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선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로 내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배우 박하선이 육군 대령 출신의 할아버지에 존경심을 드러냈다.
박하선은 25일 자신의 SNS에 “어렸을 때 할아버지 방에서 갖고 놀던 훈장이 충무무공훈장이었다니. 6.25참전, 대령으로 예편하신 건 알고 있었는데”라며 “이날 가족묘를 정리하고 현충원으로 이장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외곽에 계셔서 자주 찾아 뵙지 못해 아쉬웠는데 집 근처라 이제 벚꽃 필 때도 현충일에도 명절에도 자주 뵐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하선은 고인의 이장 과정이 담긴 짤막한 영상을 올렸다.
사진제공=박하선 SNS
앞서 박하선은 지난 2015년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2’에서 대령 출신의 할아버지를 언급하면서 “어렸을 때 할아버지와 같이 살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박하선은 “할아버지가 어떻게 군인 생활하셨는지 궁금했고 그래서 군인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하선의 할아버지는 육사 3기 출신의 엘리트 군인 출신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