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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영 왕따설에도 활동강행, 멤버들 피해”…김광수 대표 눈물로 밝힌 티아라 왕따사건 전말 (‘가보자GO’)

‘연예계 미다스의 손’ 김광수 대표가 ‘가보자GO’를 뒤흔들었다. 김광수 대표는 지난 9일 방송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가보자고)’ 시즌3 8회에 출연해 로드 매니저부터 대표가 되기까지의 약 40년 동안의 히스토리를 공개했다. 배우 이미연부터 가수 조성모, 다비치, 티아라 등을 제작한 ‘연예계 미다스의 손’인 그는 티아라 왕따 사건과 김종국 폭행설, 연예인과의 스캔들 등 루머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입을 열었다. 20대에 매니저 일을 처음 시작했다는 김광수 대표는 “내 첫 담당 연예인은 인순이였다. 그 이후 내 회사를 차렸고, 그때 첫 가수가 김종찬이었다”라고 밝혔다. MC들이 “김종찬을 어떻게 소개를 받았나”고 묻자 김광수 대표는 “배우 김희애의 소개였다. 예능 프로그램 PD가 김희애와 식사 자리에 날 초대했다. 당시 김희애가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어서 무명가수를 많이 알고 있었는데 나에게 ‘괜찮은 무명 가수를 아는데 노래를 정말 잘한다. 한번 영입해 보면 어떠냐?’라고 권했다”라며 김종찬과 인연을 맺기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이를 들은 MC들은 “노래를 듣자마자 되겠다고 생각했나?”라고 물었다. 하지만 김광수 대표는 “아니다. 김희애가 너무 예뻐서 ‘이분이 추천하는 가수를 성공시키면 친해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했다. ‘무조건 히트시켜야겠다’라고 생각했다”라는 솔직한 답변으로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조성모의 ‘투 헤븐’ 뮤직비디오로 대박 났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광수 대표는 “좋지 않은 사건으로 오해를 받았고, 3년 동안 일을 하지 못했다. 그 이후 재기할 수 있었던 곡이 조성모의 ‘투 헤븐’이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영화 같은 스토리를 담은 파격적인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김광수 대표는 “광고를 보다가 ‘뮤직비디오도 콘티를 그려서 영화같이 찍어보자’라고 생각했다. 그때 돈이 너무 없어서 이의정의 출연료를 선급 받았고, 김완선의 외제차도 팔았다. 팔 수 있는 건 다 팔았던 것 같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특히 김광수 대표는 “그 당시 뮤직비디오 제작비는 200만 원 정도였는데, 이 뮤직비디오는 1억 원 정도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확신이 있었던 것 아닌가”라고 감탄했다.티아라 왕따 사건부터 터보 김종국 폭행설 그리고 연예인과 스캔들까지 다양한 루머들에 관한 진실과 심경도 최초로 고백했다. 김광수 대표는 티아라 왕따 사건에 대해 “내가 나락으로 떨어졌던 일”이라고 밝히며 “티아라 멤버 사이 불화를 알게 되어, 화영과 효영 자매의 계약을 해지했는데 그 일로 왕따설이 났다. 다른 멤버들의 부모님이 찾아와서 진실을 밝히자고 했지만 ‘그럼 그 친구들의 인생은 어떻게 되겠나?’ 싶어서 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김광수 대표는 “남은 멤버들은 잘못이 없으니 방송을 강행했다. ‘여기서 멈추면 너네는 영원히 재기 못 해. 내가 다 안을 테니 너희는 가야 한다’라고 강행했는데 그때가 가장 큰 위기였다”라며 “가끔 내 생일에 멤버들이 오는데 그때 정말 많이 운다. ‘진짜 미안하다, 그때 내가 조금만 참을걸’하고 생각한다. ‘이 아이들이 더 잘 될 수 있었는데, 한 사람의 판단이 이 아이들의 인생을 망가뜨렸나, 내가 왜 그랬을까’ 생각한다”라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이어 김광수 대표는 “김종국 폭행설은 회사 합병으로 생긴 오해고 김종국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라고 밝혔고, 소속 연예인과의 스캔들에 대해서도 시원하게 말했다. 김광수 대표는 “내 첫사랑은 000이다. 촬영하고 있는 그녀가 보고 싶어서 3시간 거리를 찾아가서 1~2분 보고 오기도 했다. 그녀가 너무 보고 싶어서 곡을 쓴 적도 있는데 그게 김민우의 ‘사랑일뿐야’이다. 그 곡을 녹음해서 배우 황신혜에게 전해달라고 하기도 했다”라며 첫사랑에 대한 로맨틱한 에피소드를 전했다.마지막으로 김광수 대표는 ‘미스트롯’ 제작에 투자해 성공했던 일도 솔직하게 밝혔다. “티아라 사건 이후 7년 동안 정말 힘들었다”라고 운을 뗀 김광수 대표는 ‘미스트롯’ PD가 ‘제작비가 부족하니 투자를 좀 해달라’라고 전화를 했다. 필요했던 투자금이 6억이었는데, 그 당시 살고 있던 집 보증금이 딱 6억이어서 집을 내놓고 반지하로 이사를 갔다. 보증금으로 투자한다고 하니 주변에서 ‘미쳤구나’라고 하더라. 회사에서도 난리가 났다”라고 밝혔다. MC들은 “트로트 오디션은 사례가 없어서 쉽지 않았을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에 김광수 대표는 “’미스트롯’ PD에게 트로트 오디션의 매니지먼트를 하자고 제안했다”라며 “사람들은 내가 전략과 계획을 짠다고 하지만 그건 아니다. 누군가 나를 선택해 주면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하는 거다. ‘이게 운명이라면 죽어라 하자’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해 감탄을 자아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0 11:10
예능

