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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2049 주간 전체 시청률 톱 1위

MBC '나 혼자 산다'가 4월 1주 차 2049시청률에서 전 채널 전체 장르를 통틀어 국내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 440회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4%까지 치솟으며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2049 시청률은 3주 연속 드라마, 예능, 교양 프로그램을 포함한 금요일 전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그 결과 4월 1주 2049 주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9주년을 맞이한 '나 혼자 산다'는 '다양한 사람, 다양한 삶'을 슬로건으로, 화제성과 시청률을 모두 잡으며 2049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싱글 라이프를 통해 금요일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분에는 김광규의 '화려한 내 집 마련 귀환'과 박나래의 '나래 미식회'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김광규는 고시원과 지하방 등 이사만 20군데를 다니던 시절을 지나 전세 사기 피해까지 온갖 고난을 딛고서 얻게 된 광규 하우스를 공개하며 '올드 앤 리치'에 등극했다. 내 집 마련으로 성공의 기쁨을 누리는 것도 잠시, 거꾸리 운동과 쭈그려서 머리 감기 등 평소와 똑같은 일상에 친근감을 자아냈다. 특히 세입자 생활 동안 꿈꿔왔던 벽에 못질하기에 도전해 내 집 특권을 만끽하는 등 눈물겨운 '내 집 적응기'로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을 유발했다. '나래 미식회' 두 번째 이야기에서 박나래는 장작 6시간에 걸쳐 4부까지 이어지는 코스요리를 직접 준비해 무지개 회원 이장우, 차서원, 산다라박, 코드쿤스트와 함께 유쾌한 입담을 보여줬다. "먹고자 생각하면 위는 열린다"라는 대식가로서의 꿀팁을 소개하는가 하면, "슬픈 이야기를 하면 허가기 진다"라며 첫사랑 토크로 식욕 돋우기에 나섰다. 특히 '대식좌'와 '소식좌'의 공감 토크는 무지개 회원들이 끈끈하게 이어주며 폭풍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기안84의 '제1회 개인전'과 경수진의 '작업실 구하기'가 예고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나 혼자 산다'는 다양한 사람들의 진정성 있는 진솔한 일상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과 공감을 쌓으며 웃음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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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샀다"…'나혼자산다' 김광규, 56년만 내집마련 자축

김광규가 56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을 공개, ‘올드 앤 리치’에 등극했다.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광규의 화려한 ‘내 집 마련’ 귀환 소식이 전해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기준 시청률 9.2%를 기록,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7%로 역시 3주 연속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김광규가 세입자 설움을 벗어 던지고 ‘내 집 마련 버킷리스트, 벽에 못질해서 액자 걸기’에 도전한 장면으로, 10.4%까지 치솟았다. 이날 김광규는 자동 커튼이 달린 침실에서 등장, 56년 만의 ‘내 집 마련’ 소식을 알렸다. “이사만 20군데를 다녔다”며 고시원, 지하방, 전세 사기 피해 등 다사다난했던 과거를 되짚으며 보는 이들도 덩달아 감격하게 만들었다. 특히 초창기 ‘나 혼자 산다’를 함께했던 육중완이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 “성공했네”라며 마치 자신의 일처럼 축하해 여전히 끈끈한 무지개 모임의 우정을 자랑했다. 광규 하우스는 송도 시티뷰에 호텔 스위트룸을 방불케 하는 침실까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시선을 강탈했다. 집안에 설치된 최첨단 AI(인공지능)까지 자랑하며 기세 등등했지만, 말귀를 알아듣지 못하고 엉뚱한 소리만 하는 탓에 일거리가 배로 늘어나 폭소를 안겼다. 내 집 마련의 기쁨을 만끽하며 성공의 맛을 누렸지만, 거꾸리 운동과 쭈그려 머리 감기 등 여전한 그의 생활 루틴은 친근감을 더했다. 성공의 맛을 만끽하던 김광규는 달라진 아침 식사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힙한 그릭 요거트와 그래놀라 조합이었지만, 한 달을 훌쩍 지난 유통기한에도 괘념치 않고 먹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새집 꾸미기에 나섰지만, 가구 조립부터 쉽지 않았고 결국 ‘친한 형님’이자 배우 성동일까지 소환, 온갖 구박 끝에 설치를 완성하며 허당미를 뽐냈다. 이어 김광규는 세입자 생활 동안 꿈꿔왔던 벽에 못질하기에 도전, “내 집이니까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다. 접착형 걸이는 일주일 만에 떨어지더라”는 현실적인 소망을 들려줘 폭풍 공감을 유발했다. 전기 드릴로 작업에 나섰지만 상처투성이가 된 벽과 잘 못 뚫린 위치에 “내 살을 뚫는 듯한 고통”이라며 눈물을 삼켰다. 두 번째 시도 끝에 원하는 위치에 액자 걸기에 성공, 내 집 특권을 만끽했다.. 저녁 준비에 나선 김광규는 9년 전 대운이 찾아오는 날 먹기로 약속했던 담금주를 오픈, “장가도 못 가고, 멜로 주인공도 못 해도 집은 샀다”며 자축해 미소를 자아냈다. 초창기 ‘나혼산’을 함께했던 국민 할매 김태원에게 전화해 “같이 살래요? 옛날 생각이 나서 전화드렸어요”라며 여전한 우정을 보여주는 한편, 추억을 떠올리며 사무치는 외로움을 달래기도 했다. 고단했던 내 집 적응기를 마친 김광규는 “내 집이 생겼으니까 좀 더 여유롭게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새 시작을 위한 용기를 얻었다고 귀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스토리와 해피 엔딩을 알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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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살 뚫는 듯한 고통" '나혼산' 김광규, 내 집 특권 만끽

