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8건
스포츠일반

황선우, 104년 전국체전 새 역사 썼다...사상 첫 3년 연속 MVP

황선우(20·강원도청)가 사상 첫 3회 연속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최우수선수상(MVP)의 주인공이 됐다. 황선우는 2023년 제104회 전남 전국체전 마지막 날인 19일 MVP 기자단 투표에서 63표 중 57표를 받아 소속팀 동료인 김우민(강원도청·2표)을 크게 제치고 대회 MVP에 올랐다. 상금은 500만원이다. 황선우는 이날 열린 수영 남자 혼계영 400m에 자유형 영자로 출전해 우승했고, 이로써 대회 5관왕에 등극했다. 황선우는 15일 수영 남자 일반부 계영 800m, 16일 자유형 200m, 17일 계영 400m, 18일 자유형 100m까지 5개 종목에 출전해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그는 2021년 19세 이하부(고등부) 5관왕에 오르며 첫 전국체전 MVP가 됐고, 2022년 대회에서는 4관왕을 차지하며 MVP에 올랐다. 올해까지 3년 연속 전국체전 MVP에 올랐는데, 이는 체전 MVP를 뽑기 시작한 1980년 이후 처음 나온 기록이다. 2년 연속 MVP를 거머쥔 선수도 손에 꼽을 만큼 적다. 황선우 이전까지 역도 김태현(1998∼1999년)과 수영 박태환(2007∼2008년), 두 명뿐이었다. 박태환은 역대 최다인 총 5차례(2005년, 2007년, 2008년, 2013년, 2017년) MVP를 받았지만, 2006년 육상 세단뛰기 한국 신기록을 세운 김덕현에게 MVP를 내줘 3연속 수상은 하지 못했다.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서 개막 직전 음식을 잘못 먹어 식중독에 걸리는 등 최악의 몸 상태를 딛고 5관왕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식중독 증상으로 체중이 이틀 만에 약 5㎏이 빠졌고 컨디션 난조에 빠졌지만 기권 없이 예정된 5개 종목에 모두 나서 5관왕이 됐다. 황선우는 지난달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자유형 200m, 남자 계영 800m), 은메달 2개(남자 혼계영 200m, 남자 계영 400m), 동메달 2개(자유형 100m, 혼성 혼계영 400m) 등 총 6개 메달을 땄다. 전국체전에서도 그 기세를 그대로 이어가며 MVP에 등극했다. 황선우는 "2년 전에도 5관왕을 차지했지만, 그때와는 느낌이 또 다르다"라며 "특히 일반부 5관왕을 차지해 더 기쁘다.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친 만큼 사상 첫 3연속 MVP를 꼭 받고 싶었다"고 말했다.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끝난 직후 열린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MVP 황선우를 비롯해 임시현(양궁 여자대학부 개인전 금), 박혜정(여자 일반부 최중량급 금) 등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고 돌아온 스타들이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이은경 기자 2023.10.19 16:28
해외축구

또 말썽인 맨유... 선수단 최대 12명 '식중독 증세' 보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말썽이다. 몰도바 원정 이후 최대 12명이 식중독 증상을 나타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현지 매체 더선은 “맨유 선수들과 스태프가 몰도바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 후 식중독 의심에 시달렸다”라며 “맨유는 몰도바에서 먹은 음식 때문인지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먹은 음식 때문인지 조사 중”이라고 19일(한국시간) 전했다. 맨유는 지난 16일 몰도바 티라스폴에 위치한 셰리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UEL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셰리프 티라스폴을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맨유(승점 3·1승 1패)은 2위에 위치했다. 심각한 문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9월 A매치 휴식기 이후 다음달 2일 EPL 9라운드에서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더비’를 치른다. 맨체스터 시티는 승점 17로 리그 2위, 맨유는 승점 12로 리그 5위다. 김영서 기자 2022.09.20 08:49
경제

광주 한 구내식당서 식사한 직원 수십명 식중독 증상…“의심가는 반찬 있어”

광주의 한 구내식당에서 식사한 근로자 다수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3일 광주 광산구와 하남산업단지 한 입주업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구내식당에서 식사한 직원 20여 명이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다. 보건 당국은 이들의 가검물과 구내식당 환경 검체 등을 채취해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업체 측은 "구내식당 식단 중 의심스러운 반찬이 하나 있다"며 "역학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나서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여 명 중 1명은 미열 등 증상을 보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2020.09.04 10:23
경제

