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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임영웅,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 1위…배우는 김수현·최민식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임영웅, 배우는 김수현(드라마), 최민식(영화)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77명에게 가장 좋아하는 가수를 물은 결과(이하 자유응답) 임영웅이 10.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아이유가 9.0%로 그 뒤를 쫓았다.2016년 데뷔한 임영웅은 2020년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우승 이후 공연, 방송, 광고 등에서 가장 각광받는 스타로 자리 잡았다. 아이유는 2008년 데뷔 후 영화·드라마 연기,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꾸준히 병행하는 싱어송라이터다. 임영웅은 여성·중장년층에서의 지지가 두터웠고, 아이유는 남성·10~30대에서 첫DP 꼽혔다.이어 방탄소년단(4.9%), 나훈아(4.0%), 뉴진스(3.5%), 장윤정(3.4%), 진성(2.7%), 영탁, 송가인(각 2.4%), 블랙핑크(2.2%)가 차례로 10위 안에 들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탤런트에는 ‘눈물의 여왕’으로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은 김수현이 6.4%의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이어 남궁민, 김지원(각 2.9%), 차은우, 김남주(각 2.7%), 최수종(2.5%), 송중기(2.3%), 최불암(2.2%), 고두심(2.0%), 김고은(1.8%) 순서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다만 한국갤럽 측은 “탤런트는 상위 10명 각각의 선호도 차이가 크지 않고 전체 합도 30%를 밑돌아, 다른 분야 대비 특정인으로 쏠림이 덜하다. 또한 다른 분야에 비해 조사 기간 직전 출연작 여부와 배역에 따른 영향이 비교적 큰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영화배우는 천만영화 ‘파묘’에 출연한 최민식(8.1%)이 랭크됐다. 이어 마동석(7.1%), 송강호(7.0%), 이병헌(4.7%), 정우성(4.2%), 이정재, 황정민(각 3.7%), 김혜수, 김고은(각 3.4%), 손석구(3.1%) 순으로 집계됐다. 송강호와 정우성은 지난 20년간 같은 조사에서 네 번이나 10위 안에 들었다.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예능 방송인·코미디언은 유재석(35%)으로 나타났다. 이어 신동엽(8%), 강호동'(7%), 박나래(4.3%), 이경규(4.1%), 장도연(3.1%), 이수근(3.0%), 탁재훈, 전현무(이상 2.3%), 김준호(2.2%)까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014년,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로 1위에 오른 유재석은 전 연령대에서 가장 좋아하는 예능 방송인·코미디언으로, 2위와의 선호도 격차도 전보다 커졌다. 또 유재석을 비롯해 신동엽·강호동·이경규는 지난 20년간 네 차례 조사 모두 10위 안에 들었으며, 장도연과 탁재훈은 이번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만화가·웹툰작가는 기안84(30%), 허영만(6%), 이현세(3.0%), 박태준(2.3%), 주호민(1.8%), 이동건(1.7%), 이말년(1.2%), 조석, 야옹이(각 1.1%), 강풀(1.0%), 한국인이 좋아하는 유튜버는 쯔양(5.2%), 곽튜브(4.0%), 햄지(2.4%), 히밥(2.2%), 빠니보틀(2.1%), 김창옥(1.7%), 백종원(1.5%), 이공삼(1.2%), 김어준(1.1%), 김프로(0.9%)순으로 나타났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1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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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아는 형님' 고두심, 스캔들 해명 "강호동, 날 왜 이제야 불렀나"

고두심이 약 30년 묵은 강호동과의 스캔들에 드디어 입을 열었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영화 '빛나는 순간'의 두 주연 배우 고두심과 지현우가 출연했다. 둘은 33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멜로 영화를 촬영해 좋은 호흡을 맞췄다. 고두심은 "멜로 영화에 목말라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지현우와 함께 나온 고두심을 보고 "옆에 지현우. 두심이 변심한 거냐"라고 짓궂게 물었다. 강호동도 쑥스러워하는 연기를 하며 "고두심은 그동안 어떻게 지냈니"라고 물었다. 고두심은 지지 않고 "사랑은 변하는 거다"라고 맞받아쳤다. '아는형님' 멤버들이 과거 고두심과 강호동의 스캔들을 의식하며 계속 고두심과 강호동을 엮자 고두심은 과거 스캔들에 대해 "기가 차가"며 해명했다. 고두심은 "강호동은 내가 피했던 친구다. 