배우 김광규가 눈물겨운 내 집 적응기를 예고한다. 세입자 생활동안 간절히 바랐던 벽에 못질하기에 도전하는가 하면, 최첨단 AI 침실에 농락당하는 등 현실감 넘치는 일상으로 쉴 틈 없는 웃음을 전한다. 오늘(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는 내 집 마련에 성공한 김광규의 일상이 공개된다. 김광규는 앞서 56년 만의 내 집 마련 소식을 전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집을 사고 나면 못질을 마음껏 해보고 싶었다"라며 남몰래 품어왔던 꿈을 들려줘 공감대를 형성한다. 본격 인테리어를 시작한 그는 큰 마음을 먹고 액자 걸기에 도전, 비장한 표정으로 전동 드릴을 들어 올려 긴장감까지 자아낸다. 그러나 상처 투성이가 된 벽지가 포착돼 안타까움을 안긴다. 참담한 표정은 위치 선정 실패를 짐작케 하는 가운데, 벽 한가운데 뚫려버린 구멍에 "내 살을 뚫는 듯한 고통"이라며 몰아치는 후회 속 울컥한 모습이 포착된다. 과연 그가 무사히 인테리어를 마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또 김광규는 "하석진 회원님이 부러웠다"라고 귀띔, 큰 마음먹고 투자한 침실을 공개한다. 최첨단 자동 커튼부터 목소리만으로 집안을 조종할 수 있도록 AI(인공지능)을 설치한 것. 그러나 AI를 애타게 불러봐도 돌아온 것은 엉뚱한 대답뿐. 말귀 어두운 AI 탓에 평소보다 일거리가 배는 늘어난 듯한 모습이 포착된다. 김광규의 새집 꾸미기에 배우 성동일부터 '나 혼자 산다'의 초창기를 함께했던 인물들까지 총출동해 반가움과 웃음을 동시에 안긴다. 온갖 구박 끝에 성동일에게 가구 조립 꿀팁을 얻어내는가 하면, 내 집 마련 후에도 사무치는 외로움에 무지개 회원들을 향한 전화 릴레이에 나선다. 부활의 김태원 등 반가운 이름이 연이어 등장하며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0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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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복면가왕' 레드마우스, 女 가왕 최고 기록 세울까

