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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남 “후배 따귀 때리고 구속… 현재 떠돌이 생활 중” 고백 (특종세상)

가수 박일남이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후회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에는 가수 박일남의 근황이 공개됐다. 앞서 박일남은 데뷔곡 ‘갈대의 순정’으로 앨범 판매량 30만 장을 돌파, 이후 ‘엽서 한 장’, ‘희야’, ‘정’ 등 줄줄이 히트 치며 국민 가수로 떠올랐다. 그러나 데뷔와 동시에 활동 중단을 선언하면서 대중을 놀라게 했다. 그는 “처음 낸 음반이 많이 나갔다. 요즘으로 치면 300만 장이 나갔다. 출연료 받은 게 이만큼 된다. 철제 캐비닛에 넣어 놓는 거다. 요즘으로 치면 빌딩 한두 개는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잘 나갔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현재 85세 나이에 아내와 딸 셋, 아들 하나를 두고도 떠돌이 생활 중이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박일남은 “미안한 일을 많이 했기 때문에 속죄하는 의미로 고생을 하는 거다”면서 “젋었을 때 경거망동을 많이 하지 않았냐. 그때는 영화배우들이 위에 있고 가수들을 유랑 극단 취급을 받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 한 후배가 박일남과 그의 선배에게 버르장머리 없이 행동을 했고, 화가 난 박일남이 그 후배의 뺨을 때렸다고. 박일남은 “그 후배가 버르장머리가 없기에 야단을 쳤다. 그게 감정으로 비화해서 내가 따귀 한 대를 때렸는데 그 일로 구속이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후에도 박일남은 폭행 시비 등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고 심지어 건축 사업 사기 논란까지 휘말려 결국 가수 생활을 그만두게 되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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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버스' 크리스틴 스튜어트 "스스로 당당해지는데 도움 됐으면"[일문일답]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시대의 아이콘 진 세버그로 변신했다. 오는 11월 4일 개봉하는 영화 '세버그'는 모두가 사랑하는 세기의 배우에서 FBI 음모의 희생양이 된 진 세버그의 이야기를 그린 할리우드 실화 스릴러 영화다. 역대급 캐스팅과 섬세한 연출력, 배우의 노력이 더해져 미스터리로 남은 배우 진 세버그의 이야기를 완성시켰다. 진 세버그는 오토 프레민저 감독의 영화 '성 잔 다르크'에서 1만8000 대 1의 경쟁을 뚫고 주역에 발탁돼 19살의 나이에 데뷔, 장 뤽 고다르 감독의 '네 멋대로 해라'에 출연하면서 세계적인 인기로 스타덤에 올랐다. 진 세버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네 멋대로 해라' 속 캐릭터의 모습과 픽시컷으로 대표되는 시대의 패션 아이콘으로 유명하지만, 그가 FBI가 인권 단체를 상대로 벌인 비밀 전쟁의 희생양으로 기구하고 짧은 생을 살았다는 사실은 잘 알려진 바 없다. '세버그'를 연출한 베네딕트 앤드류 감독은 “지금까지 미스터리로 남은 진 세버그의 이야기는 복잡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전히 큰 울림을 준다. FBI 코인텔프로의 조직적인 괴롭힘과 핍박에 파괴된 진의 화려한 삶은 미국의 비극을 가장 잘 보여주는 듯하다"고 작품 연출 이유를 밝혔다. 진 세버그 역을 맡은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진실을 알아봐 주는 사람은 항상 있다"고 말하며 "아주 작은 디테일까지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최대한 정확히 표현해서 진이 겪은 일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진 세버그와 완벽한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은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필모그래피 정점을 찍은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베네딕트 앤드류 감독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연기한 진 세버그는 폭풍의 눈 같은 존재다. 진의 삶과 크리스틴의 삶은 놀라울 정도로 닮았다"고 극찬했다. 