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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호, 그냥 나오는 몸이 아니었네! ‘전부 단백질’ 다이어트식 공개

가수 원호가 다이어트식 먹방을 선보였다. 원호는 12일 개인 유튜브 채널 ‘오호호(ohhoho)’에서 다이어트식 먹방 영상을 공개했다. 원호는 “오랜만에 먹방을 준비했다. 스테이크 덮밥, 스파게티, 야끼소바, 연어 덮밥, 들기름 막국수를 준비했는데 모두 단백질로 구성된 식단이다”고 음식들을 소개했다.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한 원호는 보는 이들의 군침을 꿀꺽 삼키게 하는 먹방을 선보였다. 그간 탄탄한 몸매를 유지해 온 원호는 운동만 하는 것이 아닌, 단백질로 구성된 식단으로 다이어트식을 구성해 관리해온 것. 음식을 먹던 원호는 “내가 이렇게 먹어도 되는 걸까?”라고 혼잣말을 하다가도 “먹어도 된다. 오늘 촬영도 많았고 운동도 두 번이나 했다”며 자기합리화를 해 전국의 다이어터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1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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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대신 콜리플라워"..전효성, 취향저격 다이어트 레시피 공개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건강한 다이어트 비결을 공유했다. 전효성은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블링달링전효성을 통해 '건강 다이어트식'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전효성은 지난 '사이즈 줄이기 프로젝트' 때 병행했던 식단을 소개하겠다며 "비건 요리책에서 레시피를 얻기도 했고 평소 제 마음대로 만들어 먹던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으로 레시피 소개에 들어간 전효성은 첫 레시피로 삶은 양배추에 으깬 두부와 각종 채소를 섞은 소를 넣어 말아 만든 양배추 두부말이를 소개했다. 이어 전효성은 들깨가루, 두유와 함께 채소를 볶아 만든 들깨채소볶음까지 소개하며 반전 요리 실력을 뽐냈다. 직접 만든 들깨채소볶음을 맛보던 전효성은 "들깨가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완전 취향저격 당했다"며 폭풍 먹방과 함께 접시를 깨끗하게 비워냈다. 이어 전효성이 소개한 두부유부비빔과 소이요거트는 다이어트 식단임에도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로 보는 이의 식욕을 자극했다. 또 전효성은 쌀을 콜리플라워로 대체한 콩나물 비빔밥에 도전했다. 처음 도전해본 콩나물 비빔밥을 시식해보던 전효성은 "참기름을 많이 넣은 것 같다. 혹시나 이거 보고 따라 하시는 분들은 꼭 레시피를 보시길 바란다"고 솔직한 후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전효성은 무화과와 집에 있는 채소들을 넣은 간단한 채소과일샐러드를 소개하며 영상을 마쳤다. 전효성은 "직접 요리를 해서 먹으니까 제 마음대로 취향을 첨가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 서툴더라도 직접 만들어서 먹으니까 성취감이 들어 자존감이 높아지는 기분이었다. 마음도 건강해지고 더불어 몸도 건강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직접 만들어 먹는 건강 식단을 강력하게 추천했다. 지난 2009년 걸그룹 시크릿(Secret)으로 데뷔한 전효성은 다양한 방송 및 공연에 출연하며 사랑스러움과 섹시함을 동시에 갖춘 워너비 스타로 사랑을 받고 있다. 2013년 OCN 드라마 '처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해 '원티드', '내성적인 보스', '내 마음에 그린', '메모리스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한편, 전효성은 현재 MBC FM4U(91.9MHz) '꿈꾸는 라디오'의 DJ를 맡아 매일 오후 8시부터 청취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17 09:29
경제

쿠캣마켓, 신제품 ‘쿠캣메이드 소곱창·소대창·소막창’ 출시