레드마우스가 '복면가왕' 5연승에 성공, 하현우와 소향의 뒤를 이어 랭킹 3위에 등극했다. 이제 여성 가왕 최고 타이기록까진 1승이 남았다. 그리고 이를 넘어서기 위해선 2승이 남은 상황. 레드마우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2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방어전에 나선 레드마우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금까지 보여주던 신비로운 다크함을 버리고 새로움으로 수놓았다. 토이의 '리셋'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레드마우스는 따뜻하고 부드럽게 휘감는 목소리를 강조됐다. 성량이 폭발하면서 감정도 고조됐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밝은 감성을 뿜어냈다. 연예인 판정단 김현철은 "역시 가왕은 가왕이었다"라면서 "현장에 있는 관객들에게 무대를 전달해주는 능력은 가왕만의 특권이었다"고 평했다.연예인 판정단의 출구 조사 결과는 성화맨이었다. 가왕이 바뀔 것을 염려하는 분위기가 형성됐지만, 김구라는 "레드마우스의 무대에 일반인 판정단의 반응이 좋아 가왕이 쉽사리 바뀌지 않을 것 같다"고 예측했다. 이 예상은 맞아떨어졌다. 레드마우스는 일반인 판정단의 지지로 멜로망스의 김민석을 꺾고 가왕의 자리를 지켰다. 5연승에 성공하며 랭킹 3위의 기쁨을 만끽했다. 레드마우스는 "오늘은 정말로 이길 줄 몰랐다.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 너무 놀랐다. 처음 가왕에 올랐을 때 느낌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소향은 아쉽게 7연승에서 좌절했던 터. 레드마우스가 여성 가왕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8.01.2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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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호텔, 스테이케이션 기획전마련

모바일 호텔&레스토랑 예약 앱 데일리호텔은 스테이케이션 기획전을 준비했다. 흔히 7말 8초로 불리는 성수기를 맞이하여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는 산이나 바다로 피서를 떠나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지만, 여러 사정상 멀리 떠날 수 없어 가까운 곳에서 피서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한 결과다. 이번 기획전은 많은 인파를 피해 가까운 도심에서 더위를 피하는 바캉스족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데일리호텔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여행 패턴과 즐겨 찾는 지역, 즐겨찾는 혜택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고객들이 바쁜 일상에 오아시스가 될 도심 속 휴가지를 쉽게 찾고,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데일리호텔 '스테이케이션 기획전'은 오는 8월 20일까지 진행된다. 투숙 가능 기간은 8월 31일까지다. 여름 휴가 기간을 놓쳤거나, 인파를 피해 늦은 바캉스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예정이다. 서울/경기 지역에 위치하되, 높은 고객 평점을 유지하고 있는 호텔 패키지로 최대 73% 할인폭을 제공하는 특가 상품들로만 구성했다.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자유로운 세대들의 새로운 휴식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스테이케이션'은 떠나는 대신 머무르는 휴식의 정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획전 패키지는 최상의 컨디션을 가진 스테이 객실과 각 호텔별로 조식 또는 호텔 파인다이닝, 스파 등의 혜택을 함께 결합하여 개인별 선호하는 여행 패턴에 따라 선택 가능한 즐거움을 갖췄다. 특히, 여행 마지막까지 여유로움을 잃지 않도록 레이트 체크아웃이 포함된 패키지도 다수다.기획전 라인업 중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의 경우 모모카페 조식 2인에 생맥주 2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패키지를 준비했고, 롯데시티호텔 김포공항의 경우 롯데시네마 관람권 2매를 함께 증정한다.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의 경우 EFL 라운지 혜택을 2인까지 누릴 수 있게 했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조식 2인에 소아 2인 조식을 추가 제공하고, 레이트 체크아웃 시간을 오후 2시까지 늘렸다. 아이를 동반한 고객들도 여유롭게 휴식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결과다.한편, 데일리호텔은 올해 연말까지 7박을 예약하는 고객에게 언제 어디서나 쓸 수 있는 1박 프리패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번주 6일까지 데일리호텔에서 1박만 예약해도 응모 가능한 '만수르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만수르 이벤트는 8월 11일 최종 당첨자 3명을 발표하고, 특급호텔에서의 초호화 7박이 가능한 쿠폰을 제공하는이벤트로 당첨자는 7박을 머물 호텔과 시기를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 특권을 갖는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데일리호텔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끝)이석희 기자 2017.08.05 00:00
야구