'햄버거병' 논란 안산 유치원, 경찰에 CCTV 등 제출…수사 본격화

경찰이 집단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안산시 A유치원으로부터 유치원 폐쇄회로TV(CCTV) 등을 임의 제출받았다. 29일 경기도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20분부터 A유치원에 수사관 5명을 보내 유치원 CCTV와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전날 이 유치원의 학부모 6명이 A유치원 원장을 식품위생법 위반과 업무상과실치상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데 따른 것이다. A유치원은 급식으로 제공된 식품을 144시간 동안 보관해야 하는 법률에 따라 대부분의 보존식은 남겼으나, 간식 등으로 나간 일부 메뉴는 보관하지 않았다. 미보관된 메뉴는 궁중떡볶이(10일 간식), 우엉채 조림(11일 점심), 찐 감자와 수박(11일 간식), 프렌치토스트(12일 간식), 아욱 된장국(15일 점심), 군만두와 바나나(15일 간식) 등이다. 유치원의 조리 도구나 문고리, 놀이도구 등에선 대장균이 발견되지 않았다.이에 학부모들은 "A유치원이 보존식을 일부 보관하지 않은 것에 대해 증거를 인멸한 것은 아닌지 조사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학부모 한 명은 전날 대표자 가격으로 고소인 조사를 받은 상태다. A유치원은 원아와 종사자 등 전체 202명 중 절반 이상인 111명이 무더기로 식중독 증상을 보여 논란이 된 곳이다. 이들 중 58명은 장 출혈성 대장균이 검출됐다. 현재 22명(원아 20명, 가족 2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데 15명은 장 출혈성 대장균의 합병증이자 일명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 요독증후군(HUS) 의심 증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중 4명은 투석 치료까지 받고 있다. 이에 경찰은 전날 이 유치원 원장과 연락을 해 "CCTV 등을 경찰에 제출하겠다"는 동의를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이 원장도 장 출혈성 대장균이 검출돼 자가격리된 상태다.경찰 관계자는 "해당 원장도 자가 격리 중인 상태라 보건 당국과 상의한 뒤 조사 일정을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A유치원 원장이 임의 제출한 자료를 먼저 분석한 뒤 부족한 자료가 있다면 추가로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안산시는 A유치원의 일시적 폐쇄 명령 조치를 이달 30일에서 다음 달 8일까지로 연장했다. 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2020.06.29 13:19
연예

무덥고 습한 여름철, 유행성 결막염 주의보

사계절 중 여름은 가장 많은 결막염 환자 비중을 차지하는 계절이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떠난 바닷가와 계곡, 수영장 등에서 전염성이 강한 유행성 결막염에 걸릴 위험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유행성 결막염은 균이나 바이러스가 번식하기 쉬운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요즘과 같은 여름철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아데노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충혈, 부종, 눈의 통증과 더불어 눈물이나 눈곱 등 눈 분비물이 증가한다. 이러한 증상이 양안에 나타나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한다.결막염은 전염력이 강한 질환이기 때문에 다른 이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안과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사람이 많은 곳에 방문한 후 눈에 통증이 나타나 결막염 증상이 의심된다면 즉시 안과를 찾아 2차적인 세균 감염에 의한 합병증을 예방해야 한다.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며 개인용품을 사용하여 감염되지 않도록 청결하게 위생 관리를 해야 한다. 또한 요즘과 같은 휴가철, 물놀이를 한다면 수경을 착용해 세균 접촉을 막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유행성 결막염은 요즘과 같은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쉬운 질환이다. 결막염은 전염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전염되지 않도록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으며 발생하였다면 즉시 안과를 방문하여 안과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도움말 : 강남퍼스트안과 문현승 대표원장[이소영 기자] 2019.08.13 10:00
연예

겨울 감염병 ‘비상’…면역력 높이는 방법은?

