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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한가위] #로맨스 #코미디 #액션 취향대로 골라보는 넷플릭스 연휴 플리

로맨스, 코미디, 액션 다 있다. 넷플릭스가 각양각색 오리지널 콘텐츠를 탑재, 유독 긴 이번 추석 연휴를 공략한다.28일부터 무려 6일에 달하는 추석 연휴. 이 긴 기간을 순삭할 수 있을 만한 콘텐츠들을 일간스포츠가 엄선했다. 늦잠 걱정 없는 연휴, 긴 밤을 세계 각국의 웰메이드 콘텐츠와 함께 달려보시길. ◇ 설레고 싶나요? ‘내사모남’ 시리즈 달려 달려!아직도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이하 ‘내사모남’) 시리즈를 보지 않았다면 당장 시작하는 게 좋다. 당신은 분명 통통 튀는 라나 콘도르, 눈빛만 봐도 꿀이 떨어지는 노아 센티네오의 매력에 흠뻑 빠질테니.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내사모남’은 짝사랑의 마음을 몰래 편지로만 남겨두었던 라라진(라나 콘도르)의 비밀 러브레터가 어느 날 모두 발송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전 세계 구독자들의 열렬한 지지 속에 무려 3편까지 영화로 제작된 작품이다. 라라진과 피터(노아 센티네오)가 사랑을 키워가는 과정은 멸종된 연애세포까지 부활시킨다. ◇ 펑펑 울고 싶나요? ‘너의 시간 속으로’인기 대만 드라마 ‘상견니’의 리메이크작. 전여빈, 안효섭, 강훈 주연의 ‘너의 시간 속으로’도 넷플릭스에서 전편 만날 수 있다.‘너의 시간 속으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전여빈)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타임슬립해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안효섭)과 친구 인규(강훈)를 만나고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반복되는 비극을 멈추기 위해 애써 담담하게 마지막 데이트를 하는 시헌과 준희의 가슴 시린 여운. 모든 것을 다 잊어버렸지만 운명처럼 다시 만난 2023년의 시헌과 준희는 눈물샘을 찌릿하게 자극할 것이다. ◇ 대본도 없는데 미치도록 웃기다… ‘토크 서바이벌’·‘머더빌’이렇게 웃길 수가 있나. 대본도 없이 펼쳐지는 셀럽들의 토크 향연이 혼을 다 빼놓는다. 드라마를 가미한 일본의 예능 프로그램 ‘토크 서바이벌: 토크가 재밌어야 살아남는 드라마’(이하 ‘토크 서바이벌’)와 수사극 형식의 즉흥극 ‘머더빌’은 크게 웃고 싶은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토크 서바이벌’은 코미디언들이 본격 정통 드라마에 투입, 연기와 토크, 재치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대본이 있는 장면에선 연기를 하다가도 대본이 없어지면 웃겨야 한다. 웃기지 못하면 강제하차. 과연 누가 최후의 생존자가 될까.‘머더빌’은 괴짜 형사 테리 시애틀(윌 아넷)이 유명인 게스트와 함께 펼치는 수사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재미있는 포인트는 매 회 등장하는 게스트들은 대본을 받지 못한다는 것. 수사의 ‘수’자도 모르는 셀럽들이 대본 없이 즉흥적으로 진행되는 살인사건 해결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하여튼 되게 웃긴다. ◇ 갤 가돗의 명품 액션 ‘하트 오브 스톤’진한 액션을 보고 싶다면 ‘하트 오브 스톤’을 추천한다. ‘하트 오브 스톤’은 특수요원 레이첼 스톤(갤 가돗)이 가장 귀중하고 가장 파괴적인 기술 ‘하트’를 지키기 위해 거대한 세력과 맞서 싸우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이탈리아 알프스부터 리스본, 세네갈, 아이슬란드까지 갤 가돗이 누비는 세계 곳곳의 풍경이 스크린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갤 가돗 외에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시리즈로 국내외 관객을 사로잡은 제이미 도넌, 발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셀러브리티로 떠오른 알리아 바트, 넷플릭스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로 익숙한 마티아스 슈바이크회퍼 등이 출연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27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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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브로2' 전태풍♥미나, 넷째 생기는 날?…닭살 애정행각