‘가보자GO’ 김광수 “티아라 왕따설? 내가 효영 계약서 찢어…멤버들에 미안”

김광수 MBK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과거 티아라 왕따설을 직접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MBN 예능프로그램 ‘가보자GO’ 측은 8일 공식 계정을 통해 ‘ 연예 기획사 대표, 김광수 전 국민을 떠들썩하게 만든 티아라 사건의 진실을 밝히다! MBN 241109 방송’이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에서 김광수 대표는 지난 2012년 불거진 티아라 화영 왕따설에 대해 “너무 기가 막힌다. 너무 화가 나서 월요일 중대 발표한다고 그러라고 했다. 그리고 화영, 효영에게 계약서를 가져오라고 해서 찢었다. 나가라고, 조건 없이 풀어줄 테니까 너네 일 하라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김광수 대표는 이때의 계약 해지 발표가 왕따설을 키웠다고 했다. 그는 “인터넷상에서 의지가 어떻고 하면서 (화영이) 왕따 당한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퍼졌다”며 “(티아라 멤버들) 부모님이 다 찾아왔다. 기자회견 해서 메시지 다 공개하자고 했다. 근데 그러면 저 친구들(화영, 효영)의 인생은 어떻게 하나 싶었다. 그래서 제가 죽은 거”라고 말했다.이어 “대중은 ‘김광수가 얼마나 힘이 있고 막강하면 티아라 활동을 강행하느냐’고 했다. 근데 제 생각에 (티아라 멤버들은) 잘못이 없었다”며 “멤버들에게도 ‘난 욕먹어도 되지만, 너희들은 여기서 멈추면 영원히 재기 못한다, 활동할 수 없다’고 했다. 내가 다 안을 테니 너네는 가야 한다고 했다”고 털어놨다.김광수 대표는 “그때가 제게는 엄청난 위기였다. 어떻게 보면 그 일이 지금도 진행 중인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이에 홍현희는 “그 결정을 후회하느냐”고 물었고, 김광수 대표는 “티아라 애들이 제 생일 때 가끔 온다. 그때 내가 최고 많이 운다. 미안하다. 그때 주변에서 참으라고 할 때 참을 걸 싶다. 애들한테도 미안하다고 한다”며 눈물을 보였다.한편 ‘가보자GO’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2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9 14:47
예능