푸드 컴퍼니 쿠캣(대표 이문주)이 운영하는 쿠캣 자체브랜드(PB, Private Brand) 전문 푸드몰 쿠캣마켓은 신제품 ‘쿠캣메이드 소곱창·소대창·소막창’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쿠캣메이드 소곱창·소대창·소막창은 ‘코리안 소울푸드 끝판왕’이자 소주 안주의 대명사로 꼽히는 소 내장구이 3종을 마치 식당에서 사먹는 것처럼 합리적인 가격에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가정간편식(HMR)이다. 오동통하고 질 좋은 원육만을 선별해 여러 번의 세척과 탈수를 거친 후 급속냉동 시켰기 때문에 육질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것은 물론, 누린내 등 맛을 떨어뜨리는 잡내가 나지 않는다. 속을 가득 채운 ‘곱’에서 터져 나오는 풍부한 육즙과 황금비율의 양념 배합 및 초벌 삶기로 끌어올린 특유의 고소함과 담백함 역시 일품. 출시 직후부터 호평이 이어지며 쿠캣마켓 베스트 판매 상품 순위 상위에 랭크될 정도로 맛을 인정 받았다. 여기에, 제품에 동봉된 소스 외에 별도 구매할 수 있는 특제 ‘참간장 소스’를 곁들이면 감칠맛이 한층 배가된다. 한 차례 삶아낸 제품이라 조리시간이 길지 않고 조리 후에도 크기가 크게 줄어들지 않는다는 점 또한 돋보인다. 입맛에 따라 대창덮밥, 곱창떡볶이 등의 다른 음식에 활용하면 색다른 별미를 즐길 수도 있다. 가격은 소곱창 1개(160g) 8900원, 소대창 1개(200g) 8900원, 소막창 1개(200g) 8500원 등으로, 식당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참간장 소스는 별도 구매가 가능하며 가격은 1개(50g)에 500원. 곱창, 막창, 대창 등 소 내장 3종에 참간장 소스가 포함된 세트 제품의 경우, 현재 출시 기념 할인이 적용돼 1세트(610g) 2만4900원이다. 한편, 쿠캣은 푸드 콘텐츠 제작 및 트렌디한 먹거리 상품 개발에 특화된 푸드 컴퍼니다. 국내 최대 푸드 커뮤니티 '오늘 뭐 먹지?'와 글로벌 레시피 동영상 채널 '쿠캣' 등 70여 개의 푸드 채널을 운영 중으로, 총 구독자 수는 3160만 명에 달한다. 이와 함께, PB 전문 푸드몰 쿠캣마켓을 통해 F&B 분야로도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가정간편식, 다이어트식, 건강 음료, 디저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40 여 개 PB 제품을 쿠캣마켓에서 선보이고 있으며, 매월 3~4개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빠르게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1.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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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캣, 연간 매출 100억 돌파… 전년 동기 대비 163%↑

쿠캣은 올해 매출액이 9월 말 기준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쿠캣이 연간 누적 매출액 100억원 고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3% 상승한 실적으로, 이로써 쿠캣은 지난해 매출액 80억원 역시 올해 3분기 만에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게다가 올해 들어 월매출이 매월 평균 18% 증가하는 추세인 점을 감안하면 쿠캣의 올해 총 매출액은 1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쿠캣은 매출 성장의 가장 큰 원동력으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PB 제품을 선보인 점을 꼽았다. 글로벌 레시피 동영상 채널 ‘쿠캣’ 등 독자 운영 중인 70여 개 푸드 콘텐츠 채널을 구독하는 전 세계 약 3060만 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월평균 3~4개의 새로운 PB 제품을 출시했고, 이중 히트제품이 잇따라 탄생하면서 가파른 매출 상승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일례로, 구독자의 디저트 선호도 등을 분석해 내놓은 ‘쿠캣 고구마빵’은 출시 후 21회 연속 완판 기록을 달성하며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한 띵커바디 ‘오늘귀리’와 출시 첫 달에만 각각 2만 개 이상 판매된 쿠캣메이드 ‘꼬막장’ 및 ‘딱새우장’ 등을 잇는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다. 쿠캣은 매출 성장의 주요 배경으로 푸드 콘텐츠 채널의 구독자 수 증가가 쿠캣마켓 신규 회원 및 고객의 증가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점, 동일한 제품을 규격별로 다양화해 소비자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시한 점, 지난 5월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한 쿠캣마켓이 가정간편식·건강 다이어트식·디저트 등 다채로운 제품 카테고리를 앞세워 성공적으로 시장에 연착륙한 점 등도 유효했다. 