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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아스테온, 4인 4색 개별 포스터 공개

장르를 막론한 글로벌 슈퍼 루키의 등장이 예고됐다.독창적 세계관과 기획력으로 프로모션 단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스테온이 데뷔 프로젝트 ‘매니저과 1등에게 구원받았다’의 4인 개별 포스터를 27일 공개했다.올해 하반기 공개를 예고한 동명의 웹드라마 론칭 전, 사전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뮤직 드라마 ‘매니저과 1등에게 구원받았다’는 작품의 주요 콘셉트와 내용을 담은 작품. 주인공들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고 아스테온 프로젝트의 세계관을 미리 공유할 수 있는 신선한 전략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에 공개된 개별 포스터는 아스테온 멤버인 장윤성, 양준범, 문성혁, 박준혁이 각각 가진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이미지들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비주얼만으로도 넘치는 끼를 짐작할 수 있는 장윤성, 무한한 잠재력이 엿보이는 눈빛의 양준범, 부드러움과 터프함을 동시에 지닌 문성혁 그리고 어딘지 모르게 반항아적인 이미지를 지닌 박준혁의 모습에서 아스테온이 우리나라를 넘어 글로벌을 겨냥할 차세대 배우 그룹임을 엿볼 수 있다.뿐만 아니라 강동원, 박보검, 차은우를 잇는 만찢남의 계보를 아스테온 멤버들이 고스란히 이어받아 장르를 막론한 슈퍼 루키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아스테온은 판타지오 창업자인 나병준 대표가 직접 오디션을 진행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한 신예들로 구성됐다. 특히, 음반회사들이 아티스트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시스템을 배우그룹에 도입해 체계적인 전략으로 하나의 그룹을 구성했으며 아이돌처럼 적극적으로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구상해 남다른 행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아스테온의 첫 걸음이 될 뮤직드라마 ‘매니저과 1등에게 구원받았다’는 그들의 첫 음원인 ‘프로미스’를 배경으로 청춘들의 성장통을 담는다. 스토리와 메타버스의 조합인 ‘스토리버스’라는 전에 없던 세계관을 베이스로 가상의 공간인 다원액터스쿨에서 펼쳐지는 아스테온의 성장기를 그려낼 계획이다.아스테온의 뮤직 드라마 ‘매니저과 1등에게 구원받았다’는 내달 공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2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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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문상민 카리스마 시크 왕세자 누구?

신예 문상민이 tvN 새 주말드라마 ‘슈룹’에서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문상민은 15일 첫 회 방송에서 성남대군을 맡아 역동적이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등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성남대군은 말을 타고 넓은 들판을 거침없이 달리는 모습으로 첫 등장, 휘날리는 도포자락과 비장한 표정으로 일반 왕자들과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종학에 제일 늦게 도착한 성남대군은 의성군(강찬희 분)과 주먹다짐을 벌였고, 서늘한 눈빛에서 강렬한 분노를 내뿜으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다른 부드럽고 고운 왕자들과 달리 거칠고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반항아적 기질을 여과 없이 보여주다가도, 동생들에게는 따뜻하면서도 듬직한 형의 면모로 까칠함과 다정함을 넘나들며 매력적인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슈룹’의 1회 방송 후 ‘성남대군 잘 생겼다’, ‘성남대군 피지컬 무엇? 목소리도 너무 좋다’, ‘문상민 처음 보는데 눈길이 간다’ 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1회 만에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낸 문상민이 앞으로 어떤 모습들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슈룹’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0.1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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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 반항아적 매력 느껴지는 단체 콘셉트 포토

보이 그룹 탄(TAN)이 반항아적인 강렬한 매력으로 컴백 열기에 불을 지폈다. 탄은 12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앨범 ‘W 시리즈 2탄’(W SERIES 2TAN)의 단체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일렬로 서 정면을 향해 날카로운 시선을 던지는 탄 일곱 멤버들이 담겨 있다. 각 멤버는 개성과 어우러지는 컬러풀한 스타일링으로 자유분방한 소년의 면면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창선과 주안, 재준, 성혁, 현엽, 태훈, 지성은 청량감 가득한 컬러 스타일링을 빼어나게 소화해 일곱 멤버가 완성한 신곡 ‘라우더’(Louder)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탄의 새 미니앨범은 오는 21일 베일을 벗는다. 정진영 기자 2022.06.1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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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템페스트 은찬·화랑, 강렬함에 청량함을 얹은 매력