'노는브로(bro) 2'에서 임성진과 백지훈이 전태풍네 삼 남매와 스펙터클한 하루를 보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 2'에는 '배구계 아이돌' 임성진이 오랜만에 출연, 백지훈과 함께 전태풍 부부를 위한 일일 베이비시터로 변신해 현실 육아의 고단함을 몸소 체험했다. 이날 전태풍 부부를 위한 육아 도우미로 나선 임성진과 백지훈은 삼 남매와의 첫 만남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던 것도 잠시, 태풍 하우스 입성과 동시에 부부에게 아이들에 관한 특이사항을 인수인계받으며 정신없이 육아 모드에 돌입했다. 두 사람은 부부가 외출을 하자마자 울음이 터진 막내 태양을 달래기 위해 진땀을 뺐다. 한바탕 소동이 지나가고 임성진과 백지훈은 돌보미 할 일의 첫 번째로 첫째 태용의 취미인 디제잉 파티를 준비, 태용은 수준급의 디제잉 실력으로 브로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디제잉에 빠져 자신과 같이 놀아주길 원했던 둘째 하늘의 마음을 눈치채지 못한 임성진은 결국 하늘을 삐지게 만들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구본길이 안타까운 탄식을 내뱉으며 "우리는 다 아는데 너만 모르는구나"라며 답답함을 호소, 끊임없이 훈수를 두며 자칭 육아의 달인으로서 면모를 발휘해 전태풍에게 다음 육아 도우미로 낙점됐다. 백지훈은 태용을 위해 자신의 전문 분야인 축구 수업을 진행, 아빠 태풍도 인정할 만큼 세심하게 자세를 잡아주는 건 물론이고 수업이 끝난 뒤에는 태용과 포옹을 나누며 급속도로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미션으로 삼 남매의 최애 음식인 볶음밥과 짜장라면 만들기에 도전하게 된 임성진과 백지훈은 자신감 가득했던 과거와 달리 재료 손질부터 어려움을 겪으며 난관에 봉착했다. 우여곡절 끝에 맛있는 한 상을 완성해내며 아이들의 지지를 얻었다. 그런가 하면 임성진과 백지훈의 도움으로 육아 해방을 맞아 1년 만의 데이트 길에 오른 전태풍 부부는 각자 바이크를 타고 라이딩을 즐기며 오랜만에 맛보는 자유를 만끽했다. 이후 각양각색의 바이크들이 모여있는 바이커들의 성지에 도착한 전태풍 부부는 억 소리 나는 바이크부터 영화 '터미네이터'에서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타고 나온 바이크까지 고가의 바이크들을 실제로 마주하곤 입을 다물지 못한 채 탄성을 내뱉었다. 평소 사랑꾼으로 소문이 자자한 전태풍은 "아들 태용이를 질투했어"라며 아이에게만 관심이 집중됐던 아내를 향한 서운함을 고백, 그때 당시 초보 아빠로서 느꼈던 고충을 털어놓으며 비슷한 상황에 놓인 이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제일 좋아하는 것을 시키자"라며 아이들을 마음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자신만의 확고한 육아 철학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운동 선수들의 즐거운 하프타임이 펼쳐지는 '노는브로(bro) 2'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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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브로2' 삼남매 父 전태풍, 아내바라기 "♥ 이미 가득"

삼남매 아빠 전태풍이 아내와 함께 바이크 데이트를 떠난다. 오늘(25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 2'에는 전 농구선수 전태풍이 육아 해방을 맞아 아내와 바이크를 타며 1년 만의 데이트를 즐긴다. 막내가 태어나기 전까지만 해도 아내와 같이 바이크를 탔다는 전태풍은 백지훈과 임성진의 도움을 받아 오랜만에 데이트에 나선다. 간만의 휴식에 들뜬 두 사람은 외출을 준비하는 내내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전태풍은 자그마치 1년만에 함께하는 라이딩에 행복해서 눈물까지 글썽거려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한다. 