이 얘기를 여기서 하게 될 줄이야"라면서 스캔들 해명에 나섰다. 고두심은 "1000% 루머다.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당시에는 기가 찼다"라며 스캔들 내용이 모두 거짓이라고 확실히 못 박았다. 이어 "이 나이에 내가 집집마다 '강호동하고 아무 사이도 아니다'라고 말할 수도 없고 정말 갑갑했다"며 하소연했다. 고두심은 "1992년 강호동과 두 번 촬영했는데 그런 루머가 퍼져있더라. 세 번째로 만났을 때 강호동에게 '이게 무슨 일이냐'고 묻자 강호동도 민망해 죽겠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또한 최근 영화 '빛나는 순간'에 대한 소식이 알려지자 한 네티즌이 '강호동과는 끝냈냐'라고 댓글을 달았다며 "사람이 예의가 있지 어떻게 그런 평가를 하냐"고 악플에 분노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현우는 영화에서 베테랑 해녀 역을 맡은 고두심에 대한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지현우는 "내가 두심이 말에 빵 터진 적이 있다. 바다 수영을 찍는 장면이었다"라며 문제를 냈다. MC들이 정답을 못 맞히자 지현우는 "우리 두 사람만 바다 위에 있었다. 두심이가 혼자 떠나면서 한 말이다"라고 힌트를 줬다. 이에 강호동은 "각자 살아남자"라고 말하며 문제를 맞혔다. 지현우는 당시를 떠올리며 "둘이 같이 수영하는 장면에서 감독이 '컷' 외치자마자 고두심은 화내면서 '손 놔'라며 심한 욕을 하더라"라고 말했다. 고두심은 웃으며 "나도 죽겠는데. 누구를 살필 처지가 안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고두심은 과거 학창시절에 물에 빠지면서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영화에서는 능숙하게 수영을 잘해야 했다. 베테랑 해녀 역을 맡으면서 이제는 많이 나아졌다"고 말했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6.2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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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고두심 "강호동과 연애했다? 1000% 루머"

배우 고두심이 강호동과 얽혔던 루머에 대해 밝힌다. 오늘(26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아는 형님'에는 영화 '빛나는 순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고두심, 지현우가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유쾌한 입담으로 형님들과 케미스트리를 형성한다. 고두심은 등장부터 강호동에게 "호동이 잘 지냈니? 너 보러 왔어"라는 인사로 형님학교를 뒤집어놓는다. 이어 함께 전학 온 지현우에 대해 "사랑은 변하는 거야"라는 너스레로 형님들의 환호성을 산다. 고두심은 과거 강호동과 얽혔던 루머에 대해 언급한다. "호동이랑 나랑 연애했다는 소문은 1000% 루머"라며 속 시원하게 선을 긋는다. 해당 루머가 퍼졌을 당시 주변에서 받았던 시선에 대해 처음으로 회상한다. '빛나는 순간' 게시글에서 발견한 강호동 관련 댓글을 언급해 웃음을 안긴다. 이와 함께 고두심과 강호동의 평행이론부터 고두심의 어마어마한 이력까지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화두에 올라 놀라움을 자아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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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⑤] '빛나는 순간' 고두심 "'아는형님' 출연..강호동과 루머 억울해"

영화 '빛나는 순간'의 배우 고두심이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 출연해 강호동과 만난 이야기를 전했다. 고두심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평창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는형님' 나가서 있는데로 다 까발리고, 몸의 행동을 내 나이에 맞지 않은데 내 속에 내재된 걸 다 보여줬다. 이게 전부이니까"라며 웃었다. 이어 "옛날에 (흘러나왔던) 강호동과의 루머를 믿으시거나 그러지 마시라고. 있지도 않은 사실로 사람을 괴롭히거나 그러지 마시라고. 꼬리표를 달아서 지금까지 몇십년을 간다는 건 정말 억울하다. '아는형님' 나가서 다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빛나는 순간'은 제주 해녀 펴그를 주인공으로 다큐멘터리를 찍는 PD 경훈(지현우)의 특별한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성소수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올드 랭 사인'(2007)으로 제31회 끌레르몽 페랑 국제영화제 국제 경쟁작으로 선정, 토론토, 멜버른 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는 소준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고두심이 연기한 고진옥은 바다에서 숨 오래 참기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제주 해녀다. 