7인조 신예 템페스트(TEMPEST/루·태래·화랑·형섭·한빈·은찬·혁) 은찬·화랑이 강렬함과 청량함이 공존하는 매력을 내뿜었다. 템페스트는 8일 0시 공식 SNS에 데뷔 앨범 '이츠 미, 이츠 위(It's ME, It's WE)' 컨셉트 포토 및 비주얼 클립을 공개하며 시선을 모았다. 컨셉트 포토 속 은찬은 오렌지빛 배경 아래 카메라를 향해 깊이 있는 눈빛을 발산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비주얼 클립에서 은찬은 포멀과 캐주얼 스타일링을 모두 완벽하게 소화하며 남다른 비주얼과 피지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화랑은 날카로우면서도 훈훈한 비주얼로 시크한 아우라를 자아냈다. 비주얼 클립 속 화랑은 반항아적인 강렬한 카리스마로 화면을 가득 채우며 독보적인 분위기를 내뿜었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에서 에버글로우(EVERGLOW) 이후 약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템페스트는 '거센 폭풍'을 뜻하는 팀명에 밝은 에너지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가요계를 휩쓸 그룹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데뷔 앨범 '이츠 미, 이츠 위'는 각각 다른 개성과 매력으로 똘똘 뭉친 일곱 멤버가 하나가 돼 보여줄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이 담겼다. 강렬함부터 청량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트랙으로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단번에 충족시킬 예정이다. 21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2.0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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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서현, 센캐도 거뜬…단단함 깃든 파격 변신

배우 서현의 변신은 매번 새롭다. 이번에도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서현은 최근 진행된 남성 매거진 지큐(GQ) 2월 호 촬영에 참여했다. 공개된 화보 속 서현은 마치 제 옷을 입은 듯 자유로운 표정으로 눈길을 끈다. 먼저 어딘가 거친 눈빛과 포즈로 반항아적인 느낌을 준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이어진 컷들에선 젠더 뉴트럴 룩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서현은 공개 예정인 작품들을 기다리는 시간에 대해 "설렘이 가장 크다. 아직 저희끼리만 알고 있는 모습이지 않나. 스태프들과 그런 얘기를 많이 한다. 작품이 빨리 공개됐으면 좋겠다. 시간이 빨리 흘렀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다"라고 답하며 2월 11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영화 '모럴센스'는 물론,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를 향한 기대감도 함께 높였다. 특히 그는 거쳐온 생각의 변화들이 캐릭터를 보는 시야도 달라지게 했는지 묻는 질문에 "지금은 좀 더 사고가 확장된 느낌이다. 이번 작품 '모럴센스'도 일반적인 로코와는 아주 다른 느낌인데, 넓은 시야로 보니 이런 이야기도, 이런 사람도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반드시 도전해 보고 싶었다"라며 '모럴센스'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와 함께 나날이 단단해져가는 서현의 성장을 느끼게 만들었다. 이번 화보를 통해 배우 본연의 아우라를 발산하며 리즈 갱신을 거듭한 서현.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인간 서현', 그리고 '배우 서현'으로서의 삶의 중심을 잘 잡아가는 모습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작품마다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그래서 더욱 눈길이 가는 서현의 2022년 활약에 주목된다. 서현의 중성적인 매력이 담긴 화보와 진솔한 인터뷰는 지큐 2월 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GQ 2022.01.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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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루탄, '반항아적 매력'

그룹 블리처스 루탄이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데뷔 전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21.05.11/ 2021.05.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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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슬의생' 정경호 "최상의 컨디션 위해 자기관리 꾸준하게"

배우 정경호가 자기 관리 비법과 패셔니스타로서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정경호는 최근 작업한 스타일 조선 4월 호를 통해 오랜만에 패션 화보로 팬들을 만난다. 1일 공개된 화보에서 정경호를 연예계에 정평이 난 패셔니스타답게 남다른 패션 소화력을 과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정경호는 블랙과 화이트 수트를 각각 입고 치명적인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와이트한 핏에 볼드한 액세서리를 매칭한 중성적인 콘셉트를 소화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정경호는 포마드 헤어에 레더 재킷과 블랙진으로 제임스 딘을 연상케 하는 반항아적인 마력을 선보이며 여심을 사로잡는다. 반면 셔츠와 수트 모두 컬러풀로 무장한 콘셉트는 정경호 아니면 소화할 수 없는 아우라를 보여주며 감탄을 자아낸다. 정경호는 "뭐든지 꾸준히 하는 게 좋은 것 같다. 열심히 뛰며 운동을 꽤 오랫동안 해왔다. 피부관리도 마찬가지로 작품을 하면 늘 불규칙한 생활을 하기 때문에 항상 최상의 컨디션을 가지려고 신경 쓴다"고 프로패셔널한 면모를 드러냈다. 패션관에 대해 "기본적으로 옷을 좋아하고 옷 욕심이 많아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해봤는데 지금은 편안한 것이 좋다"며 "이렇게 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고 비로소 내 스타일을 찾은 것 같다"고 확고한 생각을 전했다. 정경호는 현재 방영 중인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겉으로는 까칠지만 속은 따뜻한 흉부외과 교수 김준완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스타일조선 2020.04.01 10:08
무비위크

