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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컴투스홀딩스, 올해 신작 ‘MLB 퍼펙트 이닝: 얼티미트’ 출시

컴투스홀딩스가 신작 모바일 야구 게임 ‘MLB 퍼펙트 이닝: 얼티미트’를 올해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MLB 퍼펙트 이닝: 얼티미트’는 2014년부터 MLB 퍼펙트 이닝 시리즈의 글로벌 서비스를 담당해 온 컴투스홀딩스와 공게임즈가 함께 개발하고 있다. 이 게임은 MLB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실제 유니폼과 로스터, 시즌 모드 등을 반영한다. 또 공게임즈의 자체 게임 엔진을 활용해 그래픽 사실감, 역동적인 타격 및 투구 모션 등을 정교하게 구현하고 있다. 기본적인 영어 해설 뿐만 아니라 한국어 해설도 새롭게 추가했으며, 국내 유명 해설위원과 캐스터가 직접 녹음에 참여했다. 컴투스홀딩스는 ‘MLB 퍼펙트 이닝 2022’와 비라이선스 캐주얼 야구게임 ‘2022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등 야구게임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모바일 야구 게임을 새롭게 추가해 야구 게임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5.20 19:31
게임

게임빌, 사실감 넘치는 모바일 레이싱 게임 내달 출시

게임빌은 신작 모바일 레이싱 게임 ‘프로젝트 카스 고’를 오는 3월 23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프로젝트 카스 고’는 현실적인 그래픽과 고품질 사운드를 바탕으로 모바일에 최적화된 ‘원 터치’ 레이싱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저는 보유한 차량을 다양한 색상 변화, 패턴 추가, 부품 업그레이드 등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브랜즈 해치’, ‘라구나 세카’ 등 세계 유명 트랙을 실사형으로 재현하고, 다양한 트랙으로 운전 능력을 테스트해볼 수 있도록 ‘월드 투어’, ‘타임 트라이얼’ 등 게임 모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빌과 공동 개발사인 슬라이틀리 매드 스튜디오는 “프로젝트 카스 고는 사실감 넘치는 레이싱 게임 환경을 구축해 레이싱 마니아층을 만족시키고, 간편한 ‘원 터치’ 모바일 레이싱 게임을 부각시켜 유저층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국의 슬라이틀리 매드 스튜디오는 10년 이상 레이싱 장르 게임들을 개발해왔다. 국내 팬들에게 유명한 ‘프로젝트 카스 시리즈’를 비롯해 ‘니드 포 스피드: 쉬프트’, ‘니드 포 스피드: 쉬프트2 언리쉬드’ 등 다수의 히트 레이싱 IP를 보유하고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2.16 18:40
생활/문화