쿠캣은 이번 사상 첫 연간 누적 매출액 100억 원 돌파를 기점으로 전 세계적으로 푸드 콘텐츠 채널의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동시에, 쿠캣마켓 PB 제품의 글로벌 수출을 확대함으로써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푸드 컴퍼니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쿠캣 이문주 대표는 “쿠캣의 푸드 콘텐츠와 PB 제품을 사랑해주신 여러분 덕분에 작은 페이스북 페이지로 시작한 쿠캣이 연간 누적 매출액 100억원 돌파라는 호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이번 실적을 발판 삼아 국내를 넘어 모든 아시아인의 사랑을 받는 푸드 컴퍼니가 될 수 있도록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19.10.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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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캣 연매출 100억원 돌파... '창사 후 처음'

국내 최대 푸드 커뮤니티 '오늘 뭐 먹지?' 자체브랜드 전문 푸드몰 ‘쿠캣마켓’ 등을 운영 중인 푸드 컴퍼니 쿠캣은 올해 매출액이 9월 말을 기준으로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쿠캣이 연간 누적 매출액 100억원 고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3% 상승한 실적으로, 이로써 쿠캣은 지난해 매출액 80억원 역시 올해 3분기 만에 넘어서는 성과 또한 거두게 됐다. 게다가, 올해 들어 월매출이 매월 평균 18% 증가하는 추세인 점을 감안하면 쿠캣의 올해 총 매출액은 1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쿠캣은 매출 성장의 가장 큰 원동력으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PB 제품을 선보인 점을 꼽았다. 글로벌 레시피 동영상 채널 '쿠캣' 등 독자 운영 중인 70여 개 푸드 콘텐츠 채널을 구독하는 전 세계 약 3060만 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월평균 3~4개의 새로운 PB 제품을 출시했고, 이중 히트제품이 잇따라 탄생하면서 가파른 매출 상승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일례로, 구독자의 디저트 선호도 등을 분석해 내놓은 ‘쿠캣 고구마빵’은 출시 후 21회 연속 완판 기록을 달성하며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한 띵커바디 ‘오늘귀리’와 출시 첫 달에만 각각 2만 개 이상 판매된 쿠캣메이드 ‘꼬막장’ 및 ‘딱새우장’ 등을 잇는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다. 이 밖에도 쿠캣은 매출 성장의 주요 배경으로 푸드 콘텐츠 채널의 구독자 수 증가가 쿠캣마켓 신규 회원 및 고객의 증가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점, 동일한 제품을 규격별로 다양화해 소비자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시한 점, 지난 5월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한 쿠캣마켓이 가정간편식·건강 다이어트식·디저트 등 다채로운 제품 카테고리를 앞세워 성공적으로 시장에 연착륙한 점 등을 꼽았다. 쿠캣은 이번 사상 첫 연간 누적 매출액 100억 원 돌파를 기점으로 전 세계적으로 푸드 콘텐츠 채널의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동시에, 쿠캣마켓 PB 제품의 글로벌 수출을 확대함으로써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푸드 컴퍼니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쿠캣 이문주 대표는 “쿠캣의 푸드 콘텐츠와 PB 제품을 사랑해주신 여러분 덕분에 작은 페이스북 페이지로 시작한 쿠캣이 연간 누적 매출액 100억원 돌파라는 호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이번 실적을 발판 삼아 국내를 넘어 모든 아시아인의 사랑을 받는 푸드 컴퍼니가 될 수 있도록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캣은 푸드 콘텐츠 제작 및 트렌디한 먹거리 상품 개발에 특화된 푸드 컴퍼니다. 국내 최대 푸드 커뮤니티 '오늘 뭐 먹지?'와 글로벌 레시피 동영상 채널 '쿠캣' 등 70여 개의 푸드 채널을 운영 중으로, 총 구독자 수는 3060만 명에 달한다. 