홍현희 “터보 진짜 폭행했나” 돌직구 질문…김광수 대표, 심경 밝히며 눈물 (가보자고)

‘가보자GO’에 출연하는 김광수 대표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들에 관한 진실과 심경을 최초로 고백한다.9일 방송되는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3 8회 선공개 영상에서는 ‘연예계 미다스의 손’ 김광수 대표가 등장해 오랜 시간 꼬리표처럼 따라다닌 ‘터보 김종국 폭행설’과 ‘티아라 왕따 사건’에 대해 최초로 입을 열었다.MC 안정환과 홍현희는 김광수 대표를 둘러싼 다양한 의혹들에 대해 궁금해 하지만 “질문하기가 좀 그렇다. 아닐 수도 있고...”라며 쉽게 입을 열지 못하고 머뭇거렸다. 하지만 이를 본 김광수 대표는 “다 물어봐도 된다. 솔직히 난 ‘당신 이런 것들 있잖아’하고 나쁜 것 좀 물어봤으면 좋겠다”며 MC들이 편하게 질문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풀어줬다.이에 머뭇거리던 홍현희는 “터보를 진짜 폭행한 거냐?”라며 돌직구 질문을 던진 뒤 “대화를 나누다 보니 마음이 선하고 여리신 것 같은데 진짜 때리셨을까 생각이 든다”라며 의아해하고, 안정환 역시 “누가 봐도 김종국이 이길 것 같은데”라며 더욱 의문을 품었다.이를 들은 김광수 대표는 “1998년도 ‘투 헤븐’으로 재기했던 당시, 우리나라 엔터계가 상장을 막 시작하던 시기였다. 그때 우리 회사 소속 가수가 조성모와 M to M 밖에 없어서 ‘가수를 더 보강하자’라고 생각했고, 모 레코드사와 인수 합병을 해서 터보가 들어왔다. 폭행 사건은 터보가 이전 회사 대표와 있었던 일을 얘기한 건데, 우리 회사 소속이라서 마치 내가 폭행한 것처럼 됐다”라며 ‘터보 폭행설’ 누명을 쓰게 된 과정을 밝혔다. 이어 김광수 대표는 “몇 년 전 김종국과 만났을 때 ‘너 때문에 내가 널 때린 사람이 됐다’라고 말했더니 ‘죄송해서 어떡하냐’라고 하더라”라며 웃지 못할 에피소드의 진실을 최초로 고백해 눈길을 사로잡았다.뿐만 아니라 김광수 대표는 티아라 왕따 사건에 관한 전말도 공개했다. 김광수 대표는 “너무 기가 막히고 화가 나서, ‘바로 중대 발표한다고 해라’라고 했다. 그리고 바로 계약서를 가지고 오라고 해서 찢으며, ‘조건 없이 풀어줄 테니 나가도 된다’라고 했다”라고 전했다.이어 김광수 대표는 “그런데 계약 해지가 왕따설을 불러왔고, 이상한 루머가 일파만파 퍼졌다. 그리고 티아라 부모님들이 나를 찾아와 진실을 공개하자고 요청했다. 하지만 ‘그러면 저 아이들의 인생은 어떻게 되려나’ 싶었다. 그래서 결국 내가 죽었다”라고 담담하게 밝혔다.또 김광수 대표는 “내가 생각했을 때 남은 티아라 아이들은 잘못이 없으니까 방송을 강행했다. ‘나는 욕먹어도 되지만, 여기서 멈추면 너네는 영원히 재기할 수 없어. 내가 다 안고 갈게’라고 했다. 그때 내 인생의 가장 큰 위기였고, 어떻게 보면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라고 심경을 전했다.이에 MC들은 “그때의 결정을 후회하는가?” 물었고, 김광수 대표는 “티아라 아이들을 가끔 만나면 제일 많이 운다. 그럴 때마다 ‘내가 미안하다, 조금만 참을걸’하고 생각한다”라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3 8회는 9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08 22:58
해외축구