특히 그는 바이크를 배울 당시 아내와 함께 취미를 즐기기 위해 바이크부터 헬멧까지 고가의 장비들을 구입, 상상 이상의 장비 액수를 들은 브로들은 전태풍을 향해 "완전 FLEX"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 바이크 데이트를 시작한 전태풍 부부는 오랜만에 맛보는 자유를 만끽한다. 서로를 향해 "내 사랑은 이미 가득해서 더 위로 갈 수 없다"라는 닭살 멘트를 날리는가 하면 "넷째 생긴다"라며 화끈한 부부 텐션을 뽐낸다. 전태풍의 아내가 던진 엄청난 발언도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다. 전태풍 부부의 진솔한 이야기도 이어진다. 무엇보다 전태풍이 "아들 태용이를 질투했어"라고 깜짝 고백을 해 눈길을 끈다. 그 이유가 아내 때문이라고 이야기해 사연이 궁금해진다. 아들의 디제잉 재능을 발견케 한 쿨대디 전태풍의 특별한 육아법까지 공개된다. 백지훈과 함께 삼남매를 돌보던 '배구계 김수현' 임성진에게는 23년 인생 최대 위기가 닥친다. 스튜디오에서 그를 지켜보던 브로들 역시 입을 모아 "저거는 무릎을 꿇어야 해"라고 덧붙여 과연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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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놀라서 주저앉아" '하트시그널3' 반전의 제주도 데이트

'하트시그널3'가 본격적인 제주도 1박 2일 데이트를 시작한다. 최종 선택을 앞두고 마지막 반전이 일어날까. 오늘(2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채널A '하트시그널3'에는 '시즌1 원조 예측신(神)'으로 활약한 신동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다. 이날 펼쳐질 마지막 데이트는 시즌 첫 1박 2일 여행 데이트. 최종 선택을 앞두고 여자 입주자들은 남자들에게 마지막 데이트 신청을 한다. 여자들은 제주도에서의 첫 만남이 이뤄질 장소의 사진과 문구를 담아 '나를 찾아줘'라는 메시지와 함께 데이트 엽서를 보낸다. 엽서를 받은 남자들은 엽서의 주인이 누구일지 유추해 자신이 원하는 상대를 찾아 제주도로 떠난다. 이상민은 "1박 2일 여행은 러브라인 판도가 충분히 바꿀 수 있는 시간"이라며 데이트 매칭이 어떻게 이뤄질지 기대감을 표한다. 먼저 박지현에 대한 절절한 마음 앓이로 "운명을 개척하겠다"라고 말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끈 천인우의 마지막 데이트 상대가 공개된다. 마지막 데이트 장소에서 상대를 기다리는 훈훈한 천인우의 비주얼에 예측단은 "멜로드라마의 에필로그 같다"며 감탄한다. 3번 연속 박지현과의 데이트에 성공한 김강열의 마지막 데이트도 모습을 드러낸다. 김강열이 이번에도 운명처럼 박지현을 만날 수 있을지, 아니면 그에게 시그널을 보내기 시작한 천안나와의 두 번째 데이트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시그널 하우스의 꽃미남 임한결의 마지막 데이트 상대에 이목이 집중된다. '조금씩 마음에 스며든' 서민재와 '공통된 취향으로 친구와 이성의 사이를 오가는' 이가흔 중 마지막 데이트 상대는 누구일까. 데이트 중에도 그림 같은 제주도 해변을 배경으로 전동바이크를 타고 달리는 임한결의 모습에 패널들은 "순정만화를 보고 있는 것 같다"라며 푹 빠진다. 다정하고 섬세한 감성으로 지켜보는 이들마저 몽글몽글한 썸의 감정을 느끼게 해 줬던 정의동 또한 데이트 상대에게 자신의 진솔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공식 데이트를 지켜본 신동은 "이 정도면 우주의 기운이 이끄는 것"이라며 한 커플의 기적 같은 만남에 대해 언급한다. 이상민은 "다 같이 소리 질러!"라며 흥분해 마지막 데이트의 전개가 어떻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박지현은 첫 만남 장소에서 데이트 상대를 보자마자 주저앉는다. 한혜진은 "놀라서 주저앉은 것"이라며 박지현과 같이 놀란 반응을 보인다. '케미 요정' 이가흔은 마지막 데이트에 승부수를 던진다. 한혜진은 "전력투구한 느낌"이라며 그녀를 응원한다. 천안나는 마지막 데이트 상대와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신동은 "왜 둘이 잘 어울리는 것 같지?"라며 혼란스러워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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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림 측 "지연과 열애 NO, 취미 같은 선후배 사이" [공식]