잰걸음 중견 게임사들, 하반기엔 달린다

중견 게임사들이 모바일 게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 시장은 엔씨소프트·넷마블 등 몇몇 대형 게임사들이 장악하고 있다. 중견 게임사들은 한발 늦게 모바일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이들에게 매번 밀리고 있다. 그렇다고 손을 놓고 있을 순 없는 일이다. 조직 및 사업 재정비를 통해 올 상반기 신작을 조금씩 선보인 중견 게임사들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주목해야 하는 것은 네오위즈·게임빌·웹젠·조이시티·엠게임 등이다. 네오위즈, '포트나이트' PC방 서비스 성공 여부 주목모바일 게임 시대를 맞아 부진에 빠졌던 네오위즈는 올 상반기 누적 매출 1063억원, 영업이익 130억원, 당기순이익 171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5%, 245% 성장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이는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가 일본에서 성과를 내고,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스'가 글로벌 게임 플랫폼인 스팀에 진출한 덕분이다.네오위즈는 하반기에 해외 서비스를 강화하고 신작도 선보여 성장세를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 일본 출시 이후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는 브라운더스트는 서비스 국가를 늘려 나간다. 지난 2일 인도네시아·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6개국에 출시한 데 이어 중화권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지난 5월 얼리엑세스(테스트) 버전으로 스팀에 출시된 블레스는 올해 안에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블레스가 스팀 출시 초기에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해 콘텐트 보강 및 서비스 안정화를 거쳐 정식 출시되면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네오위즈는 블레스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2종도 퍼블리셔(유통·서비스사) 룽투게임을 통해 연내에 중화권에 선보일 계획이고, 국내엔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 자체 개발작인 모바일 RPG ‘킹덤 오브 히어로: 택틱스 워’를 내달 초에 테스트를 거쳐 출시할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하반기에 에픽 게임즈의 글로벌 화제작 '포트나이트'의 국내 PC방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포트나이트는 북미·유럽에서 배틀로열 게임의 바람을 일으켰던 '배틀그라운드'를 밀어내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네오위즈가 오랜 PC방 서비스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에서 좀처럼 뜨지 않는 포트나이트의 인기를 띄운다면 하반기 실적 개선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게임빌·조이시티, 신작들 글로벌 출격 대기올 상반기 야심 차게 내놓은 '로열블러드’로 큰 재미를 못 본 게임빌은 하반기에 신작들을 대거 출격시킨다. 자체 개발작인 ‘엘룬’과 ‘게임빌 프로야구’, 퍼블리싱작인 '탈리온’ ‘NBA 나우’ ‘코스모 듀얼' 등 5종이다.가장 먼저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탈리온은 20 대 20 점령전이 핵심 콘텐트인 모바일 MMORPG다. 360도로 자유로운 시점 조절이 가능한 풀 3D 뷰로 하늘까지 보이는 오픈 필드를 구현한 것이 특징으로, 테스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게임빌이 큰 기대를 하고 있다.엘룬은 게임빌이 자체 개발한 수집형 모바일 RPG로, 200종에 육박하는 캐릭터와 실시간 이용자 대결이 특징이다. NBA 나우는 NBA 공식 라이선스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농구 게임으로, 게임빌은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반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모 듀얼은 다양한 연령층을 타깃으로 한 모바일 3매치 실시간 대전 퍼즐 게임이다.게임빌의 한 관계자는 "올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 특화한 MMORPG를 비롯해 차세대 전략 RPG, 자사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로 본격 성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올 상반기 박영호 신임 각자대표를 선임해 조직 정리를 진행했던 조이시티는 하반기에 신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지난 24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건쉽배틀: 토탈워페어'가 가장 먼저 포문을 열 예정이다. 글로벌 1억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조이시티의 자체 개발작 ‘건쉽배틀’ IP를 활용한 모바일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북미의 게임 전문 시나리오 작가와 협업했으며 현대사의 각종 무기를 고증해 사실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조이시티는 ‘군주’ ‘아틀란티카’ ‘영웅의 군단’ 등 전략·역사 게임의 대가로 유명한 김태곤 사단이 개발한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도 준비하고 있다. 조이시티는 농구 콘솔 게임 '3on3 프리스타일 X박스'와 3D 방치형 RPG인 '나를 지켜줘: 방치할 수 없는 그녀'를 3분기에 글로벌 론칭할 계획이다. 온라인 게임 '블레스'를 원작으로 한 '블레스 모바일'도 언리얼 엔진4를 이용해 개발하고 있다. 웹젠, HTML5 게임 시동… 엠게임, '진열혈강호' 개발 막바지상반기에 모바일 게임 '뮤 오리진2'로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 웹젠은 하반기에 PC와 모바일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HTML5 게임을 다수 선보인다.올 4분기 국내시장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뮤 온라인H5’가 대표적이다. ‘대천사지검H5’라는 이름으로 중국과 대만에 출시돼 매출 톱3 안에 드는 등 이미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기존의 무거운 MMORPG와 달리 게임 설치와 접속, 캐릭터 육성 등에서 보다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 접근성이 차별화된 요소다. 웹젠은 새롭게 시도하는 소셜네트워크게임(SNG) ‘큐브타운’도 하반기에 기대작으로 꼽고 있다. 큐브타운은 큐브 모양의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100여 가지 직업, 다양한 건물과 장식물로 판타지 마을을 건설하는 재미가 특징이다.조금씩 실적을 개선하고 있는 엠게임은 대표작인 ‘열혈강호 온라인’을 계승한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의 중화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개발 막바지 단계며 현지 게임사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귀혼'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횡스크롤 MMORPG ‘귀혼’도 국내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08.30 07:00
생활/문화