특히 진 세버그와 크리스틴 스튜어트 두 배우 모두 어린 나이에 데뷔했고, 극심한 언론의 관심을 이겨낸 스타라는 공통점이 있다. 감독은 "둘 다 위험을 무릅쓰는 모험가이고, 영화에서는 아름다운 타자가 되며 대중들에게는 스타일 아이콘이 되었다. 중요한 것은 두 사람 모두 꾸밈없이 본능적인 배우고, 가면 뒤에 숨지 않는다는 점이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크리스틴 스튜어트 일문일답 -'세버그'는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첫 상영됐는데, '네 멋대로 해라'로 알려진 진 세버그가 사망한지 40주기가 되는 해였다. 이 이야기와 인물에 끌린 이유는 무엇인가. "'네 멋대로 해라'를 처음 봤을 때 그에게 반했다. 진 세버그에 대해 아는 건 그게 전부였다. 미국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유명하고 프랑스어 억양이 독특했다. 스크린을 뛰어넘는 공감을 주는 연기와 솔직한 모습이 당시 미국 영화배우들과는 달랐다. 하지만 진이 미국 정부의 공격을 받았다는 사실은 몰랐는데,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그걸 몰랐을까 싶지만 엄청난 권력에 의해 의도적으로 숨겨졌던 것이다." -한 세대의 아이콘으로 남은 진 세버그를 사람들이 좋아했던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내가 생각한 진 세버그는 진심으로 공감할 줄 알고 약자를 돕는 동정심이 있는 사람이다. 뭐든지 대충 하는 법이 없고, 모든 것을 쏟아붓는 열정이 있었다. 어떻게 보면 이상주의적이고 순진한 면도 있었지만 진이 가진 이상은 따뜻한 마음에서 비롯됐고 포용적이기도 했다. 그 당시 세상은 포용적이지 않았지만, 진의 그런 모습에 사람들이 공감을 했던 것 같다. 진실을 알아봐 주는 사람은 항상 있다고 생각한다." -진 세버그를 연기하며 준비했던 점은. "어려웠던 건 진을 이해하는 것이었다. 남아있는 인터뷰와 정보를 보고 인물을 상상해야 했다. 진은 이미 14살에 NAACP의 회원이었는데 그건 아이오와 출신으로 급진적이고 과격한 행보였다. 그렇기 때문에 진을 연기하면서 아주 작은 부분까지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최대한 정확히 표현해서 진이 겪은 일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하고 싶었다." -'세버그'에 출연하며 진 세버그와 얼마나 가까워졌다고 느끼나. "진 세버그와 가까워지기 위해 뭐든 하고 싶었다. 진의 이야기를 세상에 드러내고 싶다는 생각에서였다. 진 세버그는 많이 외로워했고, 완전히 혼자였다. 이 작품을 찍으며 진과 가까워지고 나와 연결된 것 같은 느낌을 종종 받았는데 진이 외롭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람들과 함께했기 때문이다. 촬영 에피소드 중 진이 나를 지켜주는 것만 같은 순간들이 있었다. 이상한 일이었는데 촬영하며 고양이가 몇 번이나 프레임 안으로 뛰어 들어왔다. 해가 늦게 진 덕분에 하루 촬영을 무사히 마친 날도 있었고, 그럴 때면 진이 우리를 지켜주는 것 같았다." -오늘 날 '세버그'가 전하는 메시지는 어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나. "요즘은 자기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찾기가 더 쉽다. 뻔한 이야기지만 소셜 미디어가 있으니까 말이다. 나의 선택과 취향, 내가 지지하는 사람들이 나를 보여주기 때문에 두려움에서 비롯된 인생을 살기 보다 항상 솔직하게 행동하고자 한다. 스스로 당당해지는 데 이 영화와 내가 도움이 된다면 기쁠 것 같다." -감독 데뷔도 준비 중이다. 연출에 도전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 "'물의 연대기'를 원작으로 영화 연출에 도전하게 된 것은 여성 작가가 들려주는 마음속 깊은 이야기가 좋았기 때문이다. 연출과 연기에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나는 그 중간쯤 어딘가에 서있다고 느꼈다. 여태껏 바로 옆에 있는 물에서 수영했는데 '왜 진작 넘어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정말 설렌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2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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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윤은혜, 원로영화인 후원 프로젝트 동참