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겸 배우 지연과 배우 송재림이 열애설을 부인했다. 19일 오전 한 매체는 지연과 송재림의 데이트 장면이 목격됐다며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KBS2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 함께 출연하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송재림 소속사 그랑앙세 측은 "두 사람은 바이크라는 공통의 취미를 가진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어 "목격된 17일은 송재림이 태백에 위치한 서킷에서의 바이크 연습 날이었다. 이제 바이크에 입문한 지연은 동행했다가 같이 목격된 것"이라며 "안전한 연습장소인 서킷들이 지방에 있다 보니 이런 오해를 산 것 같다. 정확한 사실확인을 위해 신속히 연락드리지 못한 점 사과한다"고 전했다. 티아라 출신 지연의 소속사 측 역시 "송재림과는 드라마를 통해 알게 됐고 친한 동료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송재림과 지연이 지난 17일 충북 충주로 드라이브를 떠났고, 인근 주유소에서 함께 주유하는 모습이 주민에게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이하 송재림 소속사 그랑앙세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그랑앙세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일 보도된 송재림의 연애 관련 자사의 공식 입장 드립니다. 지난 2019년 9월 종영한 KBS '너의 노래를 들려줘'를 통해 만난 두 사람은 바이크라는 공통의 취미를 가진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입니다. 목격된 17일 당일날은 송재림이 태백에 위치한 서킷에서의 바이크 연습 날 이었고, 이제 막 입문하는 단계의 지연이 동행했다가 목격된 것입니다. 안전한 연습장소인 서킷들이 지방에 있다 보니 이런 오해를 낳았던 것 같습니다. 정확한 사실확인을 위해 신속히 연락드리지 못한 점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5.1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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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연애의 맛' 김종민♥황미나 위기? 서로 다른 연애 속도에 눈물

'연애의 맛' 김종민, 황미나 커플에 위기가 닥친 것일까. 서로에 대한 감정이 깊어질수록 고민이 늘었고 서로 다른 속도에 애가 타기 시작했다. 1일 방송된 TV CHOSUN '연애의 맛'에는 김종민, 이필모, 김정훈이 100번의 생각보다 표현하는 연애의 맛을 선보이며 현실 연애의 공감지수를 높였다. 무엇보다 1박 2일 여행을 떠났던 공식 1호 커플인 김종민, 황미나 커플의 위기가 눈길을 끌었다. 1박 2일 여행을 떠났던 김종민은 황미나가 해주는 마스크 팩 케어를 받았다. 다음 날 아침에는 모닝 수영에 나섰다. 화창한 날씨 과감한 커플 수영과 사륜 바이크를 즐기며 즐거운 데이트를 만끽했다. 이날 저녁 심상찮은 기운이 감돌았다. 황미나가 뭔가를 하려고 할 때마다 김종민이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최화정은 "여자들은 100번의 생각보다 한 번의 표현이 확실하게 다가온다. 그런데 '알겠지' 하면서 오해가 생긴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황미나가 생각에 잠겼다가 속내를 털어놨다. 김종민이 자신과 거리를 두는 것 같다고 서운함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방송에 안 나오는 오빠의 모습을 보여준 적 있냐?"고 돌직구 질문을 날렸다. 김종민은 실제 모습과 방송에서 보인 모습이 달라 혹여라도 황미나가 실망할까 겁이 난다고 진심을 고백했다. 김종민의 말에 끝내 말을 잇지 못한 황미나는 눈물을 흘렸다. 김종민은 말없이 깊은 생각에 잠겼다. 서로 다른 연애의 속도로 위기를 맞은 김종민, 황미나 커플이 과연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연애의 맛' 공식 2호 커플에 등극한 이필모, 서수연은 1박 2일 부산 즉흥 여행을 떠났다. 이필모는 어렵게 미래 장모님에게 허락을 구했고, 두 사람은 기차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다. 로맨틱한 즉흥 여행이었다. 