“동료들이 패스 꺼린다” 왕따설 회이룬 결승 골…맨유, 뉴캐슬 3-2 격파→3G 무승 탈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모처럼 승전고를 울렸다.맨유는 16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3경기 무승 늪에서 벗어났다. 맨유는 7위 뉴캐슬(승점 57)과 승점 동률을 이뤘고, 득실 차에서 밀린 8위에 위치했다.젊은 피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맨유는 코비 마이누, 아마드 디알로, 라스무스 회이룬이 차례로 골을 넣은 덕에 안방에서 뉴캐슬을 제압했다. 골 맛을 본 이들 모두 20대 초반이다. 특히 스트라이커 회이룬의 활약은 유독 값졌다. 최근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회이룬은 맨유의 부진한 경기력 속 골문 앞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다”면서 “많은 맨유 선수가 회이룬에게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으며 그에게 볼을 패스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고 보도했다.실제 회이룬은 뉴캐슬전을 치르기 전 최근 3경기에서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 그 역시 인스타그램에 “지금은 힘든 시기다. 하지만 우리는 이로부터 성장할 것”이라는 글을 적기도 했다.맨유는 전반 31분 마이누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마이누에게 볼이 전달됐고, 그는 편안한 자세에서 뉴캐슬 골문으로 가볍게 볼을 차 넣었다. 뉴캐슬의 추격도 만만찮았다. 뉴캐슬은 후반 4분 앤서니 고든이 문전에서 슬라이딩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맨유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실점한 지 8분 만에 다시 달아났다.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볼을 디알로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맨유는 그간 부진했던 회이룬까지 터졌다. 후반 39분 역습 상황에서 브루누 페르난데스에게 패스를 받은 회이룬은 상대 수비수 한 명을 달고 페널티 박스로 우직하게 밀고 들어가다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볼은 골문 왼쪽 구석으로 들어갔다. 마음고생을 했던 회이룬은 득점 후 ‘쉿’ 세리머니를 펼쳤다.뉴캐슬은 후반 추가시간, 루이스 홀의 중거리포가 터지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으나 역부족이었다. 결국 회이룬의 득점이 ‘결승 골’이 됐다.김희웅 기자 2024.05.16 08:51
연예일반

