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서경석은 서울마포구에 위치한 5층짜리 건물에서 제작진을 맞았다. 서경석은 “누추하다. 회의를 하고 편집도 하는 제 공간”이라고 말했지만, 어마어마한 규모와 세련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서경석은 이 건물을 지난 2020년 46억 원에 매입했다. 서경식이 사용하는 5층 사무실을 제외하고 나머지 모든 층이 임대된 상태다.
이날 서경석과 절친한 동료 개그맨인 이윤석은 “친구 중에 건물주 하나 생겼다. 축하한다 서 사장”이라며 악수를청했다. 반면 서경석은 “은행한테 축하한다고 해라”며 멋쩍게 웃어보였다.
서경석이 5층짜리 건물을 마련한 진짜 이유는 바로 어머니 때문이었다. 서경석은 “어릴 적 살던 3층집이 경매로 넘어가고 식구들이 뿔뿔이 흩어질 수밖에 없었던 예전 기억을 지울 수가 없었다”며 “그 꿈을 이룬 거다. 근데 아직 어머니한테 말씀을 못 드렸다. 건강이 예전 같지 않으시다. 건강하셨다면 장하다고 하셨을 거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