이와 함께, PB 전문 푸드몰 쿠캣마켓을 통해 F&B 분야로도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가정간편식, 다이어트식, 건강 음료, 디저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40 여 개 PB 제품을 쿠캣마켓에서 선보이고 있으며, 매월 3~4개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빠르게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0.1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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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kg 감량한 미우새 홍선영의 식단 ‘예쁨미’ 인증 열풍

최근 12kg이상 꾸준히 감량중인 홍진영언니 홍선영이 개인계정을 통해 공개한 간헐적 다이어트식단이 미용, 뷰티시장의 다이어트바람을 타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증열풍으로 이어지고 있다홍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운동과 식단조절에 대한 근황을 전하며 #하루한끼는 #예쁨미 라는 태그를 통해 요즘 이슈가 되고있는 저항전분식단의 인증샷을 올렸다이에 저항전분이 함유된 영양쌀눈밥 예쁨미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며 뷰티, 패션 아이템의 인증이 주를 이루는 SNS미디어에 때아닌 쌀 인증바람이 젊은 사람들 사이에 퍼진 것이다홍선영은 SBS 인기예능 '미운우리새끼'에 출연중이며 출연할 때마다 이슈를 몰고다니는 트랜드메이커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주고 있는데, 아직은 대중들에게 생소한 저항전분밥을 알리며 '건강하게 먹고 예쁘게 사는' 일상을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홍선영은 지난 6월 소아당뇨인들을 위해 쌀을 기부하는 등 훈훈한 행보도 이어자고 있다.한편, 예쁨미는 저항전분 가공 기술을 이용해 탄수화물이 체내에 흡수되는 양을 현저히 줄인 다이어트 쌀 브랜드로 '먹으면서 하는 다이어트'를 표방한다.저항성 전분이 함유된 예쁨미는 최근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너뷰티 시장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직관적인 대안이며 쌀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주목 받고 있다.저항전분은 탄수화물이 체내에 흡수되지 않는 쌀이다. 소장의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고 대장에서 느리게 소화되어 인슐린 감수성을 증가시킨다.최근 연구에서 저항전분은 혈당을 조절하고 비만예방에 도움을 주며 관련 심혈관계 질환을 억제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저항전분의 유익한 생리활성과 고온에서 열에 안정적인 성질, 점도의 변화가 적은 점을 이용해 다양한 가공식품에 첨가하여 식품의 질을 향상시키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느리게 소화되는 저항성전분은 대장에서 프리바이오틱스로 변화돼 유익균 증식에 도움을 주어 대장암에 좋은 음식으로도 불리고 있다. 홍선영 직업, 홍자매 요리대결, 홍선영 건강검진, 홍선영 가지요리, 홍선영 셰프, 홍선영과 김신영 다이어트계약, 사승봉도 캠핑장, 홍선영 체념, 홍선영 나이 등 홍선영에 대한 궁금중이 많아지며 이슈가 되고 있다.이소영 기자 2019.07.20 16:00
경제

[돈 만지는 사람] 이문주 쿠캣 대표, “쿠캣, 전 세계 ‘음식 문화’ 만들어 가는 중”

‘먹방’은 우리나라에서 생겨났지만, ‘Mukbang’이라는 단어가 전 세계에서 공통으로 쓰이게 됐다. 일반적으로 많은 음식 혹은 다양한 음식을 먹는 방송을 일컫지만, 넓게는 요리하는 방송까지 아우르며 그 범위가 상당히 확대된 분위기다.현재 560만 명이 구독하는 푸드 컴퍼니 쿠캣의 커뮤니티 ‘오늘 뭐 먹지?’는 그 선두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 뭐 먹지?’의 무기는 음식을 빠르고 쉽게 요리하는 것이다.지난 4일 강남구 삼성동 쿠캣 사무실에서 만난 이문주 쿠캣 대표는 “구독자들은 단순히 이 콘텐트를 소비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콘텐트 기획 단계에서부터 쿠캣과 함께 제작에 관여한다”며 “구독자들과 쿠캣의 활발한 상호작용이 ‘오늘 뭐 먹지?’를 성장하게 하는 원동력인 셈”이라고 말했다.구독자와 소통은 글로벌까지 확대되고 있다. 요리 영상이 중심이다 보니 언어 장벽이 큰 문제로 작용하지 않았다.이 대표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는 음식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쿠캣의 꿈”이라고 강조했다. - ‘푸드 미디어’ 기업이란 무엇인가.