MLB 이적 시장 열기에 ‘MLB 퍼펙트 이닝’도 인기

미국 메이저리그의 이적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면서 게임빌의 모바일 야구 게임 ‘MLB 퍼펙트 이닝’이 덩달아 인기다. 게이머도 겨울 이적 상황에 맞춰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 MLB를 기반으로 하는 MLB 퍼펙트 이닝에 몰리고 있어서다. MLB 퍼펙트 이닝에서는 유저들끼리 선수를 사고 팔 수 있는 ‘이적 시장’ 시스템을 제공한다. 선수를 파는 유저가 올린 금액만 지불하면 해당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실제 구단주가 된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지속적인 로스터 업데이트를 통해 반영되는 선수들의 최근 경기 기록 등을 기반으로 한 사실적인 데이터를 통해 실제와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MLB 퍼펙트 이닝의 또 다른 장점은 그래픽이다. 특히 최신작인 'MLB 퍼펙트 이닝 라이브'는 MLB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제공되는 총 30개 MLB 구단과 유명 선수들의 사실적인 데이터가 더해져 실제 야구를 방불케 하는 사실감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스마트폰에 최적화한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게임 전반에 다양한 리얼리티를 구현해냈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화면에 나타난 선수의 모습만으로도 선수명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사실감 넘치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선수 개인별로 특유의 모션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평소 좋아하던 선수들을 게임 안에서 플레이 하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플라이성 타구에 대해 타자의 슬라이스 타구를 구현했으며, 송구 거리에 따른 원바운드 송구 반영 등 실제 야구와 같은 디테일한 업데이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MLB 퍼펙트 이닝 시리즈는 글로벌 대표 야구 게임으로 국내를 비롯해 해외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까지 글로벌 누적 17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실제로 전체 다운로드 중 해외 비중이 90%에 육박할 정도로 해외 시장에서의 인기가 높다. 가장 최근 선보인 시리즈 신작 MLB 퍼펙트 이닝 라이브는 지난 4월 출시 후 콜롬비아, 도미니카 공화국, 뉴질랜드, 대만, 온두라스, 보스니아 등 10여 개 국가에서 양대 마켓 전체 게임 매출 톱50에 올랐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11.19 10:42
연예

2017 프로야구 개막 D-1…반갑다 신작 야구 게임들아!

31일 '2017 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모바일 야구 게임들이 잇따라 선보인다. 올해는 작년에 뜸했던 신작이 여럿 출시되거나 막바지 담금질 중이어서 야구팬들의 선택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기존작들은 대규모 업데이트로 신작에 맞선다. 오랜 만에 야구 게임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프로야구 H2' '레전드 라인업'…구단 운영 재미 이번 프로야구 시즌을 겨냥한 신작은 4종 가량이다. 장르를 보면 매니지먼트형 2종과 실사형 1종, 캐주얼형 1종이다.매니지먼트 게임으로는 엔씨소프트의 '프로야구 H2'와 넵튠의 '레전드 라인업'이 있다.30일 구글과 애플 양대 앱마켓에서 정식 출시된 프로야구 H2는 이용자가 구단주 겸 감독이 되어 야구단을 운영할 수 방식이다. 10명의 이용자가 하나의 리그를 구성해 실시간으로 즐기는 페넌트레이스 모드와 경기 결과를 기사로 정리해 보여주는 기사화 시스템, 각종 데이터를 시각화한 인포그래픽, 리그 순위·경기 결과·선수 기록에 대한 예측 능력을 경쟁하는 승부 예측 콘텐트 등이 특징이다.홍보 모델로 선정된 레드벨벳도 게임 속에서 만날 수 있다. 레드벨벳은 매니저로 등장해 선수 육성·전지 훈련 지원 등 이용자의 게임 플레이를 돕는다. 오는 4월 출시될 레전드 라인업은 넵튠의 창립 첫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인 '넥슨프로야구마스터'와 '퍼펙트 라인업 for kakao'에 이은 세번째 작품이다.넵튠이 2012년 개발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온 시뮬레이션 엔진 기술을 적용해 찬스 또는 위기 상황에서 이용자가 매 투구 때마다 작전을 지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실제 기록과 유사한 수준의 결과를 반영해 승부를 지휘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MLB 퍼펙트 이닝 라이브’…리얼한 투타의 손맛실사형 신작도 준비되고 있다.게임빌은 풀 3D 실사 야구 게임인 ‘MLB 퍼펙트 이닝 라이브’를 내달 출시할 예정이다. 2014년 출시돼 누적 1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MLB 퍼펙트 이닝'의 최신작이다.총 30개 메이저 리그 구단과 실제 선수들의 고유 모습과 동작이 세밀하게 반영됐다. 또 ‘2017 라이브 시즌 모드’ 외에도 이용자들끼리 선수를 자유롭게 트레이드하는 ‘이적 시장’, 전 세계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대결하는 ‘라이브 배틀’, 1대 1로 턴을 주고 받으며 대전하는 ‘턴 배틀’ 등 새로운 콘텐트를 탑재한다.네오위즈는 지난 2일 캐주얼 모바일 야구 게임 '진짜야구 슬러거 for Kakao’를 출시했다. PC 온라인 게임 ‘슬러거’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그래픽이 업그레이드되고 인공지능(AI)이 향상됐다. 최하 등급부터 월드(W) 등급까지 선수를 막힘 없이 성장 시킬 수 있다. 컴투스 야구 게임들 재무장기존 야구 게임들은 최신 데이터 및 콘텐트로 재무장하고 있다.컴투스는 29일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소재로 한 'MLB 9이닝스 17'에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현역 프로야구 선수가 직접 참여한 모션 캡쳐를 적용해 더욱 사실적이고 화려해진 그래픽을 확인할 수 있으며, 랭킹 대전 등 다양한 신규 콘텐트가 추가됐다.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새로운 홈구장인 ‘썬트러스트 파크'를 포함한 MLB의 30개 모든 구장의 주·야간의 모습을 구현하고 있다. 선수들의 정교한 외모와 구단별 신규 유니폼도 적용해 사실감을 높였다. 컴투스가 15년 간 서비스해온 '컴투스프로야구2017'도 내달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간 단위 선수 정보 업데이트를 통해 현실의 야구를 손 안에서 그대로 재현한다. 또 KBO리그 1군 선수 2명이 직접 참여한 모션 캡쳐를 게임 내 적용해 보다 세밀하고 화려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길드 개념의 클럽 시스템을 새롭게 추가해 다른 이용자들과 라인업을 완성해가는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3.30 07:00
생활/문화