배우 차태현과 윤은혜가 영화인협회와 베리스토어가 주관하는 원로영화인 후원 프로젝트에 동참했다고 한국영화인총연합회가 7일 밝혔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는 "고가의 펜을 베리스토어에 기부한 영화배우 안성기 선배의 참여 소식을 듣고 흔쾌히 후배로서 당연히 행사에 함께 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동참을 결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후배 영화배우들이 평소 자신이 아끼던 애장품을 내 쾌척하는 것으로, 차태현은 모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당시 직접 입었던 티셔츠와 운동화를, 윤은혜는 평상시에 즐겨입던 코트를 기부함으로써 영화인 기부 릴레이 배턴을 이어 받았다. 차태현은 “한국 영화시장이 지금처럼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준 선배 원로 배우님들에게 미력하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또 윤은혜는 평소 즐겨입던 코트를 기부하면서 “선한 기부 활동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리며, 원로영화인들을 위한 일에 참여 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기부릴레이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 원로영화인들을 위한 기부 릴레이를 공동 주관한 영화인총연합회 관계자는 “원로 영화인 후원 프로젝트 ‘기부 릴레이’에 두 번째로 참여해준 차태현, 윤은혜 배우님들께 감사드란다"며 이번 행사 참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공동 주관사인 베리스토어 관계자 역시 “최근 많은 영화인들의 기부 릴레이 동참과 관련하여 현재 진행중인 후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더 다양한 계층을 위한 기부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앞으로도 지속 적으로 이어질 것이며 영화인들 분만 아니라 더 많은 이들이 함께 하는 따뜻한 릴레이 기부행사가 이어져 밝은 사회의 밀알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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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조우진이 말하는 #봉오동 전투 #반일 #아내와 딸[종합]

배우 조우진이 새 영화 '봉오동 전투'부터 아내와 딸의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조우진은 5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 '봉오동 전투' 열혈 홍보에 나섰다. 박명수와 만난 조우진은 "영화배우들도 예능하는 분들을 보면 신기하다. 매일 녹화하고 라디오 방송을 하고, 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걸 보면 존경스럽다"고 말했고, 이에 박명수가 "하지마? 그럼 영화 일을 잡아보든가. 나도 영화 하고 몇달 쉬고 싶다"고 반응하자 크게 웃었다. 조우진의 라디오 나들이는 개봉을 앞둔 '봉오동 전투'의 홍보 때문. 최근 반일 정서가 뜨거워지며 이 영화 또한 주목받고 있는데, 이에 대해 조우진은 "저희 영화 팀도 이런 상황을 예상하지 않았다. 의도하지 않았다. 오래 전부터 준비한 영화다 진정성 하나만 가지고 작업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다같이 땀 흘리며 뛰었다. 녹록치 않았던 촬영 현장이었는데, 서로를 격려하며 마주보며 완주했다. 노력의 결과물이 잘 담긴 것 같다. 자랑스러운 작품이다"고 덧붙였다. 조우진은 "한달에 얼마 버냐"는 박명수의 짓궂은 질문에 "계산은 안 해봤다. 정말 해보지 않았다. 연극할 때보단 조금 더 버는 것 같다"고 답하면서 "전에는 식당에 가서 메뉴를 고르면 가격을 먼저 봤는데, 지금은 메뉴를 먼저 보고 가격을 본다. 순서가 바뀌었다"고 말했다. 오랜 연인과 최근 결혼, 딸의 존재까지 알린 바 있는 조우진은 "결혼했고 딸이 있다. (딸이) 말이 늘었다. (가족들과) 저녁식사를 꼭 같이 먹으려고 한다"며 가정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충무로 다작 배우 가운데 하나인 조우진. 그는 "무명 시절의 저를 돌이켜보면 '뭐라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었다. (힘들다는) 생각은 감히 할 수 없다"면서 그를 스타덤에 올린 영화 '내부자들' 당시를 회상했다. 조우진은 "(지금에 이르기까지) '내부자들'이 컸었다. 영화 내용도 몰랐다. 오디션 대본을 봤는데 팔의 주인이 누군지도 몰랐다. 부하 역할로 오디션을 봤었다. 오디션을 진행해준 조감독이 제 연기를 보고 조상무 역할 후보 영상에 넣어줬다. 우민호 감독이 그 영상을 보고 과감하게 발탁했다"면서 "어떻게 오디션을 봤는지 기억도 안 날 정도로 혼미한 상태였다. 감독님과 직접 만나 오디션을 본 첫번째 기회였다"고 말했다. 