열심히 달린 삼성, 휴식·온천여행 등 ‘힐링 휴가’ 시작

3연속 우승한 삼성이 드디어 2013시즌 일정을 마쳤다. 뒤늦게 휴식을 갖고 온천여행도 떠난다. 삼성은 대만에서 막을 내린 아시아시리즈 참가 뒤 지난 21일 입국했다. 이후 대구로 내려간 선수단은 올 시즌을 마감하고 해산했다. 정형식 등 젊은 선수들은 잔류군에서 훈련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내년 1월 초 팀 합동훈련 시작 전까지 개인 일정을 갖는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지난 20일 대만의 한인식당에서 선수단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몸을 만드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망가지는건 한 순간이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올 시즌 마감을 염두해 비시즌기간 몸 관리 중요성을 설명한 것이다. 삼성은 지난 1월부터 쉼없이 달려왔다. 예년보다 힘든 과정이었지만, 3연속 우승이라는 달콤한 결실을 맺었다. 그러나 우승의 기쁨을 제대로 만끽할 여유가 없었다. 곧바로 아시아시리즈를 대비해 훈련에 들어갔다. 한국시리즈 우승 뒤 휴식은 3일에 불과했다. 이후 아시아시리즈 종료일까지 훈련 및 경기가 반복됐다. 우승 분위기가 사그러질까봐 팬페스티벌(9일) 행사를 아시아시리즈 대회 전으로 앞당겨 진행할 정도였다. 1월부터 시작된 강행군에 선수단은 지칠 만큼 지쳤다. 때문에 선수단 내부에선 "아시아시리즈 대회 참가 의욕이 떨어진다" "쉬고 싶다"는 아쉬움 가득한 소리도 나왔다. 류중일 삼성 감독도 "주축 선수들이 휴식해야 할 시기인데…"라며 아쉬워했다. 뒤늦게 찾아온 휴가지만 우승 특권도 뒤따른다. 삼성은 오는 21일 일본으로 온천여행을 떠난다. 신청자에 한해 꾸려지는 이번 온천여행에는 코칭스태프 및 최형우·채태인 등 주전 선수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정규시즌 2·3위 LG와 두산이 11월초 일본으로 온천여행을 떠났으니 뒤늦은 셈이다. 그러나 한국시리즈부터 제대로 쉬지 못하고 달려온 선수단에는 꿀맛 같은 휴가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드디어 끝났네"라며 "2013년은 정신없이 지나갔다. 그래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줘서 우승까지 했다. 이젠 다 잊고 재충전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형석 기자 ops5@joongang.co.kr 2013.11.22 10:56
생활/문화

[승마] 국내 승마장 베스트 51. 코리아승마클럽

말과 함께 섬강을 건너고 백사장도 달려볼까.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동화리 1393번지에 위치한 코리아 승마클럽에서는 가능하다. 미국 태생인 김안나선(35) 대표는 코리아승마클럽 주변의 풍광에 반해 2006년 승마장을 개장했다. 김안나선 대표는 "한국에 온지 5년 됐다. 말을 좋아하고 승마를 좋아해 승마 클럽을 열었다"며 "돈을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승마라는 좋은 스포츠를 많이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강을 건너고 백사장을 달린다 코리아승마클럽에서 외승을 하면 말을 타고 섬강을 할 수 있다. 남한강 줄기인 섬강은 평소 깊은 곳이 어른의 허리정도 깊이인 80~90cm이고 얕은 곳은 무릎(30~40㎝)정도에 불과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여유롭게 강을 가로지를 수 있다. 또 질주 본능이 동하면 푹신한 고운 모래톱을 3㎞ 이상 전력질주 할 수 있다. 강폭이 200m 정도이고 길게 뻗은 모래톱은 최대 3㎞에 이른다. 류태양(29) 수석코치는 "말을 타면서 산등성이를 오르고 강을 건널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푸른 강과 녹색 산, 흰 백사장을 한곳에서 만끽할 수 있는 것은 코리아승마클럽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권이다"고 밝혔다. ▲접근성 좋아 고속도로와 인구 밀집지역으로 부터 접근성이 좋은 것도 코리아승마클럽의 장점이다. 영동고속도로 문막 IC에서 1㎞정도 떨어져 있어 고속도로를 벗어나면 바로 승마클럽에 도착할 수 있다. 서울에서 넉넉잡아 1시간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인구 밀집지역과도 접근성도 좋다. 원주의 신시가지인 단계지구와도 8㎞정도 떨어져 있고 원주 시청과도 직선거리고 8.1㎞ 거리에 있다. 코리아승마클럽 반경 12㎞안에는 오크밸리CC·스카이밸리CC·신라CC·센츄리21CC·캐슬파인골프 클럽이 있어 오전 골프 오후 승마가 가능한 입지조건이다. ▲레저 교육까지 하는 전천후 승마장 실내 승마장이 있어 날씨 기온과 상관없이 사계절 승마가 가능하다. 또 오후 8시까지 클럽을 운영해 야간 승마도 가능하다. 승마와 골프 외에 낚시도 가능하고 여름이면 섬강에서 수영도 할 수 있다. 또 모닥불을 피워 놓고 바비큐 파티를 주말 캠핑도 가능하다. 어린이들의 경우 원어민 선생님으로부터 배우는 영어 승마도 진행되고 있어 스포츠 레저 뿐 아니라 교육의 기능도 있다. 채준 기자 [doorian@joongang.co.kr] 2011.02.25 15:54
생활/문화

