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s] 서경석, ‘46억’ 마포구 건물 최초 공개…“은행한테 축하” 겸손 (4인의 식탁)
권혜미 기자
등록2023.09.26 08:09
개그맨 서경석이 46억 원에 매입한 건물을 방송에서 처음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서경석은 서울마포구에 위치한 5층짜리 건물에서 제작진을 맞았다. 서경석은 “누추하다. 회의를 하고 편집도 하는 제 공간”이라고 말했지만, 어마어마한 규모와 세련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서경석은 이 건물을 지난 2020년 46억 원에 매입했다. 서경식이 사용하는 5층 사무실을 제외하고 나머지 모든 층이 임대된 상태다.
이날 서경석과 절친한 동료 개그맨인 이윤석은 “친구 중에 건물주 하나 생겼다. 축하한다 서 사장”이라며 악수를청했다. 반면 서경석은 “은행한테 축하한다고 해라”며 멋쩍게 웃어보였다.
서경석이 5층짜리 건물을 마련한 진짜 이유는 바로 어머니 때문이었다. 서경석은 “어릴 적 살던 3층집이 경매로 넘어가고 식구들이 뿔뿔이 흩어질 수밖에 없었던 예전 기억을 지울 수가 없었다”며 “그 꿈을 이룬 거다. 근데 아직 어머니한테 말씀을 못 드렸다. 건강이 예전 같지 않으시다. 건강하셨다면 장하다고 하셨을 거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