“푸드 미디어 기업은 사진이나 동영상 등으로 제작한 다양한 푸드 콘텐트를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 쿠캣은 스마트폰이 확산되면서 소셜 미디어 중심의 새로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푸드 콘텐트를 선보이는 ‘모바일 푸드 미디어 전문 기업’으로 정의한다.” - 쿠캣의 시작이 궁금하다. “대학교 4학년 때 우연히 들은 교양 수업 ‘캠퍼스 CEO’가 창업의 길로 이끌었다. 가상의 사업 아이템을 갖고 창업을 준비하는 수업이었는데, 여기서 사용자가 원하는 요구 조건을 입력하면 해당 업체 이름과 함께 위치를 표시해 주는 사용자 추천 기반 지역 정보 서비스 ‘모두의 지도’라는 사업 아이템이었다. 모두의 지도를 운영하면서 사용자 빅 데이터를 분석해 보니, 지도에 넣을 수 있는 다양한 정보 중 사람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푸드 콘텐트’라는 것을 알았다. ‘푸드 콘텐트’가 회사를 이끌어 갈 ‘키 아이템’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 서자, 평소 친분이 있던 윤치훈 ‘그리드잇’ 대표를 만나 ‘모두의 지도’와 ‘그리드잇’을 합치기로 했다.당시 그리드잇은 ‘오늘 뭐 먹지?’로 이미 200만 독자를 확보한 기업이었다. 기획력 있는 모두의 지도와 마케팅 능력이 있는 그리드잇이 만나 더욱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2015년 7월 쿠캣의 전신인 그리드잇과 합병해 새롭게 출발했고, 합병 이후 콘텐트 제작과 더불어 커머스 및 F&B 영역으로 사업 확장에 성공했다.” - 합병 이후 가장 먼저 한 일은.“삼겹살집에서 삼겹살이 지글지글 익어 가는 모습의 15초짜리 영상을 올린 것이다. 삼겹살이 기름에 익어 가는 모습이 담긴 이 영상은 당시 200만 명이 봤다. 푸드 콘텐트의 힘을 다시 한 번 느낀 순간이었다. ‘음식’은 사람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콘텐트라는 것을 실감하면서 ‘콘텐트를 통해 음식을 더 맛있게 먹고 싶게 만들자. 맛있는 음식 콘텐트를 통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푸드 비즈니스를 하자’고 마음먹었다.” - 쿠캣의 콘텐트는 어떻게 수익과 연결되나.“쿠캣 매출 목표를 달성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콘텐트’다. 예를 들어 쿠캣마켓에서 판매 중인 PB 제품의 소개 콘텐트 또는 이를 활용한 레시피 영상 콘텐트 등을 제작한 뒤 구매 좌표를 붙여 ‘오늘 뭐 먹지?’ 페이스북 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 업로드해 콘텐트 독자들로 하여금 실구매까지 이어지게 하는 것이다. 쿠캣 콘텐트는 광고와 커머스 등 모든 쿠캣 매출의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다.” - 현재 국내 ‘푸드 미디어’ 시장은 어떤가.“푸드 미디어 시장은 현재 과포화 상태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시작해 전 세계적인 고유명사가 된 ‘먹방’은 여전히 콘텐트 크리에이터들의 단골 아이템이다. ‘냉장고를 부탁해’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맛있는 녀석들’ ‘강식당’ 등 TV 예능에서도 여전히 음식을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얻는 것만 봐도 그렇다. 일반인들도 자신의 SNS에 맛집이나 레시피 콘텐트를 소개하고, 내비게이션도 음식점 정보 제공은 기본이다.쿠캣은 다른 푸드 콘텐트와 달리 ‘모바일에 특화된 푸드 콘텐트’를 통해 독보적 위치를 선점한다. 70여 개의 쿠캣 채널 구독자 수를 모두 합하면 2900만 명에 달할 정도다. 쿠캣이 독보적 역량을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은 스마트폰 세대의 특성에 최적화된 몰입도 높은 푸드 영상 제작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 콘텐트는 휘발성이 높다는 점에서 어려움이 있지 않나.“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따라 요즘은 하루에도 수백 개의 콘텐트를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콘텐트의 휘발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를 극복하려면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양질의 콘텐트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쿠캣의 경우, 지금까지 쌓아 온 콘텐트 제작 역량이 충분해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다. 