링이 가능하다.
직톡의 가장 큰 특징은 언제 어디서든지 원어민과 통화할 수 있는 실시간성이다. 사용자는 직톡 앱에 등록된 튜터(강사) 또는 일반 원어민의 소개영상과 프로필을 확인한 후 음성 또는 화성통화를 선택해 통화할 수 있다.
기존 전화영어의 경우 주요 고객층인 직장인들이 바쁜 스케줄로 인해 정해진 수업시간에 참여하기 어려운 애로점이 있었지만 직톡은 사용자가 직톡 앱에 접속한 후 온라인 상태인 강사들과 바로 연락해 통화할 수 있다.
직톡은 영어뿐 아니라 다양한 언어를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다국어 원어민 애플리케이션으로 최근에는 베트남이나 미얀마 등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가입하는 경우도 많다. 한국 대학생들도 자투리 시간에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직톡에 따르면, 지난 12월 일반인 튜터 서비스를 론칭한 이후 한달 만에 사용량이 5배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