[승마] 국내 승마장 베스트 50. 다산에버그린승마클럽

다산에버그린승마클럽 회원들이 탁 트인 벌판에서 한가롭게 외승을 즐기고 있다. 다산에버그린승마클럽 제공 경북 고령군 다산면 곽촌리 58-170에 자리 잡고 있는 다산에버그린 승마클럽(대표 박혜림)은 승마의 대중화와 생활화를 모토로 하고 있다. 승마가 귀족적인 이미지에서 탈피 대중과 호흡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혜림(29) 대표는 "헬스클럽이나 수영장처럼 생활 속의 승마, 누구나 부담스럽지 않은 시골의 편안함과 가족같이 정겨운 분위기를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말 달리는 외승 다산에버그린승마클럽(이하 다산)에서는 푸른 낙동강 변을 끼고 달릴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 왕복 3시간 거리의 외승코스를 달리다 보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한 순간 날아간다. 매년 5월과 10월에 특별 외승 강습이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승마장에서는 안전사고에 대비, 자마회원에게만 외승의 특혜를 주지만 다산에서는 외승강습을 거친 모든 회원에게 외승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혜림 대표는 "외승을 나가봐야 승마의 참맛을 알 수 있다. 또 매번 승마장에서만 승마를 하면 재미가 반감될 수 있는데 정기적인 외승은 회원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외승을 두려워하거나 실력이 되지 않는 회원들을 위해서 잔디가 깔린 대마장도 준비했다. 대마장은 3500㎡나 돼 외승을 나가지 않고도 충분히 말을 달릴 수 있다. ▲말 타기 좋은 주변 환경 낙동강 변에 위치한 다산에서 승마를 즐기면 가장 먼저 탁 트인 시원한 풍경에 마음을 빼앗긴다. 승마장 주변에는 콘크리트 구조물이 없고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다. 봄이면 실외마장의 잔디가 파릇파릇 돋아나고 여름이면 승마장 주변의 나무 그늘에서 시원하게 승마를 즐길 수 있다. 가을이면 노란 은행잎, 빨간 단풍잎 위를 거닐 수 있고 겨울이면 소나무· 잣나무 등 상록수의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다. 다산에서 사계절 말 타기 좋은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관리자들의 노력덕분이다. 승마장을 시작하면서 1500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 등 조경에 특별히 신경을 썼기 때문이다. ▲섬세한 강습, 재활승마 가능 박혜림 대표를 비롯해서 다산의 교관은 두 사람 모두 여성이다. 덕분에 승마 강습은 특유의 여성 다운 꼼꼼함이 있고 기본기를 강조한다. 또 일대일 강습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또 장애우들을 위한 재활승마도 실시되고 있다. 2010년에는 15명에게 재활승마를 교육했다. 박대표는 "지방이라 아직 재활승마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 현재는 오시는 분에 한해서 재활승마를 실시하고 재활원과 협약을 맺어 3월부터 12월까지 봉사했다. 올해도 재활승마를 계속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채준 기자 [doorian@joongang.co.kr] 2011.02.18 15:22
스포츠일반