풀 3D 실사형 야구게임 ‘이사만루’ 스마트폰족에 통할까?

게임빌이 풀 3D 실사형 스마트폰 야구게임인 '이사만루 2013 KBO'를 최근 선보였다. 실제 선수와 가까운 얼굴과 모션, 사실적인 플레이 등으로 스마트폰 야구게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캐주얼형 야구게임이 대세인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 얼마나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사만루의 가장 큰 특징은 콘솔급의 풀 3D 그래픽을 적용했다는 것. 특히 실제 프로야구 선수 등 500여 명의 고유 모습과 동작을 자세히 반영, 싱크로율 100%에 가깝게 구현했다고 게임빌은 설명했다. 여기에 수비·타격·주루 등 500개 이상의 인공지능 수치를 반영, 실감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배팅 밸런스 엔진은 타격 시 공의 방향과 배팅 포인트, 각도, 힘에 따라 연산을 수행해서 다양한 타구 방향과 궤적, 바운드를 보여준다. 플레잉 코치 시스템으로 게이머는 직접 경기를 하다가도 감독 모드로 바꿔 즐길 수 있고 이용자끼리 대전도 가능하다. 이처럼 사실감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이사만루는 지난달 30일 안드로이드 마켓에 출시, 이용자 확보에 나섰다. 출시 이틀째인 1일 현재 인기 무료 순위에서 56위, 신규 인기 무료에서 20위를 달리고 있다. 아직 전체 앱 순위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지 않지만 스포츠 게임(무료)에서는 '마구마구 2013'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서서히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관건은 카카오톡용으로 출시된 마구마구 2013을 얼마나 따라잡을 수 있느냐는 것. 마구마구 2013은 출시 2주만에 25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현재 구글 마켓에서 최고 매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게임빌 관계자는 "이사만루는 최근 유튜브에 공개된 티저 영상이 1주일 사이에 50만뷰를 넘을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며 "실제로 해보면 왜 기대작으로 불리는지 알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3.05.02 07:00
생활/문화