[현장IS] "청년경찰서 히어로로"…박서준X김주환 감독, 또 홈런 칠까[종합]

박서준이 '청년경찰' 감독과 손 잡고 악령을 물리치는 신의 '사자'가 된다.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사자' 언론배급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2017년청년경찰'로 565만 관객을 동원한 박서준과 김주환 감독의 두번째 작품이다. 박서준은 극중 악과 마주한 격투기 챔피언 용후 역을 맡았다. 용후는 악몽을 꾼 이후 갑자기 생긴 원인불명 손의 상처를 계기로 안신부와 만나게 된 후 그와 함께 한다. 안성기는 악을 쫓는 구마사제 안신부를 연기한다. 안신부는 강한 신념과 선의 의지로 모든 것을 걸고 임무에 나서는 인물이다. 우도환은 악을 퍼뜨리는 검은 주교 지신 역할을 맡았다. '사자'는 '엑시트' '나랏말싸미' '전투'와 함께 여름 극장가 대목을 정조준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자신있게 내놓는 작품. 순제작비만 115억원을 들여 큰 스케일을 자랑한다. 특히 이 영화는 DC코믹스를 기반으로 한 할리우드 영화 '콘스탄틴'을 떠올리게 만든다. 박서준이 연기하는 용후의 반항아적인 면모와 퇴마 행보가 '콘스탄틴'과 닮았다. 실제로 김주환 감독은 '콘스탄틴'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과 만나 이 영화를 선보였다고.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콘스탄틴' 감독님과 24시간 전에 인사를 드리고 왔다. '목이 메었다'고 말하시더라. 예산이나 회차가 크지 않은데 이런 퀄리티를 뽑아낸 점 등에 칭찬을 해주셨다. 다음에 또 이 시리즈를 찍을 수 있다면 한국으로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콘스탄틴'을 떠올리게 한다는 것은 이 영화가 만화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다. 또한,'사자'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영화처럼 특유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작품. 이 세계관을 유지하며 속편을 제작할 계획까지 있다. 영화 말미 '최 신부(최우식)는 '사제'로 돌아옵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속편을 예고하기도 했다. 김주환 감독은 이에 대해 "후속편을 저희는 하고 싶다. 영화가 충분히 사랑을 받으면 최우식, '사자' 출연진과 세계관 안에서 이야기를 만들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청년경찰'에 이어 김주환 감독과 호흡을 맞추게 된 박서준은 김 감독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청년경찰'로 감독님과 연을 맺고 나서 각별한 사이가 됐고, 미래에 대한 고민을 많이 이야기나눴다. 그런데, '사자' 같은 영화를 기다리고 있었다. 더 나이 먹기 전에 액션을 소화할 수 있고 히어로물을 보면서 '나도 저런 영화를 찍어볼 수 있을까'란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때 '사자' 시나리오를 주셨다. 재미있을 것 같기도 했고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격투기 선수이자 히어로 역할을 소화한 박서준은 남성미를 뽑내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박서준은 "몸을 만드는 것은 기간이 많지 않아서 쉽지는 않았다. 다행히 이전 드라마에서도 격투기 선수 역할을 소화한 적 있어서 몸이 기억하고 있더라. 그때도 하루 8시간 이상 운동했다. 그래서 조금 빠르게 몸을 만들 수 있었다. 최선을 다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김 감독은 ""'콘스탄틴' 감독의 여성 비서가 박서준을 보고 '동양의 라이언 고슬링 같다'고 하더라. 캐릭터도 멋지고 몸도 멋지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검은 사제들' 등 퇴마를 소재로 한 영화는 많았다. 김주환 감독은 '사자'만의 퇴마를 만들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였을까. 김 감독은 "기존의 것들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것보다 선과 악의 구도를 먼저 생각했다. 오래된 그림이나 성경에서 가지고 오며 '사자'만의 그림을 만들고자 했다. 특수 장비에서 나오는 관습이 있는데, 한 사람이 힘을 갖게 되고 운명을 맞게 되고 영웅이 돼 사람을 구한다는 드라마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사자'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9.07.22 17:16
무비위크