쿠캣은 콘텐트 제작 전용 스튜디오도 갖추고 있으며, 하나의 영상 콘텐트 제작을 위해 촬영·편집·푸드스타일리스트 등 10명 이상의 전문가를 투입하는 등 지금도 양질의 콘텐트 제작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 ‘오늘 뭐 먹지?’ 커뮤니티가 대표적이다. 이 채널은 어떻게 소비되나. “오늘 뭐 먹지?는 쿠캣의 시작이 된 핵심 채널이자 국내 최대 푸드 커뮤니티로,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구독자 수가 560만 명 이상이다. 이색 신제품 소개 및 맛집을 소개하는 콘텐트를 주로 다룬다. 특히 페이지 구독자들의 제보를 받아 구독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음식과 맛집에 대한 콘텐트를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구독자들은 콘텐트 기획 단계부터 쿠캣과 함께 제작에 관여하고, 쿠캣 PB 제품은 구매로 이어지기도 한다.” - 경쟁 기업은. “소셜 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미디어 기업이 많지만, 푸드 콘텐트를 전문으로 다루는 곳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쿠캣은 ‘푸드 트렌드를 이끌고 이를 경험하게 한다’는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매진 중이다. 콘텐트를 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PB 상품을 개발하고 전문 커머스 몰 쿠캣마켓을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맛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쿠캣이 운영하는 콘텐트 채널에서는 쿠캣마켓 구매 좌표를 제공하며, 쿠캣마켓 내에서는 다양한 읽을거리와 푸드 관련 영상 콘텐트가 담긴 매거진 코너를 통해 소비자들이 쿠캣 콘텐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다른 미디어 기업들과 다르다고 할 수 있다.” - 국내에서 해외로 채널 범위를 넓힌 계기는. “2015년 오늘 뭐 먹지?에 올렸던 ‘식빵 치즈스틱 만들기’ 레시피 영상이 계기가 됐다. 36초짜리 영상이었다. 영상을 보면 조리하는 사람은 있지만, 얼굴도 나오지 않고 멘트와 자막도 없이 배경 음악만 흐르는 가운데 1.5배속으로 조리 과정만 클로즈업해 보여 준다. 이 짧은 영상을 전 세계 8000만 명가량이 시청했다. 이 영상을 통해 ‘다른 요소를 배제하고 오로지 요리에만 집중한 콘텐트를 만들면 언어와 문화적 장벽을 극복해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겠구나. 글로벌 미디어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쿠캣’이라는 레시피 동영상 채널이고, 베트남·태국·홍콩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국가별 언어로 운영하며, 해외시장으로 시야를 넓히게 됐다.” - 글로벌에서 쿠캣 채널의 위치는. “쿠캣 코리아를 제외한 해외 채널 구독자 수는 쿠캣 글로벌 920만 명, 쿠캣 베트남 250만 명, 쿠캣 홍콩 93만 명, 쿠캣 태국 113만 명으로 1376만 명이며, 월간 조회 수는 약 10억 회에 달한다. 쿠캣 홍콩 채널은 홍콩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푸드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는 쿠캣 홍콩 채널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음식 배달 서비스 ‘우버이츠’와 함께 코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쿠캣 베트남 채널은 론칭 약 2년 만에 25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하며 성장하고 있다.” - 글로벌에서 쿠캣과 비슷한 채널이나 커뮤니티를 갖고 있는 굵직한 곳이 있나. “미국 최대 온라인 미디어 기업인 ‘버즈피드’의 ‘테이스티’다. 쿠캣처럼 레시피와 짧은 동영상을 담은 푸드 콘텐트를 소개하며, 페이스북 페이지 구독자 수만 9600만 명에 달한다.” - 쿠캣이 벤치마킹하고 싶은 혹은 하고 있는 곳이 있다면. “버즈피드의 테이스티를 벤치마킹했다. 테이스티는 글로벌한 인기를 얻는 곳이지만,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인기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이유를 분석한 뒤, 테이스티가 선보이는 콘텐트는 음식이나 요리법 등이 서구권에서는 익숙한 것이지만 동양인의 요리법과 달라 낯설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쿠캣은 그 부분을 파고들어 한식 재료들과 동양식 레시피 등을 활용해 아시아권을 타깃으로 한 콘텐트를 선보이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처음에는 테이스티가 제작하는 콘텐트 영상물의 표현 방식을 벤치마킹했고, 이후에는 점차 쿠캣만의 제작 노하우가 쌓이면서 음식을 가장 맛있게 표현해 낸, 지극히 쿠캣스러운 콘텐트를 선보이고 있다.” - 최근에 연 쿠캣마켓도 궁금하다. “쿠캣마켓은 기존의 자사 푸드 커머스 몰 ‘오먹상점’을 통해 소개한 쿠캣 PB 식품만을 취급하는 PB 전문 매장이다. 