겨울에는 실내외 기온 차로 인하여 인체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공기 중에 있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입하기 쉽다. 실제로 겨울에 잘 생기는 아토피성피부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독감 등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바이러스의 침투를 방어하지 못해서 발생한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선 규칙적인 운동과 숙면이 중요하다. 체온보다 조금 높은 온도의 따뜻한 물에 20분가량 반신욕을 하는 것도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평소 면역력 높이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면역력에 좋은 음식은 흑마늘, 양파, 홍삼 등이 있다. 특히 홍삼은 국내외 6000여건의 연구를 통해 면역력 강화 효능이 검증된 식품으로서, 매해 겨울 면역력 높이는 영양제로 각광받고 있다. 홍삼의 면역력 증진 효과는 조지아주립대 강상무 박사팀의 연구에서 잘 나타난다. 박사팀은 신종플루에 감염된 폐 세포에 홍삼추출물을 투여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염증이 줄어들면서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몸속에 들어오면 활성산소를 생산하면서 병을 유발하는데, 홍삼은 이러한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하고 항바이러스의 기능을 높여 면역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면역력 높이는 방법으로서 탁월한 홍삼은 홍삼정, 홍삼농축액, 홍삼엑기스 등 다양한 제품으로 섭취할 수 있다. 다만 시판 홍삼액은 제조방법에 따라 유효성분 함량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제품 구입 전 제조법 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홍삼은 절반 이상의 영양소가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성분들이기 때문에, 모든 유효성분을 온전히 섭취하려면 ‘온체식’을 적용한 제품을 먹어야 한다. 온체식이란 식재료를 버리는 부분 없이 온전히 먹는 식습관으로, 홍삼의 경우 뇌두부터 뿌리까지 통째 갈아서 먹도록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김재춘 교수는 “물에 달이는 방식으로 홍삼액을 만들면,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만 먹을 수 있어 반쪽짜리가 돼 버린다”며 “홍삼을 먹을 땐 물 달인 제품보다는 온체식 방식을 적용한 것이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시판 홍삼 제품을 조사해 본 결과, 일반적인 물 달임 홍삼액과 통째 갈아 만든 온체식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었다. 물 달임 홍삼액은 홍삼 전체 유효성분 중 물에 녹는 47.8%의 수용성 성분만이 들어 있던 반면, 온체식은 물에 녹지 않는 나머지 52.2%의 불용성 영양소들까지 모두 담아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몸은 체온이 1℃만 낮아져도 면역력이 30%나 저하될 정도로 기온에 민감하다. 따라서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해선 급격한 온도 변화를 겪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규칙적인 운동과 반신욕, 꾸준한 홍삼 섭취 등 면역력 높이는 방법을 생활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1.03 17:40
연예

조덕제VS반민정, 다시 불붙은 성추행 공방 쟁점 셋[종합]