[현장IS] 종교 대통합 '사바하', '검은사제들X곡성'과 다른 新스릴러(종합)

'검은사제들'도 보이고 '곡성'도 보인다. 비슷하지만 차이점 역시 크다. 장르적 성격이 더 강해졌고, 눈에 보이지 않는 그들 역시 한층 더 쫄깃해진 긴장감을 선사한다. 영화가 그리는 길에서 이탈하지 않고 그대로 따라가면,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사바하'다.13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사바하(장재현 감독)'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장재현 감독과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진선규가 참석해 영화를 처음 공개하는 소감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장재현 감독은 "난 모태신앙을 가진 기독교인이다. 전작은 신의 이야기가 나오지만 궁극적으로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라 생각한다"며 "유신론자로서 사람은 선하다고 믿는다. 근데 가끔 세상을 보면 그렇게 흘러가는 것 같지 않아 슬프더라. 의심이라기 보다는 원망이 많았다. 어떤 일에는 희생이 있어야 한다. 반항아적인 유신론자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나의 모습이 '사바하'에 많이 담겼다"고 운을 뗐다.이어 "'검은 사제들' 촬영 전 무속과 관련된 책을 많이 읽었다. 재미있었던 점이 기독교와 불교가 다른 것은 불교에는 '악(惡)'이 없다는 것이다. 불교는 선에서 악으로 변하기도 하고 악에서 선으로 변하기도 한다. 그런 요소들에 푹 빠져서 '사바하'를 만들게 됐다. 최대한 불교의 기본 베이스를 최대한 벗어나지 않게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또 "전작이 구마 엑소시즘 영화여서 '사바하'도 오컬트적 영화라 많이 생각하시는데 난 오컬트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초자연현상을 다루기 보다 종교적 색채가 진하다고 할까. 다크한 종교적 세계에 장르적 요소를 버무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다소 오컬트적 요소가 있지만, 내가 그걸로 지금 시대의 어떤 메시지를 던질 깜냥은 아니다. 아직 조금 더 익어야한다"고 겸손함을 표했다. 이번 영화를 통해 5년 만에 현대극으로 복귀작하는 이정재는 신흥 종교의 비리를 쫓는 종교문제연구소 소장 박목사로 분해 인간적인 모습부터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치는 진지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박목사는 시간이 갈수록 점차 많아지는 의문의 인물들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건 속에서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역할. 이정재는 박목사 역을 특유의 카리스마와 섬세한 감정 연기로 완성, 팽팽한 긴장감과 함께 극의 몰입감을 높인다.이정재는 "시나리오가 들어왔을 때 '사바하'가 가장 재밌었다. 두 번째로는 '내가 이런 장르를 해봤나?'라고 생각했을 때 없었던 것 같더라. 장르에 도움을 받으면서 연기하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모든 장면에서 긴장감의 강도를 어느 정도 선에 맞춰야할지를 고민했다"는 이정재는 "고민의 해답은 감독, 출연진과 충분한 대화 끝에 풀어갔다"고 덧붙였다. 극의 또 다른 한 축을 담당하는 박정민은 늘 무표정한 얼굴로 누구와도 가깝게 지내지 않는 한적한 마을의 평범한 정비공 나한으로 분해 터널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와 관련된 인물로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속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역대 캐릭터 중 가장 미스터리하고 다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는 박정민은 정체를 짐작하기 어려운 캐릭터를 위해 무표정한 얼굴과 낮게 깔린 음성, 탈색한 헤어까지 특별한 변신을 감행했다.박정민은 "내 연기에 대해 초조해하기보다 100% 응원으로 영화를 한 건 처음이었다"며 "서사가 주인공인 이 영화가 많은 분들께 재미를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처절하게 든다"고 진심을 표했다.이번 작품을 통해 주목받게 될 이재인에 대해서는 "재인이는 나와 가장 많이 함께 했던 것 같다.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시작하면 어른스러운 에너지를 가지고 촬영했다. 촬영이 지속될수록 얼굴이 바뀐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발전했고, 성숙해졌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감독님과 '잘 될 것 같다'며 속닥속닥거린 적도 있다. 연기하면서 너무 좋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어서 되려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어른도감'에서 14살 소녀 경언 역을 맡아 절제된 감정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눈도장을 찍은 이재인은 '사바하'에서는 16년 전 같은 날 태어난 쌍둥이 언니 그것으로 인해 몸과 마음에 상처가 남은 쌍둥이 동생 금화를 연기했다. 이재인은 표정부터 눈빛 하나까지 완벽히 캐릭터와 일체화된 강렬한 연기로 영화의 미스터리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이재인은 "낯선 캐릭터와 이야기였는데 정말 많이 도와주시고 현장에서 많이 알려주셔서 힘들지만 잘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선배님들, 감독님 모두 제가 존경하는 분들이다. 이런 분들이 나를 칭찬해 주시니까 몸둘바를 모르겠다. 촬영하면서 많이 도움 받았고, 제가 잘 몰입할 수 있게 잘 해주셨다"고 밝혔다.1인 2역을 연기한 소감에 대해서는 "쌍둥이지만 둘이 다른 캐릭터여서 차별점을 주려고 노렸했다. 금화일 때는 금화만의 행동 표현에 신경을 썼고 쌍둥이 언니일 때는 조금 특별한 시도를 했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고등학교 선배인 박목사를 돕는 해안스님 역의 진선규는 "이 영화를 하게 된 것이 엄청난 영광이라는 걸 느꼈다. 아까 시사 후 나오자마자 감독님과 선배님께 팬심으로 '잘 봤다'고 말씀 드렸다"며 "'범죄도시' 때와는 확실히 다른 빡빡머리다. 캐릭터를 위해 지적으로 보일 수 있는 스님의 이미지를 찾아보기도 했는데 '범죄도시'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전했다.진선규는 '극한직업'으로 1000만 배우 반열에 오르며 인생 최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상황. "내가 어쩌다보니 천만배우가 됐다"며 머쓱해 한 진선규는 "'사바하' 제작진들이 나에게 1000만 기운을 불어 넣어 달라고 했는데 내가 불어 넣지 않아도 잘 될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고 한층 여유로워진 입담을 뽐냈다.국내 관객들이 애정하는 오컬트 스릴러 장르에 1000만 기운이 함께 하는, 그리고 간담회 말미 장재현 감독의 오열까지 뽑아낸 '사바하'는 20일 개봉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 박찬우 기자 2019.02.1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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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만의 YG 솔로' 원, 연일 잘생김 '뿜뿜'…'남친짤' 티징 공개