회원 수 20만 명, 월 매출 10억 원에 달할 만큼 소위 ‘잘나가던’ 오먹상점을 PB 전문 몰 ‘쿠캣마켓’으로 리뉴얼한 가장 큰 이유는 ‘고객의 접근성 확대와 가성비 확보’ 두 가지였다. 쿠캣은 사람들의 ‘오늘 뭐 먹지?’라는 고민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만큼, 소비자들이 한 끼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들을 가성비 있게 제공하려면 새로운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쿠캣마켓을 오픈한 뒤 가정간편식·다이어트식·건강 음료·디저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PB 상품 40여 가지를 선보이고 있으며, 매달 3~4개의 신제품을 빠르게 선보이며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쿠캣마켓은 오먹상점과 달리 오프라인 매장도 운영한다.쿠캣마켓을 공식 오픈한 지 한 달 가까이 됐다. 오먹상점에서 쿠캣마켓으로 회원 전환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앞으로 PB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등 플랫폼이 안정되면 오먹상점 이상의 성과를 내는 것은 물론이고, 1~2인 가구와 2030세대를 위한 필수 푸드 몰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 푸드 콘텐트에서 끝이 아닐 것 같다. “쿠캣의 지향점은 사람들에게 ‘푸드 트렌드를 경험하게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음식을 먹으면서 느끼는 행복은 우리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경험이다. 사람들에게 다양한 ‘맛’을 전하기 위해 쿠캣은 세상의 모든 음식 담론을 담아내는 푸드 콘텐트 제작과 유니크한 먹거리 개발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6.07 07:00
경제

식약처, '말 많고 탈 많은' SNS 유행 화장품·다이어트식품 집중 관리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광고 단속에 나선다.식약처는 28일 올해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하면서 SNS에서 유행하는 다이어트 제품과 탈모 방지 샴푸·미세먼지 마스크 등 소비자가 관심이 높은 제품에 대한 기획 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근 SNS상에는 특정 다이어트 식품을 먹고 체중을 줄였다거나 탈모 현상이 완화됐다는 내용의 체험기가 유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 중 상당수는 검증되지 않았거나 해당 업체에서 돈을 받고 쓴 ‘가짜 체험기’ 등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이나 보조제의 경우에는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이에 식약처는 의사·약사·식품영양전문가·소비자 단체가 참여한 검증단이 질병 치료·예방 등 의학적 효능을 내세우며 광고하는 식품과 화장품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관계 부처·민간 전문기관과 함께 SNS상에 돌아다니는 가짜 체험기를 단속하고, 오는 3월께 소비자 신고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소비자가 직접 위생 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운 배달 전문 음식점과 온라인 배달 마켓의 식품 취급과정도 관리하기로 했다. 배달 전문 음식점과 온라인 배달 마켓·홈쇼핑 납품 업체 등에 대해서는 식재료의 안전성, 조리·가공시설 위생 상태, 식품 취급 과정 등을 점검한 뒤 사이트나 배달 앱에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농·축·수산물 유통과정의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전국 공영 도매시장의 현장검사소를 확대해 경매 전 신속 검사로 부적합한 농산물의 대량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세척·살균된 달걀만 가정용으로 유통되도록 한다. 