또 그는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역할로 주시니까. 기회를 주시는 분들 덕분에 각오가 변하지 않는 것 같다. 어떤 역할이든 작품이든 최선을 다해보겠다는 각오다"라고 강조했다. 조우진이 출연한 영화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들의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생존을 위해 체득한 사격 실력과 뛰어난 언변술로 일본군을 단숨에 제압하는 마적 출신 독립군 마병구로 분한 조우진은 때로는 유쾌함으로, 때로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극을 풍성하게 만들었다.'봉오동 전투'는 오는 7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2019.08.0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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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감독 장항준이 밝힌 '무도 비하인드'부터 깨알 '아내사랑'까지(종합)

감독 장항준이 능청스러운 입담과 빵빵 터지는 무한상사 비하인드까지 청취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14일 생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감독 장항준이 출연했다.이슈가 된 '무한상사'에 대해 장항준이 "너무 부담스러웠다. 제가 무도팬이지만 그렇게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실지 몰랐다. 기자들이 '초대형 블록버스터'라 하고 카메오에 '이재훈, 김혜수' 등을 언급하며 '거대한 대작'이라고 해서 더 힘들었다"고 전했다.'쿠니무라 준 섭외' 뒷이야기에 대해 장항준이 "4~5번 정도 거절 당했다. 일본인 역할이 반드시 있어야 해서 포기하기 힘들었다. 그런데 일본 영화배우들은 예능에 출연하는 경우가 없다더라. 또 곡성 패러디 자체를 마음에 안 들어 했던 것 같아 섭외가 쉽지 않았다"며 "손편지를 쓰긴 썼는데 전달본은 일본어 번역이었다. 제 소개와 더불어, 진심이 담긴 장문의 편지를 보냈다"고 전했다.'유재석'에 대한 미안함도 언급했다. 장항준이 "촬영 당시 특히 유재석 씨에게 너무 미안했다. 유재석 씨가 보통 달리거나 뛰는 신이었고, 특집을 여러 개 할 때라 잠도 한 두시간 자고 나왔던 상황. 그런데 정장을 입고 지하 주차장을 뛰는 신이라 너무 미안했다. 계속 재석 씨가 헐떡거리면서 핼쑥한 모습이었다. 차마 볼수 없어 얼굴을 안 보고 한 번 더 가자고 계속 요구했다"고 전했다.이어 장항준이 "그때 유재석 씨가 약간 짜증 비슷하게 냈다. 그분이 짜증 안 내는 분인데 '형 이거 정말 다 쓸거지. 빼면 안 돼'라고 했다.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너무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지석진이 "재석이가 런닝맨에서 보다 더 뛰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무한도전 제작진'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존경의 대상이다. 경외심이 들 정도로 열심히 하더라. 저는 그렇게 잠을 거의 못 자고 일은 못한다"며 감탄했다.'금수저설'에 대해 그가 "금수저 출신이다. 어릴 적에는 운전기사, 과목별 과외교사가 있을 정도로 잘 살았다. 아버지가 건설업을 하셨는데 호황이었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대학때는 좀 힘들었다"고 덧붙였다.'신혼시절의 고난'에 대해 장항준이 "처음 결혼 했을 때 가스가 안 나와 둘다 당황했다. 알고보니 현관 광고 전단 사이에 공급정지 예고장이 있었던 것. 어려운 시절 윤종신 씨가 많이 도와 줬다. 잊을 수 없는 친구"라며 고마움을 전했다.또 장항준이 "모두 생각에 따른 것이다. 친구 모임에 갔다가 올 택시비가 없어 약속 장소에 못 간 적도 있는데 지나보니 그때가 즐거웠다. 받아 들이는 차이다. 부부가 둘 다 낙천적이라 스펙타클하고 작은 것에도 즐거웠다"며 당시를 추억했다.'김은희 작가'에 대해 "돈은 김은희 작가가 벌고 있다. '나는 이제 편하게 살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 그랬더니 아내가 '그렇게 하라'고 하더라"며 "그런데 김은희 작가가 잘된지 오래되지 않았다"며 웃었다.마지막으로 장항준은 내년초 크랭크인 하는 영화 홍보와 함께, 아내 김은희 작가의 최근작 '시그널'의 삽입곡으로 인사를 대신하며 애정을 드러냈다.김은혜 기자 kim.eunhye1@jtbc.co.kr 2016.10.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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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작300톡] 김기덕·윤여정 등판…'죽여주게' 맵고 작은 영화들