YG의 보석함이 활짝 열렸다. 하반기 첫 주자 ‘원’의 출격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연일 잘생긴 외모의 티저공개로 팬들의 기대감과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오늘(27일) 오전 10시,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원의 우월한외모와 소년미가 가득 담긴 티저 사진을 추가 게재했다.원은 쇼미더머니 시즌 4.5 출연 당시보다 한층 물오른 비주얼을 뽐내며 저장 욕구를 부르는 ‘남친짤’을 선보이고 있다앞서 지난 26일, 원은 오전에는 청순한 이미지, 오후에는 반항아적인 이미지의 티저를 두 차례 공개, 상반된 매력을 발산하며 각종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어내며화제로 떠올랐다.원은 YG가 2003년 데뷔한 세븐 이후 14년 만에 발표하는 남자 솔로 가수라는 점에서 과연 어떤 음악스타일로 새로운 인기몰이를 할지 궁금증이 더욱 증폭된다.빅뱅, 위너, 아이콘 등 팀멤버들이 솔로앨범을 발표한적은 있지만 온전한 남자 솔로 가수로서 데뷔는 세븐 이후 14년 만이다. 그만큼 양현석 대표가 원의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위해 잔면에 나서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쇼미 더 머니 4’와 ‘쇼미 더 머니5’에 출연했던 원은 지난 2년간 솔로 데뷔를 위한 작사, 작곡 역량을 키워왔으며 오는 7월 11일 드디어 솔로 아티스트로서 당당히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민다.YG는 모두의 예상을 빗나가는 음악이 될것이라고 예고 하면서 세븐 이후 14년만에 발표하는. 원이의 시작과 행보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YG는 7월 11일까지 매일 다양한 티저를 선보이며 원 프로모션에 전력 집중할 예정이다.이미현 기자 2017.06.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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