해녀들 사이에서는 물질도, 성질도 그를 당할 사람이 없는 인물. 어느 날, 그의 앞에 서울에서 내려온 다큐멘터리 PD 경훈이 나타나고, 그를 만나면서 잊고 있었던 감정들을 하나 둘 마주하게 된다. 고두심은 진옥을 통해 바다를 떠나서는 살 수 없는 운명적인 해녀들의 삶과 노년 여성에게 찾아온 사랑의 감정을 깊이 있게 연기해냈다. '빛나는 순간'은 오는 6월 30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명필름 2021.06.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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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최불암·송강호·유재석, 한국갤럽 선호도 조사 1위

방탄소년단·최불암·송강호·유재석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탤런트·영화배우·방송인으로 뽑혔다. 한국갤럽은 31일 '한국인이 좋아하는 40가지-사람편'을 발표했다. 연예인은 가수·탤런트·영화배우·예능방송인(코미디언) 네 분야로 나누어 조사했다. 가수부문에서는 방탄소년단이 9.6%의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장윤정(6.8%)·나훈아(4.6%)·아이유(3.5%)·조용필(3.4%)·이선희(2.6%)·태진아·이미자(이상 2.3%)·이승철(2.1%)·김연자·이문세·홍진영·트와이스·박효신(이상 2.0%)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탤런트부문에서는 최불암(5.4%)·김혜자(4.2%)·박보검(3.6%)·공유·송혜교(이상 3.0%)·이순재(2.9%)·고두심(2.7%)·최수종(2.5%)·송중기(1.7%)·전지현(1.5%) 순으로 나타났다. 갤럽은 "상위 10명 각각의 선호도 차이가 크지 않고 전체 합도 30%에 그쳐 특정인에 인기가 집중되지 않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송강호가 10.1% 지지로 영화배우 선호도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마동석(6.0%)이었으며 안성기(5.8%)·하정우(5.1%)·정우성(4.8%)·이병헌(3.8%)·황정민(3.3%)·유해진(3.1%)·장동건(3.0%)·신성일(2.5%)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10명이 모두 남자배우인 가운데 여자배우 중에는 김혜수(2.3%)·전지현(1.5%)이 각각 11위·15위에 올랐다. 코미디언·개그맨 부문을 예능방송인·코미디언으로 확장해 조사했다. 1위 유재석이 29%로 압도적 지지를 받았으며 강호동(12%)·박나래(10%)·신동엽·이영자(이상 5%)·이경규(4%)·이수근(3%)·양세형(2.4%)·송해(1.9%)·전현무(1.8%) 순이었다. 이 조사는 지난 5월 9일부터 25일까지 제주를 제외한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한 결과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0.3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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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IS] '1박' 팀, 故김주혁과 끝까지 "이 멤버 리멤버"

"이 멤버 리멤버"2일 오전 10시 서울 아산병원에서는 고(故) 김주혁의 영결식과 발인식이 엄수됐다. 영결식이 열리기 30분 전, 가장 먼저 장례식장에 들어선 이들은 KBS 2TV '1박2일' 팀이었다. 김준호, 김종민, 데프콘과 유호진 PD가 영결식장으로 먼저 향했다. 오열하며 빈소를 찾았던 데프콘은 이날도 특히 더욱 침통한 표정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후 유호진 PD가 합류, 고인을 기리기 위해 영결식장으로 들어갔다. 차태현과 유일용 PD 등도 뒤따랐다. 차태현의 경우 내내 빈소를 지키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오랫동안 배웅했다. 정준영은 SBS '정글의 법칙' 촬영으로 해외에 체류 중. 게다가 피차 못할 사정으로 연락이 닿지 않아 오늘에서야 김주혁의 사고 소식을 듣게 됐다. 고인의 소식을 전해 들은 정준영은 믿지 못할 현실에 오열하며 슬픔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1박2일' 팀과 고인의 인연은 특별하다. 예능프로그램 출연으로 만났지만, 동료 연예인 그 이상의 관계로 지내왔다. '1박2일'을 통해 김주혁이 얻게 된 '구탱이형'이라는 별명은 그가 동생들과 '1박2일' 팀으로 활약하며 얼마나 허물 없이 지내왔는지를 잘 보여준다. '1박2일' 팀의 구호는 바로 "이 멤버 리멤버". 멤버들은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하며 "이 멤버 리멤버"를 지켰다. 고인은 지난달 3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구조돼 심폐소생술을 받고 건국대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6시 30분께 끝내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31일 부검을 실시, "직접 사인은 심각한 수준의 머리 손상(두부손상)이며, 심근경색은 아니다. 정확한 사인을 발표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된다"는 1차 소견을 밝혔다. 31일 오후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연인 이유영, 강호동, 고두심, 유아인, 유재석, 한효주, 황정민 등 고인을 기리는 연예계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박정선 기자 2017.11.0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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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IS] "잘가요 내사랑" 이유영, 故김주혁 마지막까지 함께