상업 영화를 압도할 만한 작은 영화들의 등장은 늘 반갑다. 100억대 대작은 오히려 흉내내지 못할 소시민의 삶과 그들만의 고군분투기가 담겨 있으며 무엇보다 다소 촌스럽고 어색해도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하나 만큼은 명확하다. 한 번 눈에 띄면 보고 또 보고 싶어진다는, 한 번 빠지면 찾고 또 찾아 보고 싶어 진다는 개미지옥 같은 저예산 영화들이 10월의 첫 시작을 알린다. 비수기 시즌 관객 동원력이 어느 정도는 예상 가능하지만 '입소문'의 힘은 늘 반전을 선사한다.김기덕 감독과 류승범이 의기투합한 '그물'은 남북한의 현실을, 이재용 감독과 윤여정은 2016년을 살아가는 노인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외면하고 싶지만 외면할 수 없고 한 번쯤은 다시 한 번 다뤄져야 했던 소재. 단 2주동안 촬영한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그물'의 완성도는 뛰어나고, 데뷔 50주년, 올해 70세가 된 윤여정의 열연은 눈물 날 만큼 멋지고 아름답다.진짜 영화배우들이 만들어낸 영화. 나란히 스크린에 걸린다는 것 만으로도 '풍족함'을 느끼기 충분하다. 그리고 이 작품들은 이미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 받으며 일찌감치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는 공통점까지 지니고 있다. 눈 높아진 관객들이 '죽여주게' 맵고 작은 영화가 친 '그물'에 파닥파닥 낚일지, 상업영화에 올인 된 스크린 현상을 뒤집어 놓을지는 누구도 모르는 일이다. ▶죽여주는여자줄거리: 가난한 노인들을 상대하며 먹고 사는 여자가 사는 게 힘들어 죽고 싶은 고객들을 진짜 죽여주게 되는 사연.출연: 윤여정·전무송·윤계상감독: 이재용등급·러닝타임: 15세 관람가·111분개봉: 10월 6일300톡: 윤여정에 의한, 윤여정을 위한 '죽여주는' 영화의 탄생이다. 노인들의 성매매, 안락사 그리고 죽음까지 외면하고 싶지만 외면할 수 없는, 지금도 도심 한 복판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회의 어두운 면을 담았다. 또 다문화 가정, 트렌스젠더 등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삶'을 다루며 나 혼자만 살아가고 있는 세상이 아님을 인지시킨다.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은 윤여정은 성(性)을 파는 일명 '박카스 할머니'로 분해 파격적이면서도 슬픈 열연을 펼쳤다. 실제 촬영 당시 우울증에 걸릴정도로 힘들어 했다는 윤여정의 도전은 그래서 '쌍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워도 모자람이 없다. 윤여정이 아닌 소영은 상상할 수 없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결국 영화화 시킨 이재용 감독의 뚝심도 감사하다. 누군가에겐 분명 '인생 영화'로 기록될 만한 작품이다. ▶그물줄거리: '그물'은 배가 그물에 걸려 어쩔 수 없이 홀로 남북의 경계선을 넘게 된 북한 어부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견뎌야만 했던 치열한 일주일의 이야기.출연: 류승범·이원근·김영민·최귀화감독: 김기덕등급·러닝타임: 15세관람가·114분개봉: 10월 6일300톡: 본인은 쉽게 인정하지 않지만 김기덕 감독은 분명 달라졌다. 그의 영화에 '15세 관람가' 딱지가 붙었다는 것 만으로도 이러한 변화를 반증한다. 독기가 빠졌고 아집과 고집을 내려놨다. 관객들의 반색을 이끌어 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단순하지만 묵직하다. 특별한 반전은 없지만 스토리가 있다. 남북 소재를 다뤘다고 하면 대부분 전쟁영화를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김기덕 감독은 과거의 남과 북이 아닌 현재의 남과 북 사정을 담아내며 공평한 시선으로 두 집단을 바라본다. 관객들로 하여금 무엇이 맞고 그른지 스스로 생각하게 만드는 똑쟁이다. 해외체류 중인 류승범의 컴백이 반갑다. 비주얼부터 사투리까지 놀라울 정도로 완벽한 북한 어부 연기를 해냈다. 처음 겪었을 김기덕 감독과의 호흡도 꽤 좋다. 6.25 전쟁 피해를 입은 가족들로 인해 "빨갱이"를 입에 달고 사는 김영민과, 눈에 보이는 진실을 믿으려는 이원근은 각 세대의 대변인으로 활약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6.10.0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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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공효진마저 사로잡은 ‘특급 매력’ 분석