‘쥬얼리 출신’ 조민아 “3년간 왕따..인간 재떨이 된 순간도 버텨”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는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고백하며 왕따설을 주장했다. 조민아 17일 자신의 SNS에 “공황장애로 힘든 분들에게 힘이 되어드리고자 올린 글이었는데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정말 든든하다”며 ”20대 초반에도 공황장애를 자주 겪었다는 오보가 났는데 그땐 공황장애가 아니라 그룹 내에서 3년 넘게 왕따를 당했고 밴 안에서 항상 담배들을 피웠던 게 너무 고통스러웠으며 인간 재떨이가 되었던 순간에도 멘탈을 부여잡으며 버텨냈다”고 말했다.이어 “따돌림 당했다는 걸 인정하면 혹시라도 내가 이상해서 그런 꼴을 당한 거라고 세상 모두가 똑같이 몰아 세울까봐 그게 두려워서 사이가 다 좋았다고 했지만 나중에는 밴에 같이 타지도 못해서 댄서 분들 차량을 같이 타고 다니며 그룹 계약기간을 겨우 마쳤고 재계약은 꿈도 꿀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조민아는 “거센 풍파들을 다 겪어내고 시간이 한참 흘러 잘 살고 있는 제가 인간관계 혹은 사람 때문에 힘든 분들께 말씀 드리고 싶은 건, 상처를 준 사람들은 자신의 행위로 인해 타인이 고통 받는 것에 대해 관심이 없거나 외면한다는 점”이라며 “기억이 안 난다고 하거나 그런 적이 없다고 우기면 그만이더라. 당한 사람에게는 그 순간의 숨막힘, 모멸감, 비참함까지 고스란히 남아 몇 년 몇 십년을 고통 받는다. '어쩌면'이라는 마음으로 진심 어린 사과를 기다리며 '역시나'라는 도끼에 찍히지 마시라. 고통의 크기는 반복 속에서 몇 배나 커진다. 세월이 흘러도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과를 하면 그런 행동을 했다는 걸 인정하는 거라 어떻게든 부정할 거다. 도리어 네가 이상해서 그런 거라고 모두에게 손가락질 당할까 봐 나 자신조차 스스로의 상처를 외면하고 아닌 척 했다. 살아야 하니까. 그들도 그래서 외면하겠 거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버리고 자신의 아픔을 충분히 토닥여주고 더 잘 살아버리시라. 복수라는 말도 아깝고 나 자신을 위해서요”라고 전했다. 조민아는 “과거의 상처에 고립되면 현재의 삶이 피폐해지고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 스스로를 치유하고 상처 없는 나로 돌아가 편견 없이 인생을 잘 살아갈 용기가 필요하다. 결코 여러분의 잘못이 아니다. 그들도 그들의 인간관계는 있을 테니 그저 결이 다른 것”이라며 “나에게 해가 되면 벗어나야 하고 길이 아니면 가지 말아야 한다. 혼자라며 숨지 말고, 아프면 아프다고 힘들면 힘들다고 꼭 이야기 하고 나를 괴롭히는 상황에서 벗어나시라. 이겨내지 못할 힘겨움은 없다. 단지 시간이 걸릴 뿐 다 지나간다”고 응원했다. 조민아는 지난 2000년 쥬얼리에 합류했다가 2005년 탈퇴했다. 이후 조민아는 2020년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지난해 끝내 이혼소송을 거쳐 결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17 22:09
연예일반

CIX 배진영 배척설?…소속사 “악의적 편집 유포자 법적 대응”

그룹 CIX 배진영의 배척설에 소속사가 입을 열었다.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CIX 공식 팬카페에 공식 입장을 게재, 배진영의 배척설을 해명했다.소속사는 “공연장 내에서 촬영된 특정 영상과 관련해 배포되고 있는 허위의 내용들과 이에 대한 사실을 정리해 드린다. 허위 사실과 다르게 배진영에 대한 어떠한 배척도 없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증거로 제시된 영상의 전후 과정이 담긴 무편집 영상을 공개했다.이어 “최초 악의적으로 해당 영상을 편집해 유포한 관객을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할 것을 투어 주관사에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투어에서 일부 팬들이 배진영에게만 물건을 투척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승훈을 향해서도 인형을 투척하는 등 전 멤버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투척된 물건이 물병이라고 왜곡하고 있으나 이 역시 물병이 아닌 인형, 팔찌, 슬로건”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소속사는 투어 모든 국가에서 배진영을 배척했다는 내용에 대해 “투어에 참여한 모든 인원을 대상으로 사실을 확인했다. (배진영 배척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해당 내용들을 즉시 삭제하지 않을 경우 당사는 이에 대하여 민형사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소속사는 “이번 사안은 악의적인 조작에 의한 명백한 범죄행위다. CIX는 신뢰와 우정을 기반으로 하나의 동일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팀”이라며 “당사는 이러한 멤버들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멤버들의 안전과 건강한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외 팬들이 배진영을 향해 물병을 던지고 배진영이 이야기할 때마다 다른 멤버 이름을 연호하는 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과 과거 BX가 “좀비 사태가 벌어지면 배진영을 고기방패로 쓸 것”이라고 말한 영상 등을 근거로 배진영이 그룹 내에서 배척당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2.0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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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전 멤버 이나은, 놀라운 근황 화제...나무엑터스 이적설 '무성'