연인의 마지막을 함께하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이유영은 2일 오전 10시 40분께 진행된 고(故) 감주혁의 발인에 함께 했다. 연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한 그는 고개를 숙인 채 말없이 눈물만 흘렸다.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후부터 줄곧 자리를 지켰다. 마지막 발인식에서는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와 가장 앞에 서서 따랐다. 직계 가족은 형 뿐인 고인에게 가족의 몫을 했다. 장지로 가는 운구차에 탑승, 연인이 영원한 안식에 드는 곳까지 함께 했다. 이유영은 지난해 12월 김주혁과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으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공식성상에서도 서로를 언급하며 예쁜 사랑을 했다. 최근 인터뷰에서 김주혁이 이유영과의 결혼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유영은 고인의 사고가 있던 날 부산에서 SBS '런닝맨' 녹화에 임하고 있었다. 급히 사고 소식을 전해듣고 녹화를 중단, 상경해 연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다. 고인은 지난달 3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구조돼 심폐소생술을 받고 건국대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6시 30분께 끝내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31일 부검을 실시, "직접 사인은 심각한 수준의 머리 손상(두부손상)이며, 심근경색은 아니다. 정확한 사인을 발표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된다"는 1차 소견을 밝혔다. 31일 오후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연인 이유영, 강호동, 고두심, 유아인, 유재석, 차태현, 한효주, 황정민 등 고인을 기리는 연예계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발인은 영결식이 끝난 후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박정선 기자 사진=김진경 기자 2017.11.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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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IS] 故김주혁 비공개 영결식..'1박' 멤버들 참석

고(故) 김주혁의 영결식이 열린다. 2일 오전 10시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아산병원에서는 발인 전 영결식이 진행된다. 유족과 소속사 측의 결정에 따라 영결식은 취재진과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되지 않는다. 영결식장 주변은 오전 9시부터 몰려드는 취재진으로 북적이는 상황. 소속사 측은 관계자 이외 취재진과 일반 시민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배우 박건형이 일찍부터 빈소에 도착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오전 9시 30분께 KBS 2TV '1박2일'을 함께 했던 김준호, 김종민, 데프콘, 유호진 PD가 도착했다. 검은 정장을 입은 네 사람은 침통한 표정으로 영결식장으로 향했다. 고인은 지난달 3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구조돼 심폐소생술을 받고 건국대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6시 30분께 끝내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31일 부검을 실시, "직접 사인은 심각한 수준의 머리 손상(두부손상)이며, 심근경색은 아니다. 정확한 사인을 발표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된다"는 1차 소견을 밝혔다. 31일 오후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연인 이유영, 강호동, 고두심, 유아인, 유재석, 차태현, 한효주, 황정민 등 고인을 기리는 연예계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발인은 영결식이 끝난 후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박정선 기자 2017.11.0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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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IS] "영원한 안식" 故김주혁 슬픔 속 오늘(2일) 발인

