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매체 엘 파이스는 24일(한국시간) 한국과 우루과이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조별리그 H조 1차전 프리뷰를 전하면서 베스트11을 예상했다.
매체에 따르면, 우루과이는 루이스 수아레스(클루브 나시오날 데 풋볼)와 다윈 누녜스(리버풀)가 최전방에 설 전망이다. 이들의 파트너로 데 라 크루스(리버 플라테) 또는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플라멩고)가 나서리라 점쳤다.
중원은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마티아스 베시노(라치오),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가 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벤탄쿠르는 손흥민의 소속 팀 동료다. 둘은 지난 시즌부터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수비진은 마르틴 카세레스(LA갤럭시), 디에고 고딘(벨레스 사르스필드),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티아스 올리베라(나폴리)가 구축할 거로 전망했다. 골키퍼 장갑은 세르히오 로체트(클루브 데 나시오날)가 낄 것으로 예상했다.
우루과이의 강점은 강력한 중원과 언제든 득점을 노릴 수 있는 공격진이다.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후방을 지키는 카세레스는 1987년생, 고딘은 1986년생이다. 우루과이가 예상대로 베스트11을 꺼낸다면, 수비 라인에 노장이 둘이나 껴있다. 기동력이 좋은 한국 공격수들이 충분히 좋은 장면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