에이프릴 전 멤버 이나은의 근황이 화제다. 배우 이준기, 김재경 등이 소속된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는 최근 이나은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해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사고 있다. 앞서 이나은은 지난 4월 에이프릴 해체 후 배우 전향을 위해 나무엑터스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졌지만, 당시 나무엑터스 측은 "이나은과 미팅한 적은 사실이지만 전속계약과 관련해 결정된 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김종도 대표가 팔로워는 1만7천명에 달하는 데 비해 자신은 정작 70여명만 팔로우하고 있을 뿐더러, 이중 연예인은 거의 소속 배우만 팔로우해 이번에 이나은을 새롭게 팔로우한 것이 이례적이라는 시선. 네티즌들은 김종도 대표가 이나은 영입을 코앞에 두고 그의 인스타를 팔로우한 것 같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나무 소속 배우들 나오는 드라마에 곧 같이 나오겠네", “이 정도면 (소속사 계약) 확정이네”, “새로운 동아줄이 나타난 건가?", "인지도가 있으니까 금방 배우로 뜰 것 같다” 등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한편 이나은은 지난 2015년 에이프릴로 데뷔한 후, 웹드라마 ‘에이틴’ 시리즈와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출연해 연기 면에서 호평받았다. 그러나 에이프릴 전 멤버였던 이현주 왕따설이 제기되면서 도마에 올랐다. 이후 출연 예정이었던 SBS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하차했다. 에이프릴 전 멤버는 DSP와 재계약 없이 해체해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6.0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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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권민아-신지민, 카톡 대화 공개…사과와 오해 또 갈등

AOA 출신 권민아와 신지민이 오해와 사과의 과정을 반복하며 지난 1년을 보냈다. 권민아는 신지민을 가해자로 주장해왔지만 신지민 역시 폭언을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디스패치는 팀에서 왕따를 당했다고 주장한 권민아가 과거 AOA 멤버들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권민아는 신지민이 지난해 부친상을 당한 후 격려하는 메시지를 주고받았으며, 서로 좋은 감정을 나눴다. 권민아는 신지민에게 '더 이상 아픈 일 생기지 말자. 나 먼저 안아줘서 고맙다'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신지민 역시 '사랑해 민아야'라고 답했다. 하지만 2개월 후 권민아의 SNS 폭로로 AOA 왕따설이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신지민과 AOA 멤버들은 권민아를 찾아갔다. 해당 자리에서 신지민은 권민아에게 '기억이 나지 않지만 미안하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권민아는 '기억도 못 하는데 사과를 받아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의 갈등을 중재하기 위해 초아, 찬미, 혜정, 설현 등 모든 멤버들이 나섰다. 특히 초아는 '우리 스케줄이 정말 살인적이었다. 신지민이 예민한 걸 권민아한테 풀었을 수도 있고, 또 권민아가 예민할 때 신지민이 그렇게 보였을 수 있다'며 양쪽의 입장을 모두 대변했다. 결국 권민아는 신지민의 사과를 받아 들였다. 이에 신지민도 SNS에 글을 올리고 사과했으나, 권민아는 신지민의 글이 사실이 아니라면서 다시 발끈했다. 또 작년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신지민에게 폭언 문자를 지속적으로 보냈다는 전언이다. 권민아는 스태프들 사이에서도 예민한 성격으로 케어가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권민아는 매니저에게 '누구든 간에 치과 예약 좀 해 달라. 몇번을 얘기해야 하는 거냐'고 문자를 보냈다. 이외에도 어머니의 피부과 시술 예약 등을 부탁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0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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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G, 이성진 왕따설에서 상표권 논란으로

