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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상대 선수 피 범벅 만든 르브론 제임스, 슈퍼스타 품격 실종

미국프로농구(NBA)를 대표하는 프로 19년 차 르브론 제임스(LA레이커스)가 상대 선수의 얼굴을 가격하는 돌발 행동으로 자신의 품격을 깎아내렸다. 레이커스는 22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 NBA 정규리그 디트로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121-116로 승리했다. 레이커스는 3연패를 끊고 귀중한 승리를 쌓았지만 경기 내용은 결코 웃을 수만은 없었다. 문제는 3쿼터 초반 발생했다. 디트로이트의 아이재아 스튜어트와 자유투 리바운드를 위해 몸싸움을 펼치던 르브론은 가까이 있는 상대 선수를 고려하지 않은 듯 무자비하게 팔꿈치를 휘둘렀다. 르브론의 팔과 손은 스튜어트의 얼굴로 향했고, 느닷없이 얼굴을 가격 당한 스튜어트는 좀처럼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스튜어트는 여러차례 르브론에 달려들고자 했고, 이를 저지하는 동료들과의 레슬링 경기 한 장면이 연출됐다. 결국 두 선수는 나란히 퇴장 당했다. 해당 장면을 본 국내 네티즌은 "제임스가 꼭 사과하길 바란다", "이건 비매너를 넘어서 폭행", "최악의 더티플레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강혜준 기자 2021.11.22 12:50
스포츠일반

'EPL 첫 퇴장' 손흥민, 레르마에게 등 가격당해 욱했다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27)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퇴장을 당했다. 본머스 미드필더 제퍼슨 레르마(25·콜롬비아)의 더티 플레이에 욱했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탤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 2018-2019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전반 43분 레드카드를 받았다. 손흥민은 페널티 지역에서 레르마를 비롯한 본머스 선수들과 치열한 볼경합을 했다. 반칙이 선언돼 손흥민이 공을 잡으려 했는데, 레르마가 뒤따라와 발을 갖다대 도발했다. 화를 참지 못한 손흥민은 레르마를 거칠게 밀쳤다. 크레이그 포슨 주심은 곧바로 손흥민에게 레드카드를 꺼냈다. 손흥민은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뒤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퇴장을 당했다. 독일 레버쿠젠 시절이던 2014년 10월30일 독일축구협회 포칼 마그데부르크전 이후 5년만이자, 프로통산 두번째 퇴장이다. 영국 더 선은 “레르마가 손흥민을 화나게 했다. 손흥민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다”면서도 “퇴장판정은 옳았다. 퇴장은 정당화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유럽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팀 선발출전 선수 중 최저평점인 5.5점을 줬다. 하지만 데일리 메일은 “레르마가 손흥민에게 펀치를 가했을지도 모른다.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이 화가나 레르마를 밀어 레드카드를 받았다”면서 레르마가 등을 가격한 영상을 함께 게재했다. 레르마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작정하고 손흥민을 괴롭혔다. 특히 전반 36분 레르마는 마치 아이스하키 보디체크하듯 어깨로 손흥민을 막았다. 손흥민은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하지만 눈앞에서 봤던 포슨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았다. 퇴장장면에서도 레르마가 손흥민의 분노를 유발했다. 공을 주우려는 손흥민의 손을 향해 레르마가 발을 뻗었다. 리플레이를 확인해보면 레르마는 공을 주우려는 손흥민에게 달려와 주먹으로 손흥민의 등을 가격했다. 일부 토트넘 팬들은 소셜미디어에 “왜 레르마에게는 레드카드를 주지 않느냐”고 비판했다. 포슨 주심은 이날 오락가락한 판정으로 경기를 망쳤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심판 판정은 바뀌지 않는다”고 말을 아꼈다.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이 중요한 경기에서 화를 참지 못한건 진한 아쉬움으로 남았다.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최소 4위를 확보해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낼 수 있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 3분 후안 포이스마저 퇴장당하면서 9명이 싸웠다. 수적열세 속에 후반 추가시간 나단 아케에게 골을 내주고 0-1로 졌다. 토트넘은 3위(승점70)를 유지했지만, 한경기를 덜 치른 4위 첼시에 승점에 승점 2점차, 5위 아스널 승점 4점차로 쫓겼다. 손흥민은 퇴장 징계로 12일 에버턴과 프리미어리그 최종 38라운드를 뛸수 없게됐다. 허무하게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조기마감했다. 다만 손흥민은 8일 아약스(네덜란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원정 2차전은 출전할 수 있다. 한편 한국선수로는 프리미어리그 첫 퇴장이다. 앞서 박지성(전 맨유), 이영표(전 토트넘), 이청용(전 볼턴) 등은 퇴장당한 적이 없다. 일본 요시마 마야(사우샘프턴) 등에 이어 아시아선수 중 5번째 퇴장이고, 한국은 프리미어리그에서 69번째 레드카드를 받은 나라가 됐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5.05 09:44
스포츠일반