농산물을 생산할 때는 합법적으로 등록된 농약만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하고, 우유·수산물에 대한 잔류 물질 검사를 확대해 항생제 등 유해 물질 검출 시 출하·판매를 금지할 방침이다. 희귀·난치 질환자가 필요로 하는 해외 의약품 규제는 완화한다. 해외 대마 성분 의약품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한 수입을 3월부터 허용한다. 6월에는 어린이용 인공혈관 등 희소·긴급 도입 필요 의료기기를 국가가 우선 비용을 지원해 신속히 공급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국내 임상시험 의약품뿐 아니라 해외 임상 의약품도 환자 치료를 목적으로 한 사용을 허용하고, 사용 승인 기간도 현재 7일에서 대폭 단축하기로 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1.28 15:33
연예

다이어트식품 '칼로바이', Mnet '프로듀스48' 제작지원

다이어트식품업체 '칼로바이'가 Mnet 오디션프로그램 '프로듀스48' 제작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Mnet '프로듀스48'은 국내 유수 기획사의 여자 연습생과 일본의 유명 아이돌 AKB48이 함께 서바이벌 오디션을 통해 최종 글로벌 걸그룹의 멤버로 데뷔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제작지원에 나선 '칼로바이'는 연습생들에게 다이어트 워터젤리로 구성된 '칼로바이 프로듀스48 패키지'등 연습 중 허기를 달래고, 동시에 몸매관리를 도울 수 있는 제품들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나은 다이어트로 SNS상에서 인기를 끈 '칼로바이'는 최근 신제품 깔라만시ㆍ복숭아 맛 워터젤리를 출시하면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한기자 2018.07.09 16:20
연예

배부르게 먹어도 살 안찌는 ‘양배추’, 양배추즙 구입 팁

‘배부르게 먹어도 살 안 찌는’ 음식을 찾는 다이어터들에게 양배추는 유용한 식품이다. 양배추는 100g당 칼로리가 31kcal로 매우 낮은데 비해, 섭취 시 포만감이 아주 커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양배추는 다이어트 시 발생하기 쉬운 변비나 영양 불균형도 막아준다. 섬유질이 풍부해 장운동을 도와주고, 비타민 A와 E, C, U, K, 미네랄 등이 고루 함유돼 있어 영양도 풍부하기 때문이다. 가격이 저렴하고 구하기 쉬운 것도 양배추의 장점이다. 양배추 다이어트를 할 땐 보통 양배추 샐러드를 먹거나, 양배추와 당근, 토마토, 양파 등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 넣고 푹 끓여낸 해독주스를 마시기도 한다. 양배추를 브로콜리나 사과와 함께 즙을 내어 양배추브로콜리즙, 양배추사과즙으로 마시는 방법도 있다. 이보다 간편하게 양배추를 섭취하고자 할 땐 시판 양배추즙 제품을 이용하면 된다. 단, 시판 양배추즙은 만드는 방식에 따라 성분 함량이 달라질 수 있어 양배추 효능을 온전히 누리려면 제품 구매 전 제조법 확인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 시판 양배추즙 다수는 양배추를 물에 달여 진액을 뽑아내는 물 추출 방식으로 제조된다. 그러나 물 추출 양배추즙은 양배추 영양성분 가운데 물에 녹는 영양분만 추출할 수 있다. 물에 녹지 않는 다양한 불용성 영양소는 담아내기 어려운 것이다. 따라서 물 추출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려면 양배추를 통째로 갈아서 만드는 ‘전체식’ 양배추즙을 골라야 한다. 전체식 양배추즙은 양배추 전체를 통째로 잘게 간 뒤 제품에 함유하는데, 이 과정에서 물로 추출하기 어려운 성분뿐 아니라 양배추 겉잎의 영양성분까지 담아낼 수 있다. 실제로 한국기능식품연구원에 따르면, 양배추를 통째 갈아낸 분말은 일반 양배추 물보다 영양성분 함량이 높았다. 양배추 분말액의 철, 아연, 식이섬유, 비타민E, 플라보노이드 등의 함량은 양배추 추출액보다 최고 19배까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양배추는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고, 칼로리 또한 낮아 균형 잡힌 다이어트식으로 제격이다. 먹어도 살 안찌는 다이어트를 원한다면 양배추 효능에 주목해보자. 양배추를 꾸준히 섭취하다보면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생활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을 것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3.2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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