배우 조덕제와 반민정의 성추행 진실 공방이 재점화됐다.4년간 진실 공방을 이어오던 두 사람은 이미 법원의 판결을 받았다. 지난 9월 조덕제가 영화 '사랑은 없다' 촬영 중 반민정을 성추행한 혐의로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조덕제와 반민정은 언론과 SNS를 이용해 장외 전쟁을 벌이는 중이다. 지난 27일에는 반민정이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에서 당시 사건 영상을 공개하면서 다시 한번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조덕제도 곧장 반박에 나섰다.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영상 짜깁기VS전체 공개 요구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에서 반민정은 "조덕제가 억울하다며 공개했던 영상은 성추행 전후의 상황"이라며 조덕제가 앞서 공개한 사건 영상이 짜깁기된 것이라 주장했다. "실제 영상을 보면, 옷이 다 찢긴 상태에서 카메라 반대 방향으로 도망간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반민정이 공개한 영상을 분석한 영상공학 전문가 윤용인 박사는 "(반민정의)하체에 여러 차례 손이 닿은 것으로 보인다.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박사는 앞서 연예매체 디스패치의 의뢰에 성추행으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을 전달했으나, 이후 다시 번복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윤용인 박사는 "(첫 분석 당시) 빨리 분석을 해달라는 요청에 약 3일 만에 결과를 보내줬다"며 분석 결과를 번복한 이유를 설명했다. 방송 직후 조덕제는 SNS를 통해 반민정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윤용인 박사가 최초 디스패치 측 감정의뢰를 받았을 때 충분히 감정할 시간이 부족하였다면 감정인의 직업 윤리상 감정소견서를 작성하여 주어서는 안된다'며 '윤 박사는 본인이 언론에 밝힌 바대로 반민정이 제출한 2주 상해진단서와 자료를 기반으로 감정을 했다고 했는데, 이 상해진단서가 1심,2심 모두 증거로 인정되지 않은 자료라는 사실을 알고도 이를 근거로 감정을 한 것인가'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반민정에게 영상 전체를 공개하자고 제안했다.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반민정 구하기 아니고? 이제 영상 전부를 공개할 것을 제안한다'라며 '13번 장면 영상 전부를 언론에 공개하는 것에 반민정이 동의해 줄 것을 정식으로 요청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가짜뉴스의 진실 이번 성추행 진실 공방에는 이재포 가짜뉴스 사건이 관련돼 있다. 반민정이 자신이 식중독이라고 주장하며 한 식당에 금전적인 요구를 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조덕제는 "반민정의 평소 행실을 보여줄 수 있다"며 이 보도와 관련된 자료를 성추행 소송 중 재판부에 제출했다. 해당 기사를 쓴 코미디언 출신 기자 이재포와 조덕제는 친분이 있는 사이. 이 사건으로 이재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에서 반민정은 "식중독 증상이 있었고, 식당 주인이 치료를 권유했다. 보험사를 통해 정식으로 처리했고, 피해 보상금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당시 이 사건을 보도한 매체의 대표는 "알지도 못하는 반민정의 기사에 5명의 기자들이 매달렸다. 이재포가 한 것이다"며 "사건 전에 (이재포와 조덕제가) 영화를 한 번 같이 작업한 적 있다. 다른 의도나 뭐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덕제는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가 이재포 가짜뉴스 사건을 반민정에게 유리하도록 편향적으로 보도했다고 반발했다. 그는 '반민정이 가짜뉴스라고 하는데 이재포 기사중 어떤 내용이 가짜란 말인가'라며 '이재포가 기사를 보도하기 바로 전날, 취재를 위해 식당을 찾아온 기자들과 인터뷰를 할지 말지에 대한 나의 동의를 구하기위해 전화를 한 식당사장에게 절대 인터뷰에 응하지 말아달라는 내 녹취록은 왜 방송에 내보내지 않았나'라고 토로했다. ▶'제3자이자 목격자' 감독 입 열까 두 사람은 제자리걸음만 반복하고 있다. 영상이 공개되고 법원 판결이 나왔지만 한 치의 양보도 없다. 결국 그간 침묵을 지켜온 '사랑은 없다'의 장훈 감독이 입을 열 것으로 보인다. 장 감독은 조덕제에게 잘못된 연기 지도를 해 이 같은 상황을 초래했다는 일각의 비난을 받아왔다. 제3자이자, 목격자이자, 사건의 피해자이기도 한 장훈 감독이 어떤 증언을 할지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훈 감독은 28일 SNS에 '지질한 감독, 비겁한 감독으로 3년여의 시간을 송장으로 살았다. 어떤 말을 어떻게 시작해야하는 건지 너무나 힘들었다. 버틸 수 있을만큼 말을 아꼈다. 바보같은 시간들이 그렇게 흘러갔다'며 '오늘부턴 그럴 이유가 없어졌다. 차마 하고 싶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하나식 끄집어 낼까한다'는 글을 적었다. 장 감독은 SNS 글 게재 후 취재진의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1.28 15:19
야구

'첫 승 도전' 류현진 반스와 배터리 호흡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류현진(31·LA 다저스)이 11일 오클랜드전에서 오스틴 반스와 배터리로 호흡을 맞춘다.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전에 선발 등판해 첫 승에 도전한다. 오클랜드전 등판 한 빅리그 데뷔 후 처음이다.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중견수)-코리 시거(유격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엔리케 에르난데스(2루수)-맷 켐프(좌익수)-코디 벨린저(1루수)-로건 포사이드(3루수)-오스틴 반스(포수)-류현진(투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식중독 증상을 보였던 벨린저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류현진은 반스와 배터리를 이룬 8경기에서 42⅓이닝을 소화해 평균자책점 4.68로 썩 좋지 않았다. 오클랜드는 마르커스 세미언(유격수)-맷 채프먼(3루수)-제드 라우리(2루수)-크리스 데이비스(좌익수)-맷 올슨(1루수)-조너선 루크로이(포수)-스티븐 피스코티(우익수)-제이크 스몰린스키(중견수)-션 머나야(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이중 류현진과 상대한 경험이 있는 선수는 루크로이(4타수 무안타)와 피스코티(4타수 1안타) 둘 뿐이다.오클랜드 선발 좌완 머나야는 이번 시즌 2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1.15를 기록 중으로 데뷔 후 다저스전 첫 등판이다.이형석 기자 2018.04.11 09:14
야구