[포토] 오세근-양희종 '우리가 입담이 밀리네'

2016-2017 KBL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가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 5층에서 열렸다.KGC 양희종과 오세근이 삼성 주희정의 '더티플레이' 지적에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김진경 기자 /2017.04.20/ 2017.04.20 11:33
스포츠일반

[포토] 양희종 '되로 주고 말로 받았어'

2016-2017 KBL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가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 5층에서 열렸다.KGC 양희종이 삼성 주희정의 '더티플레이' 지적에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김진경 기자 /2017.04.20/ 2017.04.20 11:30
축구

[2015 호주 아시안컵]한국vs쿠웨이트 전반 34분 아와드 경고

쿠웨이트 아와드 선수가 김민우 선수에게 백태클을 걸면서 경고를 받습니다. 더티플레이는 양선수들 모두 금물입니다.전반 20분부터 30분까지 볼 점유율은 대한민국이 72%, 쿠웨이트가 28%로 우리나라가 월등히 앞서고 있습니다. 계속적인 압박을 시도하면서 상대 역습에 주의한다면 첫 골을 성공시킬거라 생각됩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5.01.13 16:35
게임

윤상진 그라비티 레퀴엠 부서장 “광렙보다 커뮤니티의 재미 즐겨야”

“게임의 진짜 재미는 광렙(미친 것처럼 레벨만 올리는 것)이 아니라 대리만족과 익명성이다. 레퀴엠은 게임 자체보다 커뮤니티를 통해 즐길 때 더 재미있다.” &#39레퀴엠&#39은 처음부터 성인층 남성 유저에게 하드코어 장르를 선사한다고 선언한 MMORPG였다. 지난해 7월 오픈베타 후 10월 상용화한 이 게임의 시대적 배경은 근미래로 핵폭발 이후다. 영화 ‘블레이드 런너’를 차용한 독특한 시나리오와 18세 이상 하드코어답게 사실적인 폭력이 남성 유저를 끌어들이고 있다. 이 게임의 철학도 독특하다. “어떤 악도 선이 될 수 있고, 어떤 선도 악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개발자인 윤상진(32) 그라비티 레퀴엠 부서장의 철학이다. 선이 다수의 횡포일 수도 있고, “때리면 안돼”하면서 “이 사람은 때리면 돼”라는 모순과 “배신하면 안돼”하면서 자기 이득을 위해 배신하는 현실의 모순이 뒤섞여 있다. 그러나 이런 게임의 기본 줄거리 못지 않게 그가 강조하는 것은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의 커뮤니티성이다. 그는 “레퀴엠은 MMORPG이다. 승부를 위한 커뮤니티, 성적이 좌우하는 클랜이 중심인 FPS나 캐주얼 게임이 아니라 저레벨과 고레벨일 같이 만나고 이런 얘기 저런 얘기 나누고, 아이템을 쏴주기도 하며 채팅을 편하게 하는 그런 게임”이라고 강조했다. 레퀴엠을 재미있게 즐기는데 한국 유저들의 10년 동안 쌓아온 커뮤니티 운영 노하우를 십분 발휘하라는 것. “한국 사람들은 타인은 만나는데 두려움이 있는 것 같다. 외국인들은 파티문화나 즐길 거리가 많아 1~2시간쯤 즐기고 나간다. 그러나 동양인들은 3~4시간씩 게임에 몰입한다. 게임이 놀거리의 하나냐, 전부냐의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닌가싶다.” 그렇다면 온라인 게임의 재미는 뭘까. “게임 안에서는 평등하다. 같은 목표를 갖고 있다. 그리고 현실에서 못이룬 꿈을 실현해줄 수 있다. 꼭 현실과 연결이 안되더라도 게임 안에서 결혼하고, 이성교제를 하고, 아바타를 선물한다. 게임 속 애인이 나중에 알고봤더니 50대더라는 얘기나, 말을 잘하는 유저에게 심각한 상담을 했는데 초등학교 3학년이더라 하는 이야기도 있다.” 요즘 게임 내의 커뮤니티는 길드에서 게임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나 카페, 블로그로 이어지는 온라인에서 온라인과 온라인-오프라인이 연결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게임 내 최강길드가 오프라인에서도 자주 만나고, 리더십을 발휘한다는 것. 정치적 이유처럼 게임속 통제가 잘되는 길드가 게임사에 힘이 된다. 그래서 유저간담회를 통해 그들의 불만과 개선 요구를 자주 듣는다. 그러나 게임 내 더티플레이어로 소문나는 유저들은 왕따를 당하는 것도 게임이다. 직업 성별 나이를 속이면서 대리만족을 하지만 지킬 것은 지켜야 한다는 것. 그는 앞으로 레퀴엠의 월드를 더 완고하게 만들고, 퀘스트의 분위기도 더 선명하게 한 뒤 “서둘러 레벨만 올리는 게임이 아니라 시나리오와 퀘스트를 되씹으면서 더 다양한 재미를 즐길 수 있는 명품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박명기 기자 2008.03.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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