운전 연습에 나섰던 김정훈은 김진아가 원하던 조개구이를 먹으러 갔다. 김진아는 귀여운 외모와 달리 주(酒) 전문가답게 시원한 원 샷에 이어 초 간단 소맥제조법과 남다른 소주잔 잡는 법까지 선보이는 등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표현이 서툰 김정훈도 "귀엽다"라며 처음으로 감정을 드러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1.0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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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랑]시원한 강바람 맞으면서 보고 즐기는 북한강 드라이브

일찌감치 여름이 찾아온 느낌이다. 벌써 햇볕은 따갑고 시원한 그늘이 그립다. 서울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초여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많다. 북한강이 있어서다. 북한강변에는 물놀이 시설이 많지만 볼거리도 넘쳐 난다. 차를 몰고 북한강변을 따라 가평·춘천으로 나들이를 떠났다. 하루 정도 짬을 내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면 더위쯤을 금세 잊어버리게 된다. 아기자기한 프랑스마을 '쁘띠프랑스' 서울에서 출발해 팔당~양평~대성리를 지나 북한강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파스텔 톤의 알록달록한 건물들이 나온다. 작은 프랑스, '쁘띠프랑스'다. 테마파크라고 하지만 이름 그대로 규모가 작다. 대신 아기자기한 느낌이어서 사진 찍기에 그만이다. 규모가 작다 보니 금방 둘러볼 것 같지만 전시된 다양한 작품을 하나하나 뜯어보다 보면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흐른다. 게다가 아가자기한 소품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하루가 훌쩍 갈 정도로 잘 꾸며져 있다. 오래 봐야 예쁘고, 자세히 보면 더 예쁜 들꽃 같은 공간이 바로 쁘띠프랑스다. 한국 안에 작은 프랑스 문화마을이자 동화 속 같은 공간인 쁘띠프랑스에서는 콘서트·전시회·만들기 체험과 재미있는 이벤트 등이 곳곳에서 열린다. 쁘띠프랑스의 대표적인 볼거리는 18~20세기에 만들어진 오르골 연주다. 오르골하우스에서 하루 5차례 열린다. 18세기에 만들어진 롤러오르간부터 19세기의 대형 실린더 오르골과 디스크오르골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100년 전의 희귀한 새소리를 담은 오르골도 있고 거리 악사들이 연주했던 오케스트라 폰, 스트리트 오르골 등의 연주도 이곳에서만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소리다. 또 마리오네트 인형 조정 체험, 마리오네트 댄스 퍼포먼스, 1800년대부터 시작된 프랑스 전통의 손인형극 '기뇰' 거리의 악사의 흥겨운 아코디언 연주도 펼쳐진다. 마리오네트 인형극은 2000회를 넘긴 장수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생텍쥐페리의 일생과 그의 작품인 '어린왕자'를 그려 놓은 생텍쥐페리 전시관에서는 그가 갈망하던 동심의 세계를 떠올려 볼 수 있다. 프랑스 전통 주택관,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강마에 기념관 등은 이색적인 볼거리다. 쁘띠프랑스는 각종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베토벤 바이러스' '별에서 온 그대' '시크릿 가든'뿐 아니라 '런닝맨'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수많은 한류 드라마와 예능·영화·CF의 촬영지여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쁘띠프랑스 내에는 숙소도 있다. 동화 나라의 주인공이 된 기분으로 느긋하게 즐길 수 있도록 2~10인실 등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시원한 북한강 따라 레일바이크와 카누도 타고 강원도 춘천의 강촌은 추억의 장소다. 여전히 대학생들의 모꼬지 장소로 인기 있지만 현재 40~50대인 중년들도 한 자락 추억을 가지고 있는 장소다. 강촌역사 기둥은 예전 그대로 청춘의 낙서로 도배돼 있지만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는다. 대신 강촌역 인근에는 레일바이크가 있다. 