"영면하소서" 고(故) 김주혁을 떠나 보내야 할 시간이다. 2일 오전 11시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아산병원에서는 고 김주혁의 발인식이 진행된다. 10시 영결식에 이어 11시 발인식에는 유족과 소속사 관계자들을 비롯해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해 떠나는 고인의 넋을 위로할 것으로 보인다. 갑작스럽게 맞이한 이별이기에 여전히 믿을 수 없는 고 김주혁의 죽음이다.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 장례식 절차를 밟아야 하는 상황에서 발인식 역시 어느 때보다 침통하고 애통한 분위기 속 치러질 예정이다. 고 김주혁은 지난 달 3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고 김주혁은 30일 오후 4시 27분께 김주혁이 탑승한 차량이 봉은사역 사거리에서 경기고등학교 사거리 방향 주행 중 다른 차량과 1차 추돌, 인도를 넘어 삼성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중문 외벽에 2차 충돌하며 전복됐다. 김주혁은 구조돼 심폐소생술을 받고 건국대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6시30분께 끝내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31일 오전 고 김주혁의 부검을 실시했다. 국과수 측은 부검의 소건 결과를 발표하고 "직적사인은 심각한 수준의 머리 손상(두부손상)이며, 심근경색은 아니다. 심장, 약물과 관련된 부분은 7일 정도 걸리는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확한 사인을 발표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다"고 밝혔다. 31일 오후 3시부터 마련된 빈소에는 생전 고인의 성정을 증명하듯 동료 배우들과 연예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연인 이유영부터 강신일·강호동·고두심·고수·곽동연·권상우·김고은·김상호·김선아·김성령·김소연·김숙·김의성·김재경·김재원·김제동·김종국·김종민·김준호·김지수·김혜성·김혜수·김효진·남궁민·데프콘·도지원·류준열·류현경·문근영·박경림·박보검·박서준·박성웅·박원상·박중훈·박진희·박철민·박효준·박해준·백지영·봉태규·서영주·성지루·손예진·손종학·손현주·송강호·송새벽·송윤아·송중기·송지효·안성기·엄정화·엄태구·엄효섭·오정세·유동근·유선·유아인·유재석·유준상·유지태·유해진·윤시윤·윤아·윤제문·이경규·이경영·이광수·이규한·이미연·이솜·이승준·이유진·이윤지·이정현·이휘재·임하룡·임형준·임화영·장근석·전도연·전미선·정경호·정보석·정상훈·정석원·정우·정우성·정진영·정찬우·정해인·정호빈·조동혁·조우진·조진웅·지석진·지성·차승원·차태현·최민식·최불암·최여진·최지우·한정수·한지민·한효주·현빈·홍석천·홍은희·황정민 등 한 작품에서 호흡맞춘 배우들, 업계 선·후배, KBS 2TV '1박2일' 멤버들을 비롯한 예능인들까지 분야를 막론하고 수 많은 동료들이 빈소를 찾아 추모했다.PD·감독·작가·제작사 대표·스태프 등 방송·영화계 관계자들과 연예 매니지먼트 관계자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았다. 이들은 고인을 추모하면서 동시에 실의에 빠져 있는 유족들과 나무엑터스 식구들을 위로했다. 이와 함께 1일에는 일반인 조문객들도 빈소를 찾아 고인에게 애도를 표했다. 삼삼오오 모인 국내외 팬들과 일반인 조문객들은 조심스레 빈소를 찾았지만 빈소 안으로는 쉽게 들어가지 못한 채 밖에서 한참을 울먹이며 마음을 가다듬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일반인 조문은 이 날 오후 10시 마쳤다. 영화계는 고 김주혁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 올스톱 됐다. 사고 소식이 전해진 30일 당일부터 멀게는 7일까지 언론시사회, VIP시사회 레드카펫·포토월 행사, 무비토크 등 각종 공식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됐으며, 일부 배우들은 인터뷰도 보류하면서 고인에 대한 애도를 전했다. 일정상 예정대로 치러진 행사들도 추모 분위기는 이어졌다. 아름다운예술인상에서는 안성기·유해진이 고 김주혁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고, 고두심은 인터뷰를 통해 후배 김주혁을 추억했다. 영화 '침묵' 팀도 전원 상복을 차려입고 VIP시사회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이 외 SNS 등 온라인도 애도 물결로 뒤덮였다. 1972년생인 고 김주혁은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연극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 1997년 영화 '도시비화'를 통해 스크린에 입성했고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하며 정식 데뷔했다. 