‘출조낚시광2’, 중장년층 사이서 인기

요즘 인기 모바일게임에 빠지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낚시 모바일게임이다. 실제 오프라인 낚시에서 느낄 수 있는 손맛을 스마트폰으로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멀리 강이나 바다로 나가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3040 중장년층들 사이에서 인기다. 그래서 이들을 겨냥한 낚시 모바일게임들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출조낚시광2'는 사실성을 높인 리얼 낚시 모바일게임으로 전작의 아성을 뛰어넘는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한달도 안돼 전작 인기 추월 초읽기 하이원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는 출조낚시광2는 출시한 지 한 달도 안돼 다운로드수가 전작의 절반을 넘었다. 지난달 14일 SKT 티스토어 등 이동통신 3사의 앱 오픈마켓에 모두 출시한 이후부터 8일까지 전작 '출조낚시광'이 론칭 11개월 간 기록한 다운로드수에 70%를 따라잡았다. 본격적으로 서비스한 지 한 달도 안된 성적으로 이 추세라면 조만간 전작의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출조낚시광2는 티스토어에 출시할 당시 전체 무료 게임에서 인기 순위 2위를 기록했으며 10일 현재는 스포츠 게임 부문에서 '카트라이더 코인러쉬'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섹시 가이드에 당기는 손맛까지출조낚시광2의 선전은 전작을 보완, 차별화한 데 있다. 특히 가이드 기능을 강화했다. 가이드는 골프의 캐디처럼 낚시를 도와주는 보조 캐릭터로 전작의 기능을 그대로 가져왔다. 하지만 여자 가이드를 섹시하게 커스터마이징(캐릭터 꾸미기)할 수 있는 코스튬 시스템을 추가했으며 가이드의 능력치를 향상시켜 더 많은 물고기를 잡을 수 있도록 했다. 캐릭터를 육성하는 기능도 넣었다. 전작을 업그레이드해 능력치를 높이는 재미를 가미했으며 경험치에 따라 캐릭터가 레벨을 올리고 고급 어종을 낚을 수 있다. 이용자는 자신의 개성에 따라 캐릭터의 옷도 바꿔 입힐 수 있다. 또 카카오톡용 게임들처럼 친구를 추천하면 아이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친구 추천 및 랭킹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주소록 친구 뿐 아니라 모든 게임 이용자와의 랭킹 비교도 가능하다. 동작인식센서로 낚싯대를 던지거나 당길 수 있고, 휠을 감는 동작을 넣어 리얼 낚시 게임의 맛을 강조했고, 2.5D 그래픽을 사용해 170여 종 물고기의 펄떡거리는 모습도 사실감 있게 표현했다. 낚시 모바일게임 붐도 한몫 출조낚시광2의 인기에는 최근 일고 있는 낚시 모바일게임 붐도 한 몫했다.낚시 모바일게임의 바람은 NHN 한게임이 지난해 9월 출시한 '피쉬 아일랜드'가 일으켰다. NHN 한게임이 자체 개발한 이 게임은 카카오톡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월 매출 30억원을 돌파하는 등 성공 신화를 써내려 가면서 낚시 게임이 모바일게임의 주류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게임개발사들도 앞다퉈 낚시 모바일게임을 내놓고 있다. 넥슨이 자사의 모바일게임 플랫폼인 '넥슨 플레이'와 연동하는 '낚시왕', 게임빌이 소셜네트워크성을 가미한 '피싱마스터'을 각각 선보였다. 지석규 하이원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요즘 낚시 모바일게임은 스마트폰의 진동이나 동작인식 기능을 이용해 낚시의 손맛을 어느 정도 구현할 수 있어 직접 바다를 가지 못하는 낚시광들이 게임으로 대리만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 대표는 "낚시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장년층도 스마트폰에 익숙해지면서 낚시 모바일게임을 자유롭게 즐기는 추세"라며 "낚시 모바일게임이 앞으로도 꾸준히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3.04.11 08:00
게임

