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방송된 '아는 형님' 293회에는 2020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이 단체로 출연했다. 이들의 인기를 반영, 이날 방송 시청률은 무려 6.578%(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했다.
최근 '아는 형님'의 시청률은 290회(7월 24일) 3.593%, 291회(7월 31일) 3.586%, 292회(8월 7일) 3.661%를 기록해 왔다. '아는 형님' 최고 시청률은 15.523%로 '미스터트롯' 멤버들이 출연한 지난해 5월 9일 방송분이었다. 최저 시청률은 지난 2018년 9월 가수 신정환이 나온 편으로 2.1%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펜싱 국가대표 선수들은 금메달을 딴 후 주변에서 연락이 많이 왔냐는 물음에 각자 솔직한 답변을 내놓으면서 예능감을 뽐냈다. 구본길은 "6촌에 8촌, 심지어 몰랐던 친구들까지 연락 왔다"며 "그래도 장모님이 많이 좋아하셔서 어깨가 올라갔다"고 말했다.
이어 김준호는 "시합 끝나자마자 아내랑 전화했는데 울더라"며 "힘든 과정들을 제일 잘 아는 사람이 아내니까 그런 것 같다"고 밝혔다.
나아가, 김준호의 미모를 영접한 서장훈은 "아이돌 출신이냐"며 감탄을 연발했다. 김준호는 "아이돌 영역을 맡고 있다"면서, "여름에 나갈 때도 긴팔을 입고 모자, 선글라스를 꼭 쓴다. 우리 운동이 마스크를 쓰고 하는 데도, 선크림을 꼭 바른다"고 강조했다. "왜 이렇게 피부에 신경을 쓰냐'는 질물에 김준호는 "마스크를 딱 벗었을 때를 노린다"며 웃었다.
이어 김준호는 "우리가 메달을 따면 방송 섭외가 많을 거라 예상했다"며 "섭외가 들어오면 무조건 하기로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강호동과 서장훈을 만나보고 싶었다. 운동선수끼리는 통하는 듯한 느낌이 있다"며 아부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