데뷔 당시 고 김무생의 아들로 주목받았으나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연기세계를 구축하며 연기파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고 김주혁은 영화 '싱글즈',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비밀은 없다',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좋아해줘' '공조'를 비롯해 드라마 '구암 허준', '무신', '프라하의 연인' 등에 출연, 로맨틱코미디부터 멜로,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에서 배우로서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달 종영한 tvN 월화극 '아르곤'에서 앵커 김백진을 맡아 호평 받았다.2013년에는 예능 프로그램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고정 멤버로 활약하면서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 '구탱이형'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15년 배우 활동에 매진하기 위해 하차했지만 이후에도 인터뷰를 통해 1박2일'과 멤버들, 스태프들에 대한 애정을 끊임없이 표했다.올 초에는 17세 연하인 배우 이유영과 열애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불과 사흘 전인 27일 제1회 더 서울어워즈서 남우조연상을 받은 뒤 "연기 생활한지 20년이 됐는데 영화 부문에서는 상을 처음 타본다. 감사하다. 그동안 로맨틱코미디물을 많이 해서 악역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는 수상소감을 남겼다.다시 찾은 배우인생 제2막의 길목에서 열심히 달리고 또 달린 고인인 만큼 그가 남긴 작품도 여럿이다. 유작은 내년 초 개봉 예정인 '흥부(조근현 감독)'와 현재 막바지 촬영 중인 '독전(이해영 감독)'이 될 전망이다. 또 다른 차기작으로 내정돼 있던 '창궐(김성훈 감독)'은 1회 차 촬영만 진행, '열대야(김헌 감독)'와 '짝꿍(이지승 감독)'은 기획 제작 단계에 있었던 작품이라 추후 재정비 될 예정이다.고 김주혁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고인의 따뜻하고 올곧은 인품과 열정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부디 세상을 떠난 고인과 깊은 슬픔에 잠긴 유족들을 헤아려 주시고 생전 아름다운 행보를 걸어온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전했다.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종합IS] 故 김주혁 발인..여전히 이 사실을 모르는 정준영 부부役만 두번…빈소 바라보다 승강기 보낸 손예진"진심 전해지길" 유아인, 1일 자정께 故김주혁 빈소 조문 "오래오래 기억할게 홍반장" 엄정화 눈물의 故김주혁 추모글 [추모IS] 고 김주혁이란 ★이 지는 날, ★도 함께 울었다 2017.11.02 05:59
연예

[이슈is] 조진웅?박보검?…오늘 tvN10 어워즈, 주인공 누굴까

10년 동안 등장했던 주인공들 중 누가 최고의 주인공이 될까. 오늘(9일) 경기도 일산 킨텐스에서는 tvN 10주년을 기념하는 tvN10 어워즈가 개최된다. tvN 드라마와 예능을 빛냈던 많은 스타들이 이 곳을 찾아 수상의 영광, 축하의 기쁨을 안을 예정. 특히 연기자 부문 수상을 놓고 뜨거운 경합이 예상된다. 수많은 히트작을 배출했던 tvN 드라마이기 때문. 현재 '응답하라 1988'의 류준열 혜리부터 '또 오해영'의 에릭 서현진, '디어 마이 프렌즈' 고두심 고현정, '시그널'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에 이르기까지 지상파를 뛰어 넘는 화려한 배우들이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수상자는 홈페이지에서 이뤄지는 시청자 투표와 내부 심사, 전문가 심사를 합산해 선정된다. 이날 밤 발표될 최종 수상자를 점쳐볼 시청자 투표 현황을 살펴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류준열·에릭·윤두준·라미란·서현진·조진웅·이제훈·김혜수·박보검·혜리 등이 실시간 톱10에 올라와 있다. 예능 부문에서는 나영석 PD의 작품과 나영석 PD가 연출하지 않은 작품의 대결이다. 그럼에도 역시 나 PD의 수상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꽃보다' 시리즈와 '삼시세끼' 시리즈, 그리고 '신서유기'까지 나 PD의 작품이 시청자 투표 현황에서도 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예능인 부분에서는 예능인과 비(非) 예능인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친다. 손호준·차승원·유해진·은지원 등이 비 예능인으로, 양세형·강호동·정형돈 등이 예능인으로서 시청자 투표 톱10에 올라 있다. 한편, tvN10 어워즈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tvN과 O tvN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6.10.0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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