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의 친언니인 장다아가 배우로서 본격 시동을 건다. 최근 ‘피라미드 게임’의 출연을 확정 짓고 배우 활동을 시작하는 것. 앞서 우주소녀 보나도 ‘피라미드 게임’ 출연을 예고해 이들이 만들어낼 케미도 기대감을 높인다.
25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장다아는 티빙 새 오리지널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의 백하린 역으로 출연한다.
‘피라미드 게임’은 백연여자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인기투표를 통해 각자의 등급이 매겨지고 F등급을 받으면 합법적 학교폭력 피해자가 되는 스릴러 이야기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극중 장다아는 학생들 사이에서 ‘공주’로 불릴 만한 외모와 다정한 성격을 지닌 백하린으로 분한다. 백하린은 최상위권인 학생으로 인기투표에서 유일무이한 A등급을 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러나 보이는 것과 달리 내면은 다크함을 지닌 캐릭터다.
장다아가 최근 소속사를 통해 공개한 프로필 사진과 한 콘텍트렌즈 광고에서 청초함과 단아함을 발산한 가운데 ‘피라미드 게임’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쏠린다. 더구나 보나와의 연기 호흡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나는 ‘피라미드 게임’에서 주인공 성수지 역을 맡을 예정이다. 성수지는 전학 오자마자 피라미드 게임의 타깃이 되어 심한 따돌림을 당하는 캐릭터다.
현재 ‘피라미드 게임’ 제작진은 오디션 작업에 한창이라 과연 어떤 배우들이 장다아, 보나와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장다아는 2001년생으로, 연예계에 데뷔하기 전부터 장원영의 팬들 사이에서 미모의 친언니로 유명세를 탔다. 예고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으며, 킹콩by스타쉽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약 1년간 연기자로 활동을 준비해왔다.
킹콩by스타쉽은 장원영이 속한 그룹 아이브의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레이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