공효진(34) 마저 사로잡은 이진욱(32)에게 대체 어떤 '특급 매력'이 있는걸까.공효진과 이진욱이 열애를 인정했다. 양 측의 관계자는 29일 본지와 통화에서 "사실 내용을 확인한 결과 이진욱과 공효진이 최근 동료에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단계다"며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 봐주길바라며 배우로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도록 하겠다"고 인정했다.이진욱은 '최지우의 남자'로 유명세를 치른 배우. 최지우에 이어 연상의 공효진 마로 잡자 '이진욱'이란 남자의 매력에 대해 관심이 쏟아졌다. 그는 지난 2006년 SBS '연애시대'로 연예계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강적들' '유리의 성''스파이 명월' '로맨스가 필요해2' 등에 출연했다. 2007년 '에어시티'서 호흡을 맞춘 최지우와 3년여간 열애했다. 지난해 tvN '나인: 아홉번의 시간 여행'의 흥행 전까진 그저 '최지우의 남자'로 불렸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이진욱은 지금껏 보여준 작품 속 이미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여자든 남자든 친절한 매너로 연예계 소문이 자자하다. 보여주기식 일회성 매너가 아니라 뼛속까지 젠틀맨이다"며 "공효진과 첫만남부터 친절한 모습을 보여줬고 이후 만남을 갖고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이들의 인연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지난 해 초 슈즈 브랜드 론칭 행사장에서 만난 것이 첫 만남이다. 당시 당시 둘은 인사는 커녕 마주할 시간도 없었다. 지난해 11월 CJ그룹 측이 미국의 뉴욕현대미술관에서 미국의 주요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을 초청, 한국의 유망한 차세대 감독 조성희·문병곤 감독의 영화를 상영하는 '한국 영화의 밤'을 열었다. 당시 이병헌·싸이·하정우·고수·이진욱·공효진 등 내로라하는 한국 영화배우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이날 처음 만났고 이후 한국에 돌아와 조심스러운 만남을 가지게 됐다. 주로 늦은 시간 경기도 외곽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등 남들의 눈을 피해 조심스럽게 만났다. 지난 24일 배우 조은지와 조은지 소속사 프레인TPC 박정민 대표 결혼식에 하객으로 나란히 참석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05.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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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이진욱, 미국에서 싹 튼 첫 만남 결실 맺어

공효진(34)과 이진욱(32)은 어디서 만난 것일까.양 측의 관계자는 29일 본지와 통화에서 "사실 내용을 확인한 결과 공효진과 이진욱은 최근, 동료에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단계다. 앞으로도 배우로서 각자의 위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인정했다.사실 두 사람은 같은 작품에 출연한 적도 없고 서로에 대해 얘기할만큼 친분도 없다. 지난해 초 한 행사장에서 만난 것이 전부지만 당시 둘은 인사는 커녕 마주할 시간도 없었다. 그렇다면 대체 소개팅을 본 것일까 맞선을 본 것일까. 어디서 인연을 맺었을까.지난해 11월 CJ그룹은 미국의 뉴욕현대미술관에서 미국의 주요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을 초청, 한국의 유망한 차세대 감독 조성희·문병곤 감독의 영화를 상영하는 '한국 영화의 밤'을 열었다. 당시 이병헌·싸이·하정우·고수·이진욱·공효진 등 내로라하는 한국 영화배우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을 잘 아는 측근은 "공효진과 이진욱은 이날 처음 만났고 이후 한국에 돌아와 조심스러운 만남을 가졌다"고 말했다. 양 측은 이날 열애설이 난 후 한 시간만에 만남을 인정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05.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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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김남일·이금희…‘개콘’ 명품 게스트 섭외 비결은?