[승마] 차별화˙고급화 추구-동부승마레저

"초라한 승마장은 잊어주세요" 현동부(43) 동부승마레저 대표가 차별화를 선언했다. 제주도는 10만평 이상의 넓은 승마장은 많지만 시설 면에서는 낙후된 곳이 대부분이다. 환경 영향 평가 등 시설에 대한 투자가 까다롭고 대부분의 승마장이 영세하기 때문이다. 현 대표는 "동부승마레저는 쾌적하고 현대화된 승마를 추구한다. 골프나 요트보다 더 수준 높은 것이 승마인 만큼 차별화·고급화를 추구한다"며 "관광객들이 승마장을 찾았을 때 다시 오고 싶은 기억에 남는 승마장이 되기 위해 클럽하우스와 승마장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동화 속 왕자님이 되고 싶다면 동부레저로 동화에 나오는 왕자님은 대부분 백마를 탄다. 독이 든 사과를 먹고 쓰러져 있는 백설공주를 구한 왕자도 백마를 탔다. 말은 매력적인 동물이고 말 중에서도 백마는 사람들에게 환상을 심어준다. 백마는 말을 타는 사람들의 로망인 셈이다. 하지만 백마는 귀하다. 백마간의 교배가 이뤄져도 백마가 나올 확률은 절반도 되지 않는다. 그만큼 백마를 탈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 만약 백마에 오르는 특권을 누리고 싶다면 동부승마레저를 찾으면 된다. 이곳은 백마를 15마리나 보유하고 있어 언제든지 탈 수 있기 때문이다. 현 대표는 "어린이이나 여자들이 특히 백마를 타고 싶어 하는 경우가 많다. 백마가 많지 않은 경우에는 백마를 타기 위해서 경쟁하는 경우도 있지만 우리 승마장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동부승마레저에는 이밖에도 백마보다 더 귀한 관상용 얼룩이(흰색과 밤색이 섞인 말)도 있고 몸집이 작은 포니도 있다. ▲이마음교관·클럽하우스는 자랑 이마음(34)교관은 동부승마레저의 자랑이다. 몽고인처럼 마상 공연이 가능할 정도로 말을 잘 탄다. 이 교관은 말 위에서 물구나무도 서고 말이 달리는 중에 말에서 내렸다 다시 오르는 묘기를 펼친다. 13세 부터 말에 오르기 시작한 그는 기수들로 부터 배우고 영화를 보면서 독학을 해서 고수의 경지에 올랐다. 클럽하우스도 또다른 자랑거리다. 초현대식의 널찍한 신축 건물인 클럽하우스는 승마장의 전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고 한여름에도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현동부 대표는 "육지의 유명 승마장·골프장에는 클럽하우스가 있는데 제주도 승마장은 대부분 클럽하우스가 없고 시설이 낙후됐다"며 클럽하우스 신축 이유를 밝혔다. ▲탈 것은 모두 있다. 동부승마레저에서는 승마는 물론 높이 3m가 넘는 몬스터 트럭·산악오토바이·카트까지 즐길 수 있다. 몬스터 트럭은 높이가 3m가 넘는 트럭으로 국내에서 생산이 되지 않아 현 대표가 직접 개조해서 만들었다. 몬스터 트럭은 바퀴 하나가 1.5m에 이르는 거대한 트럭으로 몬스터트럭 경주는 미국 X게임 중 하나다. 산악 오토바이를 타면 오프로드를 마음껏 달릴 수 있다. 오프로드의 울퉁불퉁함이 싫다면 아스팔트로 잘 포장된 주로를 달리는 카트에 오르면 된다. 카트는 오픈카 개념이라 스피드를 만끽할 수 있다. 동부승마레저에서 승마·몬스터트럭·산악오토바이·카트를 모두 경험하면 라이딩을 즐기는 시간만 해도 1시간이 훌쩍 넘어선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2~3시간을 짜릿하게 보낼 수 있는 것이다. ◇이마음(34) 수석교관 프로필 2008년 동부레저 입사 1998년 성읍 개인 목장 말 순치 1996년 동부승마장 1995년 알프스 승마장 1989년 승마 입문 ◇한눈에 보는 동부승마레저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2873번지 개장 1990년 거리 제주공항기준 30㎞ 상주스태프 10명(교관 3명 관리사 5명 사무직2명) 부지 100만평 실외마장 5000평 실내마장 없음 초보자용 원형마장 외승코스 2㎞·7㎞·15㎞ 보유마필 100마리 마방 방목 운영시간 오전9시~오후6시(하절기 오후7시30분까지) 회원제 쿠폰회원 체험승마채준 기자 2010.06.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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