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부상으로 부상자명단(IL)에 오른 휴스턴 애스트로스 강타자 요르단 알바레스. [AP=연합뉴스] 요르단 알바레스(25)가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구단은 11일(한국시간) 오른손 염증을 이유로 알바레스를 10일짜리 IL에 등록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더스티 베이커 휴스턴 감독은 오는 22일 홈구장인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 후반기 첫 일정부터 알바레스가 복귀하는 걸 바라고 있다.
알바레스는 올 시즌 전반기 리그 MVP(최우수선수)급 활약을 보여줬다. 75경기 타율 0.306(268타수 82안타) 26홈런 60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0.405)과 장타율(0.653)을 합한 OPS가 1.058. 장타율과 OPS 부문 MLB 전체 1위였고 홈런 3위에 오를 정도로 인상적인 모습으로 휴스턴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