방학 맞아 설레는 명품 스포츠게임들 유혹

올해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기적 같은 금메달을 따냈던 야구를 중심으로 수영(박태환)·배드민턴(이용대)와 동계종목 피겨스케이팅(김연아) 등 스포츠의 열기가 여느 해보다 치솟았다. 움츠리기 쉬운 계절 겨울, 방학을 앞두고 유명 스포츠게임들이 스포츠마니아를 유혹할 채비를 마쳤다. 야구는 물론 축구와 농구 등 모바일에서부터 콘솔-온라인 등 관록 있는 유명 브랜드의 스포츠 게임을 추천해본다. 야구라면 역시 프로야구다. 온라인게임으로 동접자 1만명을 넘나드는 ‘마구마구’(CJ인터넷)와 ‘슬러거’(네오위즈게임즈)가 있지만, 2002년 출시 이후 75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는 ‘프로야구 시리즈’(게임빌)는 학생들뿐 아니라 직장인들도 많이 즐긴다. 최신작 ‘2009프로야구’는 조작이 간편하고 SD풍의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한다. 시리즈 최대의 업데이트를 통해 각종 기록 요소도 추가했고, 이 시리즈의 간판인 마 선수가 이번에는 무려 12명에 달한다. 히든팀과 공포의 외인구단팀이 등장하여 더욱 흥미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축구 게임의 최고봉으로는 역시 ‘피파’시리즈와 쌍벽을 이루는 ‘위닝일레븐’이 꼽힌다. ‘위닝일레븐2009’ (PS3-XBOX360-PC·코나미)는 전세계적으로 누계 4700만장 이상 팔린 대표적인 축구게임 ‘위닝일레븐’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유럽축구연맹의 라이선스 획득으로 ‘UEFA 챔피언스 리그’ 모드가 탑재되었다. 유저들은 유럽의 클럽팀들을 직접 선택하여 플레이할 수 있다. 챔피언스리그 모드에 대한 유저들의 요구가 많았던 만큼 이번 시리즈를 통해 유럽 최고 축구팀들의 열전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농구 게임의 명품브랜드는 콘솔과 PC게임으로 지난 2년 동안 530만장이 팔린 NBA LIVE 시리즈의 최신작 ‘NBA LIVE09’(PS3-XBOX360-PC·EA스포츠)와 온라인 길거리 농구 게임인 ‘프리스타일’(JCE)이 첫손에 꼽힌다. NBA LIVE09는 실제 선수들의 데이터를 기초로 하여 사실감 높은 게임을 구현했다. 선수들은 부상을 당하기도 하고 자유계약이 늦어지기도 하고, 선수들이 슬럼프에 빠지기도 한다. 프리스타일은 길거리 농구에 힙합문화를 접목해 자유와 젊음이 물씬 풍긴다. 2004년 12월 공개 이후 온라인 게임에도 다양한 스포츠 게임이 양산되는 붐을 일으키는 기폭제가 되었다. 현재까지 온라인 스포츠 게임으로는 ‘피파온라인2’(네오위즈게임즈)와 함께 e스포츠 종목으로도 각광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밖에 길거리하키의 참맛을 구현한 ‘슬랩샷 언더그라운드’(넥슨)은 길거리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언더그라운드 문화 콘텐트를 스트리트하키라는 참신한 소재와 결합했고, ‘슬램덩크’(드래곤플라이)는 테니스를, ‘엑스업’(액토즈)은 탁구를 기반으로 온라인게임의 스포츠장르를 개척해가고 있다. 박명기 기자 2008.12.1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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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야구 추억’ 방학 앞두고 설레는 스포츠게임들

