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브랜드 오카(OKA)가 시애틀 'K Ba-Nana'에 마스크팩 7종을 입점하며 미주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오카는 '미의 기준이 돼 모든 사람을 좋은 방향으로 에스코트한다'는 슬로건을 내세워 세분화된 스킨케어와 집중케어를 기반으로 홈케어 화장품을 선보이는 뷰티 브랜드라고 강조했다.
OKA의 'K Ba-Nana' 팝업스토어는 지난 8월 26일 오픈했으며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브랜드가 이번에 진출한 'K Ba-Nana'는 미국 소비자에게 K-뷰티 화장품과 악세사리 용품을 판매하는 전문점으로 시애틀 University Village에 위치해 있다. 마스크팩, 매니큐어, 스킨케어 등 특색 있는 한국 화장품을 엄선해 내놓는다.
이번 'K Ba-Nana' 팝업스토어에 입점한 오카 마스크팩은 그 날 그 날 피부고민에 따라 마음대로 골라 쓸 수 있는 맞춤형 제품이다. 촉촉이(보습영양), 깨순이(잡티제거), 칙칙이(트러블), 주름이(주름개선), 모공이(모공케어), 멋쟁이(남성 전용), 어린이(어린이 전용)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오카의 주력상품인 이 마스크팩 시리즈는 미국 비영리단체 EWG이 인정한 그린레벨 성분으로만 만들어져 피부에 유해한 성분이 없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시트는 목화씨에서 추출한 100% 셀룰로오스 원단을 사용해 일반 시트보다 2배 많은 에센스를 함유하면서 장시간 부착 시에도 쉽게 마르지 않는다.
오카(OKA) 관계자는 "'K Ba-Nana' 팝업스토어 첫 개장일부터 2,000명 이상의 손님이 방문하며 꾸준히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며 "이번 입점이 미주시장을 사로잡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카 마스크팩 7종은 유럽 화장품 인증규격인 CPNP(Cosmetic Products Notification Portal)에도 등록돼 현재 독일 영국 폴란드 헝가리 스페인 등 유럽시장 H&B와 컨셉스토어에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