이성진이 주장한 그룹 NRG 내 왕따설이 상표권 출원 분쟁으로 번졌다. 9일 노유민과 천명훈 소속사는 "NRG 상표권 출원 신청을 했던 것이 맞다"고 말했다. 노유민 측은 "여러가지 관계와 사정이 얽힌 일"이라고 했고, 천명훈은 "자세한 내용은 추후 말씀드리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유민이 2019년 5월, 노유민과 천명훈이 2020년 2월 두 차례 특허청에 낸 NRG 상표권 출원 신청은 거절당했다. '1인이 그룹 명칭을 출원할 수 없다' '멤버 전원의 동의가 없고 두 사람이 정당한 권리자라는 입증이 부족하다'는 이유였다. 현재 NRG의 상표권은 NGR를 만든 제작자 뮤직팩토리 김태형 대표에게 출원공고가 난 상태다. 출원공고 후 약 2개월 내 제 3자의 이의신청이 없을 때 소유권을 인정받을 수 있는데, 공고 이후 이의신청서가 접수되어 있다. NRG는 1997년 데뷔해 '할 수 있어' '히트송' '대한건아 만세' 등의 히트곡을 냈다. 활발한 방송 활동 중 멤버 이성진의 도박(2009년), 음주운전(2014년) 등 연속된 사회적 물의로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그럼에도 노유민, 천명훈은 이성진과 재결합해 꾸준히 활동을 도모해왔고 2016년 팬미팅 개최, 2018년 싱글 '통화중' 발매를 진행했다. 이성진은 2018년 재결합 이후 왕따설을 주장하고 SNS를 통해 "해명은 없다. 진실만이 기다리고 있다. 틀에 박힌 얘기이지만 변명과 거짓은 결국 밝혀질 거고 손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는 걸 누구나 다 아는데 정작 본인들은 모르니 얼마나 답답한 노릇인가"라며 멤버들을 저격했다. 노유민은 2019년 5월 13일과 9월 17일 두 차례 이성진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하고 "NRG 멤버들이 잘 살길 바란다"며 논란이 사그라들길 바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0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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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왕따설로 도약하려나 [종합]

이성진이 NRG 왕따 주장으로 활동 공백을 깼다. 멤버들의 반박에 재반박으로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장작을 계속 태울 모양이다. 이성진은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애동신당'에 출연해 팀내 불화설이 있었다고 말했다. "팀원들과 좀 안 좋은 일을 나도 모르게 많이 겪게 됐고 따돌림을 당했다. 방송을 안 하면서 기다리는 마음으로 있었고 지켜보면서 아무 말도 안 했더니 바보가 되는 느낌"이라며 멤버들이 도가 지나쳤다고 표현했다. 방송 이후 NRG 왕따설이 보도되자, 천명훈 노유민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다.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당황해했다. 노유민은 "속상하고 황당했다. 재결합 이후 왕래가 없었던 것은 맞지만, 형이 미안한 마음에 연락을 못한다고 생각했다"고 기억했다. 그러면서도 "형을 응원한다. 복귀가 어려웠을텐데 방송을 통해 이슈가 되길 바랐다면 이해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노유민의 응원에도 2018년 왕따를 주장한 이성진의 분노는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3년이 지난 시점이지만 "틀에 박힌 얘기이지만 변명과 거짓은 결국 밝혀질 것이고 손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는 걸 누구나 다 아는데 정작 본인들은 모르니 얼마나 답답한 노릇인가. 그들이 꼭 이 글을 봤으면 한다. 긁어서 부스럼을 만들지 말라고" SNS에 멤버들을 저격했다. 결국 이성진의 뜻대로 NRG는 불화설, 왕따설의 중심에 섰고 논란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1997년 데뷔 이후 '할 수 있어' '히트송' '대한건아 만세' 등 여러 히트곡을 내고 한류를 타고 중국에서도 인기를 얻은 1세대 대표 아이돌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공식입장과 인터뷰를 하겠다"며 왕따설을 적극적으로 대응해가겠다는 이성진 측과 이젠 조용히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노유민, 천명훈 측. 이성진만 신났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0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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