KBS 2TV '개그콘서트'에 명품 게스트들의 출연이 끊이지않고 있다. 이승기 등 연예계 톱스타 뿐 아니라 김남일-김보민 아나운서 부부와 최명길 등 평소 예능프로그램에서 좀체로 얼굴을 볼 수 없었던 게스트까지 등장해 눈길을 끈다. 29일 방송에서는 중견아나운서 이금희가 '생활의 발견'에 메인급 캐릭터로 나와 웃음을 줬다. 농구선수 김주성도 '불편한 진실'에 깜짝출연했다. '개그콘서트'에 게스트가 이어지는 건 전국시청률 25%대를 훌쩍 넘어서 최고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인기와 맞물린 결과. 하지만, 단순히 높은 인지도만으로 섭외하기 힘든 스타들을 줄지어 게스트로 내보내는 게 쉽지는 않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개그콘서트'에 명품 게스트가 이어지고 있는 이유를 알아봤다. ▶웃음 통한 홍보효과 증명 '개그콘서트'에 게스트의 출연이 이어지는 큰 이유 중 하나는 웃음을 통한 홍보효과가 증명됐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객석에서 '왕비호' 윤형빈의 독설을 듣는 정도의 소극적인 방식으로 출연했던 게스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웃음을 유도하기 시작했고 그만큼 효과는 더 커졌다. 멋있는 모습만 보여주던 배우와 가수들이 적당히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인간미를 부각시키는데 성공을 거뒀다. 10분 남짓한 코너에 출연하는데도 임팩트가 강해 60분짜리 토크쇼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것 못지 않다는 분석이다. 연예기획사의 한 관계자는 "연예인들의 입장에서도 '빅 뉴스 거리'를 하나쯤은 내놔야하는 '신상털기' 수준의 토크쇼에 출연하는 것보다 무대를 즐기고 웃음을 주면서 홍보효과를 누리는게 더 부담이 없다"면서 "개그맨이 아닌데도 웃음을 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통해 '열심히 한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개그콘서트'의 제작진 역시 "섹시한 이미지를 가진 김완선을 감수성에 출연시켜 '선정성에서 왔다'는 대사를 하게 만드는 등 게스트의 개성을 살리면서 프로그램과 게스트 개인 간의 동반상승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게스트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연기'와 '코너'를 찾아내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망가지면 끝장' 인식 바꿔 '개그콘서트'의 서수민 PD는 "망가지면 끝장이라는 연예계 관계자들의 인식을 바꾼 게 주효했다"고 게스트 섭외의 비결을 밝혔다. 지난해 7월 방송된 '600회 특집'이 계기가 됐다. 당시 '600회 특집'에는 제시카 고메즈와 손병호·2PM 택연·김정은 등 다양한 분야의 특급 게스트가 등장해 평소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드러냈다. 개그맨들과 함께 웃음을 주기 위해 좌충우돌했는데 이 방송이 나간후 게스트들은 '새로운 면을 선보였다'며 호평을 들었다. 방송계 한 관계자는 "'개그콘서트 출연효과'를 증명하기 전 게스트를 섭외할 수 있었던 건 서수민PD가 가진 탄탄한 인맥의 영향이 컸다. 10여년간 개그프로그램 뿐 아니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까지 섭렵하는 동안 영화계와 가요계의 스타 및 관계자들과 인맥을 쌓을 수 있었던 것"이라면서 "하지만, '600회 특집'의 게스트들이 화제가 된 후부터는 오히려 출연을 희망하는 게스트들이 이어지고 있어 굳이 인맥을 동원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특히 영화배우들의 경우 개봉시기와 맞물려 '개그콘서트'에 나가고싶다고 말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진다. 송중기도 '티끌모아 로맨스'의 개봉에 맞춰 먼저 '개그콘서트' 출연을 희망한 케이스"라고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2012.01.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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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단독 게재] 스타들의 스크린쿼터 축소 반대 시위 캐리커처로 응원