중요한 일전 앞둔 류현진 "더 많은 이닝 소화가 중요"

류현진(31·LA 다저스)은 11일 오클랜드를 상대로 팀 내 입지가 걸려있는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다. 첫 등판에서 부진했고, 등판 일정마저 자주 변경되는 어려움을 겪은 그는 "더 많은 이닝을 던지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오클랜드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한다.류현진은 당초 선발 로테이션에 따르면 9일 샌프란시스코전에 등판해야 했다. 그런데 다저스는 7일 샌프란시스코전이 우천으로 취소됐고, 여기에 10일과 13일 경기가 없다. 선발 투수 운용에 여유가 생긴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등판 간격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9일 샌프란시스코전 선발 투수로 커쇼를 내세웠다. 이에 류현진은 등판이 밀려 12일 경기 선발 투수로 내정됐지만, 이번에는 팀 동료 알렉스 우드의 식중독 증상 탓에 11일로 하루 앞당겨졌다. 등판일 변경은 '5선발'이 흔히 겪는 설움이다.자신만의 루틴에 따라 컨디션을 조절하는 선발 투수 입장에선 자주 바뀌는 선발 등판 일정이 달가울 리 없다. 류현진 역시 "선발 투수들에게는 등판일이 언제인지 미리 아는 게 편하다. 선발 투수들은 휴식일 동안 일정한 훈련 스케쥴을 소화한다. 신체적으로는 조금 어렵긴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나는 언제나 정신적으로는 준비돼 있다"고 의욕을 드러냈다.2015~2016년 부상으로 고전한 류현진은 몸 상태를 완벽하게 회복했다. 그는 "지난해 정규시즌 초반에는 내 몸 상태에 대한 확신이 없었지만 지금은 정말 몸 상태가 좋다. 팀에서도 정규시즌이 길다는 걸 생각하며 내게 추가 휴식일을 줬을 것"이라며 "내겐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지난 2월 출국올 앞두고 최소 150이닝, 많게는 200이닝 투구를 목표로 밝혔다.류현진으로선 앞선 등판의 부진을 만회하고 팀 내 입지를 굳혀야하는 분위기다. 류현진은 지난 3일 애리조나전에서 3⅔이닝 5피안타 5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다. MLB닷컴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 있는 워커 뷸러가 메이저리그 선발 진입을 노리고 있다. 류현진이 언제까지 그 자리(5선발)를 지킬 수 있을지 모른다"고 했다. 류현진이 11일 등판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이형석 기자 2018.04.10 11:51
야구

류현진 또 선발 등판 일정 변경, 9일→12일→11일

류현진(LA 다저스)의 선발 등판 일정이 또 변경됐다.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오클랜드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당초 12일 오클랜드전 등판 예고에서 하루 앞당겨졌다.류현진의 당판 일정이 바뀐 건 알렉스 우드의 식중독 증상 때문이다. 우드는 지난 7일 팀 동료 코디 벨린저와 함께 식사를 했는데 다음날(8일) 식중독 증상을 호소했다. 결국 8일 예정된 불펜피칭을 소화하지 못했다.이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우드와 류현진의 선발 등판일을 맞바꿨다. 로버츠 감독은 "우드가 식중독에 걸려 휴식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5선발 류현진은 원래 로테이션에 따르면 9일 샌프란시스코전에 나서야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7일 샌프란시스코전이 우천으로 취소됐고, 여기에 10일과 13일 경기가 없다. 선발 투수 운용에 여유가 생긴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등판 간격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9일 샌프란시스코전 선발 투수로 커쇼를 내세웠다. 이에 류현진은 등판이 밀려 12일 경기 선발 투수로 내정했지만, 이번에는 하루 앞당겨졌다.류현진은 시즌 첫 등판이던 지난 3일 애리조나전에서 3⅔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했다. 자신만의 루틴에 따라 컨디션을 조절하는 선발 투수 입장에선 자주 바뀌는 선발 등판 일정이 달가울 리 없다. 결국 류현진이 마운드 위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는 수밖에 없다. 이형석 기자 2018.04.09 10:0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