‘나는 지난 여름 네가 금메달과 함께 따준 감동을 알고 있다.” 올해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기적 같은 금메달을 따냈던 야구를 중심으로 한 스포츠의 열기가 여느 해보다 치솟았던 해다. 아직 귓가에 남은 베이징 올림픽 때 울려퍼졌던 온 국민의 열광적인 응원 소리를 기억한다면 활동성이 떨어지는 스포츠 팬들에게는 겨울이 야속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유명 스포츠 게임들이 속속 방학을 앞두고 스포츠 마니아들을 유혹할 채비를 마쳤다. 야구는 물론 축구와 농구 등 관록있는 유명 브랜드의 스포츠 게임들이 안방은 물론 손바닥 안에서 운동 부족과 추위를 언제든지 대신하기 위한 완전무장을 마친 것이다. 모바일게임부터 콘솔·온라인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유명 스포츠 게임들을 통해 올 겨울 스포츠의 열정을 한껏 불태워 보자. - 손바닥 안에서 즐기는 ‘2009프로야구’(모바일) /게임빌모바일 최고의 인기 게임으로 통하는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는 학생들뿐 아니라 직장인들도 많이 즐기는 아이템이다. 최신작 시리즈인 ‘2009프로야구’ 는 조작이 간편하고 SD풍의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한다. 그간 매 시리즈마다 SD풍 캐릭터들이 등장, 지금은 고유 이미지로 자리잡아 SD기법의 최고 절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리즈 최대의 업데이트를 통해 각종 기록 요소도 추가되었다. 주·야간 경기 효과, 투수 게이지 시스템, 삼진 콤보, 패시브 스킬 시스템, 리플레이와 빈볼시비 연출 등이 새롭게 등장해 신선함을 더해준다. 이 프로야구 시리즈의 자랑으로 알려진 마 선수가 이번에는 무려 12명에 달한다. 엔젤·데빌·황금동상 등 6명의 새로운 마선수가 추가되었고, ‘히든팀’과 ‘공포의 외인구단팀’이 등장하여 흥미롭게 플레이 할 수 있다. 특히 최고의 선수를 목표로 진행되는 다양한 스토리가 삽입된 ‘나만의 리그’와 최고의 팀을 목표로 유저 스스로 감독이 되어 즐길 수 있는 ‘시즌모드’가 더욱 업그레이드되었다. - 축구게임의 최고봉 ‘위닝일레븐2009’ (PS3, XBOX360, PC) / 코나미 '위닝일레븐 2009'는 전세계적으로 누계 4700만장 이상 팔린 코나미의 대표적인 축구게임 ‘위닝일레븐’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유럽축구연맹의 라이선스 획득으로 ‘UEFA 챔피언스 리그’ 모드가 탑재되었다. 유럽의 클럽팀들을 직접 선택하여 플레이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챔피언스리그 모드에 대한 유저들의 요구가 많았던 만큼 이번 위닝일레븐 2009를 통해 유럽 최고 축구팀들의 열전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일어와 영어 두 가지 언어 중 선택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선수 모션과 그래픽, 시합 연출등의 부분을 보다 정교화하여 게임의 현장감을 높였으며, 온라인 게임의 플레이 요소인 ‘레전드’ 모드가 새로 더해져 기존 시리즈보다 더욱 강화된 재미요소를 즐길 수 있다. - 농구라면 역시 ‘NBA LIVE 09’ (PS3, XBOX360, PC) / EA Sports NBA 플레이어들을 사실 그대로 재현했다고 평가받는 NBA라이브 09는 실제 선수들의 데이터를 기초로 하여 사실감 높은 게임을 즐길 수 있게 제작된 게임이다. 이 게임은 게임에서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구현해 놓았기에 더욱 주목받고 있는데 선수들은 부상을 당하기도 하고 자유계약이 늦어지기도 하고, 선수들이 슬럼프에 빠지기도 하는 등 다양한 상황이 발생되 매번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NBA팬이라면 지나칠 수 없는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싶다. - 길거리하키의 참맛 ‘슬랩샷 언더그라운드’(온라인 게임) / 넥슨 넥슨에서 서비스 하고 누믹스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슬랩샷 언더그라운드'(이하 슬랩샷)은 길거리 문화(urban lifestyle)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언더그라운드 문화 콘텐트를 스트리트하키라는 참신한 소재와 결합한 최초의 온라인 스트리트하키 게임이다. 슬랩샷의 두드러진 특징은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는 간단한 조작법만으로 구기 스포츠 게임의 핵심 요소인 속도감과 타격감 그리고 극적인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독창적인 네트워크 기술과 섬세한 물리 효과를 게임에 적용한 데에서 기인한다. 특히 질주하고 이동할 때의 빠른 속도감, 패스하고 슛을 시도할 때의 짜릿한 손맛, 부딪히고 격투를 펼칠 때의 타격감 등은 기존 캐주얼 스포츠 온라인 게임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해 준다. - 길거리농구의 간판스타 ‘프리스타일’ (온라인게임) / JC Entertainment '프리스타일'은 길거리 농구에 힙합문화를 접목시킨 ‘힙훕(HipHoop)’ 을 바탕으로 만든 ‘자유’와 ‘젊음’이 느껴지는 길거리 농구를 구현한 온라인 스포츠 게임이다. 2004년 12월, 오픈베타를 선보임으로써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 이후 현재까지 온라인 스포츠 게임으로는 유래가 없던 성장세와 여전한 인기를 끌고 있다. 프리스타일 성공 이후에 다양한 스포츠 게임이 양산되는 붐을 일으키는 등 온라인 스포츠 게임의 간판스타다. 박명기 기자 2008.12.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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