추억 여행을 온 중년 부부나 데이트하러 나온 청춘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춘천 가는 기차를 타고 달렸던 그 기찻길을 지금은 두 발을 열심히 저어 달린다. 북한강에서 불어오는 강바람이 시원해서 좋고, 옛 경춘선 기차 차창 밖으로 스쳐 지나가던 경치를 천천히 지켜볼 수 있어 좋다. 강촌역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셔틀버스를 이용해 경강역으로 이동한 뒤 레일바이크와 낭만열차를 타고 강촌역으로 돌아오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춘천은 호반의 도시다. 춘천을 감싸고 있는 인공호수인 의암호는 전체적으로 긴 타원형 모양으로 춘천 시가지를 비롯해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자전거 전용도로가 의암호 주변을 한 바퀴 돌게끔 돼 있어 항상 바이크족으로 붐빈다.의암호를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의암호 물레길은 걷는 길이 아니다. 카누를 타고 즐기는 '물 위의 길'이다. 자작나무와 작은 물풀들이 어우러진 자작나무물숲길은 의암호의 풍광을 감상하며 넓게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소요 시간은 약 50분. 물오리둥지길은 작은 물풀 숲 속 오리들의 놀이터로 엄마 오리가 아기 오리들과 나들이를 다니는 길목이라고 해 이름 지어진 물길이다. 약 1시간이면 노를 저어서 구경할 수 있다. 무인도 일주 코스는 자작나무물숲길과 물오리둥지길의 두 코스를 모두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60분 정도 걸린다. 무인도를 한 바퀴 돌아오는 '무인도 일주' 코스는 의암호 물레길에서만 즐길 수 있다. 무인도에 상륙하는 탐험코스는 평일 예약제로 운영되며, 조금 낯선 자연환경을 체험해 보는 흥미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아침고요수목원에 일찌감치 피어난 수국 청평 호반에서 내륙으로 30분가량 들어가면 아침고요수목원이 나온다. 한상경 교수가 세계 각국의 정원과 식물원을 방문한 뒤 우리나라에도 아름다운 정원의 필요성을 느껴 만든 수목원이다. 원래 화전민의 땅이었던 축령산 자락 10만 평 부지에 수목원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 1993년. 돌밭을 걷어 내고 지반을 다진 뒤 고향집정원, 야생화정원 등 10개 주제의 정원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3년 뒤인 1996년 5월 11일 사립수목원으로 사람들을 맞기 시작했다.아침고요수목원은 사시사철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봄에는 야생화와 봄꽃 축제를, 여름에는 아이리스와 수국 축제, 가을에는 국화와 단풍 축제, 한겨울에도 오색 별빛 정원전을 열어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모은다. 지금 아침고요수목원에 가면 갓 피어나기 시작한 수국을 볼 수 있다. '출렁다리' 건너 카페 앞 수국은 일찌감치 큼지막한 꽃망울을 터뜨렸다. 파랑·빨강·파스텔 톤·분홍 등 곱디고운 색깔을 자랑한다. 원래 아침고요수목원 산수국 축제는 6월 9일부터 7월 8일까지 한 달간 열리지만 이미 곳곳에 수국이 피어 있어 꼭 축제 기간에 갈 필요는 없다. 축제 기간에는 석정원을 비롯해 수목원 곳곳에 180여 종의 수국이 피어난다. 참고로 수국이 다양한 색깔을 띠는 것은 토양의 성질이 다르기 때문이다. 알칼리성이면 붉은색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산성이면 파란색, 중성이면 흰색을 띤다.글·사진=이석희 기자 seri1997@joongang.co.kr 2018.05.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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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햇복분자 ‘팔팔 청춘 열차 로맨스’ 이벤트 전개