만화가들이 영화인들의 스크린 쿼터 축소 반대 시위에 지지를 표명하고 나섰다. 이현세.박재동.조원행.원수연.전세훈.김수용 씨 등 한국의대표급 만화가 6명이 19일 스크린 쿼터 축소 반대 1위 시위를 한 영화배우들의 캐리커처를 그려 일간스포츠(IS)에 전달해 왔다. 이현세 한국만화가협회장과 황미나 씨 등 만화가들은 지난 15일 남산에 자리한 스크린 쿼터 사수 영화인 대책위원회를 방문, 투쟁하고 있는 영화인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시사만평으로 유명한 박재동 씨가 전도연, . 의 이현세 씨가 안성기, 의 조원행 씨가 장동건, 순정 만화 . 의 원수연 씨가 이준기, 의 전세훈 씨가 박중훈, 올해 드라마화 계획이 발표된 만화 의 김수용 씨가 최민식의 캐리커처를 맡았다. 독특한 색깔을 가진 인기 작가들이 영화배우들과 일대일로 짝을 지었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끈다. 만화가들은 개별적으로 캐리커처에 자신이 전하고 싶은 문구를 지어 넣는 등 자유롭게 그림을 그렸다. 일간스포츠가 독점 게재하는 만화가들의 캐리커처는 "우리 문화를 지키자"라는 공감대로부터 제작됐다. 1990년대 초부터 정부 주도의 대중문화 개방으로 일본 만화가 여과없이 쏟아져 들어오면서 가장 피해를 입은 분야가 만화이기 때문. 이후 일본 만화에 만화 시장의 80% 이상을 빼앗기며 회복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장의 캐리커처이지만 재치와 만화가적 감각이 돋보인다. 이현세 씨가 그린 안성기, 조원행 씨가 그린 장동건, 원수연 씨가 그린 이준기, 김수용 씨가 그린 최민식, 박재동 씨가 그린 전도연, 전세훈 씨가 그린 박중훈(왼쪽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박중훈의 캐리커처를 그린 전세훈 씨는 "같은 문화 단체라는 큰 틀에서 지지를 하며, 우리 문화를 지키자는 취지에 공감하는 것이다. 만화계는 일본 만화에 너무 쉽게 시장을 내주었다. 자유경쟁이라는 게 겉으로는 가장 편한 해결책처럼 보이지만 문화는 다르다. 문화는 한번 무너지면 되돌릴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현세 회장은 "문화 분야 가운데 만화와 애니메이션이 가장 먼저 개방됐고, 우리는 속수무책으로 대응을 못했다. 만약 스크린 쿼터가 축소되면 영화 쪽에서도 장기적으로 만화와 같은 결과가 벌어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우리는 1997년 청소년 보호법 파동으로 만화책이 서점에서 치워지는 상황에 대처하느라 당시 일본 만화가 들어오는 데 전혀 신경을 쓰지 못했다"라면서 "정책적 추진력과 단결력을 갖춘 영화계가 부럽기만 하다"라고 말했다. 만화인들은 "일본 만화 90개에 장악된 상태에서 열 개의 한국 만화가 무슨 힘을 쓰겠는가? 일본 만화는 훨씬 더 큰 시장에서 우수한 작품을 골라 초저가로 들어오니 어떻게 경쟁이 되겠는가"라고 입을 모았다. 박재동 씨는 "영화계가 스크린 쿼터 때문에 살았다. 만화계도 쿼터제(일본 만화의 수입을 제한하는 안) 도입을 신중하게 논의할 시점을 맞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영화계 측은 "만화가들의 방문 및 캐리커처 제작에 의한 스크린 쿼터 축소 반대 지지를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장상용 기자 2006.02.1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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