하이트진로 ‘진로 햇복분자’가 지난 29일 산악 동호회 회원 총 88명의 부부와 함께 ITX 청춘 열차를 타고 춘천 남이섬으로 떠나는 '팔팔 청춘 열차 로맨스' 이벤트를 성황리에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40~50대 중년 부부를 대상으로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ITX 청춘 열차를 타고 춘천 남이섬으로 이동하며 진행된 열차 속의 햇복분자 레크레이션을 통해 부부들이 팔팔했던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는 후문이다.점심식사로 춘천의 명물인 춘천 닭갈비와 진로 햇복분자를 즐긴 후, 겨울연가 촬영지로 유명한 남이섬으로 이동해 부부들의 연애시절 데이트 할 때의 기분으로 돌아가보는 ‘팔팔 로맨스 레이스’가 진행됐다.겨울연가의 로맨스 장면을 연출하여 기념사진을 찍는 ‘그땐 그랬지’, 동반자를 자전거에 태우고 메타세콰이어길을 돌아오는 ‘로맨스 바이크’ 등의 미션을 수행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신은주 상무는 “중년층을 대상으로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이번 기차여행은 젊은 고객 대상의 이벤트가 주를 이루고 있는 주류 시장에서 색다른 시도가 될 것”이라며 “더욱 많은 고객들이 ‘햇’이라 더욱 신선한고 진한 햇복분자의 맛과 가치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의 ‘진로 햇복분자’는 당해 연도 수확한 100% 국내산 순수 햇복분자만 사용해 신선하며, 맛의 변질이나 산화 없이 깊고 진한 최상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개선한 제품으로, 원료부터 젊은 기운 그대로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3.12.03 10:51
생활/문화

[승마] 부산경남경마공원 ‘말 테마파크’

어린이를 둔 부산·경남지역 부모들은 말 테마공원 개장에 반색하고 있다. 그동안 주말이 되면 마땅한 나들이 장소를 찾지 못해 속을 태웠는데 이제는 고민에 빠질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비싼 입장료를 받는 놀이공원과 달리 경마장 입장료 900원이면 모든 시설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어 비용부담도 없다. 말 테마파크가 어린이들의 주말 놀이공간으로 인기를 모으는 것은 놀이와 공부가 한꺼번에 이뤄지는 곳이기 때문이다. 테마파크는 어린이 뿐 아니라 젊은 연인에게도 명품 데이트공간으로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경마와 각종 체험시설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즐거운 주말을 보장받을 수 있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이 약 866억원을 들여 교육효과가 높은 체험형 놀이공간과 말과 함께 심신을 달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시설로 꽉 채운 국내 최대 놀이형 말 테마파크를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호스토리랜드=고도의 제철문화를 자랑했던 가야국을 비롯한 세계의 마문화 이야기를 테마로 삼은 공간이다. 각 국의 마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동아시아관, 영국관 등 10개관과 놀이시설인 황야의 무법자, 불 대포, 승마 시뮬레이터, 체험시설인 전통놀이체험관, 세계 말 체험장, 세계 의상 체험장 등이 마련돼 있다.◆호스아일랜드=가족과 연인의 사랑이야기를 테마로 하는 체험시설이다. 2개의 호수와 장미원, 야외 갤러리, 분수터널 등이 설치돼 있으며 꽃마차, 이색바이크, 사랑의데크(사랑의 자물쇠, 사랑의 벤치) 등을 즐길 수 있다.◆포니랜드=어린이와 조랑말을 주제로 한 체험시설이다. 어린이 승마장, 미니축구장, 바운싱돔, 놀이터 등이 있어 어린이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 수 있다.◆에코랜드=숲과 말을 테마로 삼은 휴식 및 건강공간이다. 에코올레길, 생활체육존, 각종(유니콘, 바람, 대나무, 승마)정원 등에서 가족과 연인이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더비랜드=포니랜드와 함께 어린이에게 가장 인기있는 공간이다. 사계절 썰매를 즐길 수 있는 슬레드힐과 시원한 물놀이가 가능한 바닥분수대, 실내 놀이터 등으로 꾸며져 있다. ◆승마랜드=전문적으로 승마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국제 승마경기장과 함께 승용마하우스, 일반인을 대상으로 승마강습이 이뤄지는 실내승마장 등이 있다. 부산경남경마공원=류원근 기자 [one777@joongang.co.kr] 2011.04.0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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